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안심살 500g,
1차 재움- 우유 1.5컵
2차 밑간재움 - 양파 중간 1개, 생강술 1큰술
교촌치킨 소스 -간장1.5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생강술 2큰술, 물엿 2큰술, 식초 1큰술,
마늘 1큰술, 물 1/2컵, 백후추 약간 - 약간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는 1~2술 다져 넣으세요.
토요일 저녁... 지난번과는 달리 뼈없는 교촌치킨입니다...
1. 닭고기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다음에..닭 안심에 붙어 있는 힘줄을 제거하세요.
조기 하얀 힘즐 보이시죠? 칼을 이용해서 죽 잡아당기듯 제거하시면 됩니다.

우선 닭 누린내 제거하기 위해 볼에 우유 1.5컵을 붓어 재웁니다. (냉장상태-1시간)
물론 생략해도 되지만 우유에 재워두면 훨씬 부드럽고 냄새도 없어진답니다.

2. 양파 한개를 쥬서기나 강판을 이용하여 맑은 즙을 냅니다.
양파즙에 재워 밑간을 한 닭고기하고.....그냥 튀긴 닭고기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꼭 양파즙 잊지 마세요~~~
우유에 재운 닭고기는 체에 밭쳐서 우유물을 제거하고요..
양파 한개 즙낸 것 하고 생강술 한 큰술. 후추 약간을 넣어 다시 2차 재움을 합니다.
(냉장고에서 1~2시간 재우세요. 요즘같은 더운 날에는 쉽게 변질됩니다)

3. 다시 체에 밭쳐 놓습니다.
(이 때도 손으로 하지 말고 요리집게를 이용하는게 더 위생적입니다)

4. 이젠 튀김옷을 입혀야 할 차례인데요.
반죽을 하지 않고요..그냥 감자녹말가루를 넉넉히 뿌려서 버무릴 거에요.

고루 감자녹말을 묻히세요.
두껍게 옷을 입히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5. 본격적으로 튀겨 볼까요?
두꺼운 냄비나 무쇠솥에 기름을 붓고....
180도의 온도에서 튀길 고기를 넣어야 합니다.
180도.... 튀김을 넣어 바로 저 상태로 튀겨질 정도가 되어야 하구요.
또 튀길 재료가 밑에 가라앉지 않고 바로 튀어올라오는 온도입니다..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기름을 너무 많이 머금어서 느끼하고 바삭하지도 않아요.

꼭 튀김은 두번을 튀기는데요.
그렇다고....너무 갈색나게 튀기지 마세요.

6. 교촌치킨 소스를 몽땅 부어서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처음 양의 1/2이 되도록 졸여줍니다.
이 소스... 맛이 괜찮아요....교촌 치킨 뿐만 아니라...생선 조릴 때나...튀긴 다음에 살짝 덧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다 졸여진 소스에... 튀겨진 고기를 넣어....재빨리 한번 버무려 준 다음에....접시에 담습니다.
평소 먹는 양보다 좀 많아 싶게 했는데도.. 한 조각도 안 남고 다 먹어치웁니다.

토요일 저녁 상차림입니다...
많이 어둡네요..
저녁이라 그렇겠지요...ㅎㅎㅎ
아..사진 좀 잘 찍어보고 싶다눈~~~

일요일 아침이네요.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댓바람부터 일어나... 설치니 습관..참 무서운겁니다...ㅎㅎ
막내도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길래..... 왠일인가 싶더니...도서관에 간다고 하네요. 시험기간인거지요.
빨리 아침을 차려 먹여 보내야겠다 싶어서 궁중떡볶이로 준비합니다.
떡볶이는 맨날 먹어도 안 질린다는 녀석이니까요.
2인 분량 재료 :: 숫자떡볶이 떡 300g(밑간- 엿장 1큰술), 쇠고기 150g(밑간... 설탕 1작은술, 생강술 1작은술, 양념-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반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 야채(양파 30g, 표고 10g, 느타리 40g, 마늘 2쪽, 파 한 대) 간장 양념(간장 1큰술, 엿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파, 마늘 약간씩, 참기름), 멸치육수 2큰술,

1. 우선 각종 야채와 쇠고기, 떡 밑준비...
야채를 같은 길이로 채썰어 놓고, 마늘도 약간 편썰어 놓습니다. (마늘 안 넣어도 좋아요. 저흰 좋아해서요^^)

고기도 핏물제거(이렇게 채 썰어 놓은 고기를 샀을 경우 생강술 한술로 핏물을 희석해 준 다음, 키친타올로 닦아주시면 됩니다.)->설탕 한 작은술, 생강술 한 작은술 넣어 잠시 밑간 ->갖은 양념재료를 넣어서 조물락조물락 버무려 재워놓습니다. (20~30분간)

마트에 갔더니 이색떡볶이를 팔더군요. 이름하야 숫자떡볶이~~~
성분표시를 보니... 쌀도 국산 100%이고... 별 이상없는 제품 같으면 색다른 것을 일단 시식해줘야.... 되겠죠?
사옵니다....ㅎㅎㅎ
뜨거운 물을 데치고.....
밑간을 프리네 엿장 한 큰술로 버무려줍니다.

3, 자..이제 볶아 볼까요?
어제 오늘 부지런히 볶습니다... 해물덮밥으로..... 교촌치킨으로다.... 볶음팬이 바쁘게 활약합니다..
달군 팬에...... 향신기름 한 큰술 넣고....

뜨거워진 상태에서 우선 편마늘과 채썬 양파를 넣어 투명하게 볶아 향을 내고...

재워 놓은 불고기를 넣어서 같이 볶아 맛을 들이고....

밑간을 해 놓은 말랑한 떡도 넣어서 볶고.. 볶고...고기와 떡이 어우러지게 볶아졌으면....

야채도 한꺼번에 넣어주고... 간장 양념을 넣어 볶아주다.... 멸치육수 2큰술을 넣어 주세요.

마지막에 파 썰어놓은 것도 넣어주고... 깨소금, 참기름으로 마무리~~~

떡볶이를 세계화시키겠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매운 떡볶이보다는 궁중떡볶이가 더 세계인의 입맛에 맞지 않을까 싶네요.
불고기.... 는 세계각국 누구에게나 인기 메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