햇볕따가운날 정말 소박한 아침밥상입니다.
계란찜을 할까 계란말이를 할까 고민하다가
아침이라 따뜻한 부드러운것이 속에 좋을거 같아서 계란찜을 해 봅니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을 넣고 된장찌개를 한뚝배기 끓입니다.
바글바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
여름이라 뜨거운 찌개가 다소 덥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지만
된장찌개는 사계절 다 좋네요.
오이무침을 한접시 만들었구요.
엄마가 보내주신 마늘쫑 장아찌도 쬐끔 내왔구요.
풋고추 찍어먹을 쌈장을 쬐끔 만듭니다.
재료 : 집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
김치 약간 내오구요.
다 차렸습니다.
간단한 아침상이지만 김치빼고는 싹~ 다 비웠네요.
여름엔 이렇게 된장찌개 한냄비에 풋고추 푹푹 찍어서 찬밥에 먹는거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