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서 삼겹살 파티가 있어요~ㅋㅋㅋ
고기 구워 먹을때 빼놓으면 서운한 감초~! 파절이..
고기집마다 파절이 나오는 방법이 모두 다른데 여러분은 어떻게 만드시나요?
제가 살던 청주에서는 거의 고추장소스로 많이 버무려 나오는데.. 서울은 거의 고추가루에 버무려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요래조래 혼합해서 우리식구 입맛에 딱~ 맞는 파절이를 찾게 되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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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4인분) ■
대파(4~5뿌리)
※ 양념장 : 고추가루(2큰술), 설탕(2큰술), 식초(2큰술), 고추장(1큰술), 구운소금(약간), 참기름(1큰술), 통깨(1큰술)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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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파는 깨끗히 손질한후 흰부분과 푸른 부분을 잘라 분리한다.
② 흰부분은 1/2~1/3등분 길이로 자른뒤 반을 갈라 채썬다.
③ 푸른부분은 길이 그대로 한쪽면을 손으로 갈라 펼진후 반접고~ 다시 반접기를 반복해서 돌려말아 채썬다.
※ 시중에 채썰어서 판매되고 있는 파채는 일반 대파의 2배가량 가격으로 너무 비싸서 못사먹겠어요.. a--a
1000원~2000원 가량의 파채칼은 곱게 파가 잘 안썰어지구요~
조금 번거롭지만 칼로 파를 써는 방법이 가장 곱게 잘 썰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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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는 찬물에 들어가면 꼬들꼬들 돌돌 말려지기 때문에 그냥 무치는게 좋은데..
매운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찬물에 여러번 헹궈 미끈한 파액을 적당히 제거한후
체에 바쳐 물기를 최대한 빼준후 무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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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양념장을 만들었으면 <먹기직전> 믹싱볼에 파채에 함께 넣고 젓가락으로 최대한 빨리 버무려내면 끝~!
※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1인분만 한번 무쳐보았습니다.. ㅎㅎㅎ
파채한줌에 양념장 1큰술~1큰술반정도면 적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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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한 파채 완성..
신맛이 단맛보다 좀더 강한게 좋구요~
고추장과 고추가루는 매운맛을 내는게 아니고 색을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장넣으면 색깔이 확~ 죽기 때문에 간장보다는 소금 약간으로 간하는게 좋구요~
기호에 따라 콩나물을 데쳐서 넣어주시면 더욱 아삭하니 맛이 좋습니다~
※ 콩나물 데치는법 : 끓는물에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2~3분 끓인뒤 찬물에 헹궈 체에바쳐 물기를 빼주세요
콩나물 데칠때 절대 소금넣으시면 콩나물 줄기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 아삭한 맛이 떨어지니 소금 절대 넣지 마시고 데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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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만든 양파 장아찌도 아주 맛있게 익었습니다..
요거 2개만 있으면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_______^
※ 양파장아찌 만드는법 : htt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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