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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조회수 : 6,747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9-12-09 11:35:08
살 안찌는 버터가 있다길래.... 당장 만들었습니다......

흑~ ㅠ.ㅜ 속았습니다 !

사과잼보다 훨~씬 부드러운 것이 자꾸만 손이 갑니다.

사과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가 요건 맛있다네요^^

사과에 설탕과 시나몬가루와 약간의 향신료로 만들어진 사과잼 비슷한 것인데

미국에선 애플버터(Apple Butter)라고 병에 넣어서 파나봐요.

쪼그라진 사과도 좋구요, 맛없는 사과도 훌륭한 버터로 변신!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애플버터는 몇개의 사과와 설탕만 있으면 재료로 충분해요.

사과쥬스가 있다면 약간 첨가해도 좋구요, 없으면 그냥 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레시피 알려주신 윤정님은 넛맥이랑 올스파이스 약간을 넣으셨는데 시나몬파우더 약간만 넣어도 맛있던데요?

1. 우선 사과를 조각내서 팬에 담고 아주 소량의 물이나 사과쥬스를 넣고 푹~ 익힙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은 꼭 뚜껑을 덮고 익히시는 것!!

끓으면서 사과의 단맛이 나와서 온통 사과즙이 튄답니다~


2. 사과가 푹 익으면 감자 으깨는 매셔로 으깨줍니다.

푸드프로세서에 잠깐 갈아도 좋구요...


3. 흰설탕과 황설탕을 취향껏~ 넣구요 .....


4. 계피가루 약간을 넣고 걸쭉해질 때가지 졸입니다.

넛맥이나 올스파이스 있으면 약간씩 넣으시구요.

전 넛맥을 아주 약간 넣었습니다.


버터에 살짝 토스트한 식빵에 발라서 한입에 앙~~^^

이러니... 살 안찌는 버터 아닌거 맞죠~~ ㅠ.ㅜ


http://blog.naver.com/unij64


물푸레 (unij64)

맛있는 요리랑 베이킹 좋아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낭
    '09.12.9 1:12 PM

    요사진 보니..저 어릴때 엄마가 과수원에서 서리 맞은 사과 떨어진거 많이 갖고 와서 큰 솥에
    푹~~익혀 숟가락으로 떠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꼭 사과잼 같았는데~맛있고 향도 어찌나
    좋던지..그립네요^^

  • 2. 단비
    '09.12.9 2:26 PM

    어머..ㄳ요
    맛없는 사과땜에 고민이엿어요

  • 3. 필로소피아
    '09.12.9 4:16 PM

    저렇게도 아까울까요 ??!!!!
    정말 소원같아선 총 투표율이 10프로 왔다갔다 하길 바랬는데 ..........
    제 욕심이었네요
    애들밥 갖고 정치놀이나 하는 저런 오살백이 다섯살아이는 순수하기나 하지...........

  • 4. 물푸레
    '09.12.9 6:05 PM

    브낭님..... 추억의 음식인가요^^
    맞아요~ 만들때 달콤한 사과향이 좋답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만들어주신 기억 때문에 직접 만든다면 뭔가 2% 부족하려나요?^^

    단비님..... 무얼요~ 저도 업어온 레시피인데요^^
    밥식빵 만들어서 애플버터 쓱쓱~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을거에요^^

    필로소피아님..... 네~ 저도 김치냉장고에 사과가 한가득이라 부지런히 사과로 만드는 레시피 좋아해요, 간단 레시피^^

  • 5. 칼라스
    '09.12.9 9:23 PM

    13.5% 더 낮게 쓰고 싶지만 소심해서리...ㅎㅎ
    아 참맛님에게 밀리는거 아녀?

  • 6. 러브미
    '09.12.10 1:22 PM

    흠집있는 사과 누가 많대서 준다는데 이걸 만들어야 할까봐요.
    곡물식빵에다 바른 모습보니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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