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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늙은 호박 껍질까기 + 손질하기

| 조회수 : 13,791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9-09-30 16:48:11
웬지 달다구리한 크리스피 도넛이 마구 땡기는 오후네요.^^
얼마전 찍어뒀던 늙은 호박 껍질 벗기기 + 손질하기 과정입니다.
뭐 저 나름대로 해보고 제일 쉬웠던 방법이라 정리를 해볼려구요.

우선 복스러운 호박 한뎅이 준비해주세요.^^

 

밑에 신문지 깔아주세요. 원래는 바닥에서 그냥 신문지 깔고 하시면
제일 쉽지만 전 율이가 달라들어서 그냥 싱크대 위에서 합니다.

 

자자 감자 깎는 칼로 세로로 슥슥 밀어주고..
(장갑은 안 끼셔도 됩니다. 제가 요즘 한포진이 심해서..^^;;;;;;)

 

가로도 슥슥 밀어주고..가로로 밀어주는게 더 쉽네요.
겉은 쉽게 잘 깎이는데요. 저 중간에 패인 홈에 있는 껍질은 깎기가 쉽지 않아요.

 

예쁜 속살을 드러냈어요.

 

반으로 갈라서 씨는 빼서 씻어서 말려주시면 간식거리로 좋아요.^^
호박도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먹기 좋을만큼 잘라서 미처 다 벗겨내지 못한 껍질은 과도로 정리해주세요.

 

이렇게 잘라서 냉동시켜 보관하셔도 되요.
호박파이, 호박죽 등등 여러가지로 응용해보세요.



먹을거리 사진이 빠져서..가슴을 치고 먹었던 밤고구메..^^



장날에 사 온 찰옥수수인데 색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이사 마치고 정리하고 이거저거 동사무소 가서 정리하고..완전 새로운 동네에 적응도 하고...
며칠동안 많이 바빴네요.
이제 정신 좀 차렸으니 슬슬 다시 요리든, 바느질이든 발동을 걸어야될까봐요..(그러고보니 앗 추석..ㅠ.ㅠ)
다들 너무 힘든 명절이 안 되었으면 좋겠군요..^^ 대한민국 며느리들 화이팅~!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09.9.30 5:05 PM

    겔랑 디올, 헤라 써봤는데 디올이 젤 좋아요..다만 제가 건조해서 좀 퍽퍽한 느낌은
    있지만 커버력은 짱이에요..

  • 2. 생명수
    '09.9.30 5:48 PM

    찰옥수수 한개만 던져주삼.
    제가 옥수수, 고구마, 호박 킬러거든요. 어제도 삼총사 쪄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먹었네요. 요즘 빵구울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도 고구마로..
    아무리 살이 쪄도 탄수화물은 섭취해줘야 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연약하신 꿀아가님, 저리 단단해 보이는 호박을 어떻게 저리 홀라당 껍질을 벗꼈을까나! 저건 힘이 아니라 인내라고 봄. 짝짝짝

  • 3. 소박한 밥상
    '09.9.30 5:54 PM

    단호박도 껍질 벗기기가 벅차서
    벗은 놈에 손이 가는데
    저는 아마 연약한 여인네인가 봅니다 ^ ^

  • 4. 꽃잠
    '09.9.30 7:24 PM

    호박 속살이 차암 이뿐데...
    나도~
    소박한 밥상님 처럼,
    벗은 놈에 손이 가는 연약한 여인네.....^^

  • 5. 여인2
    '09.10.1 9:03 AM

    옥수수 색이 정말 곱네요~ 찰지고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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