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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묵은 가전 활용하기-아이스크림 편

| 조회수 : 9,009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9-07-07 21:22:55
아침에 키톡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식당에 가보니 코너로 옮겨졌어요.
음식에 관련된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울컥해서) 정치색이 너무 짙었던 것 같아요.
올리면서도 조금 걱정을 하긴 했는데...^^;
손 봐서 키톡에 올릴까하다가
운영진이 옮기셨던대로 ‘식당에 가보니’ 코너에 올렸습니다.
(나는야 말 잘 듣는 82성골회원!)

예전의 82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많은 길을 걸어왔죠.
82이름으로 하는 많은 일들...
우리가 82에서 만났으니까 82cook이름을 거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운영진에게 부담을 주는 게 아닐지 늘 염려되었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회원분들도 분명 존재하시구요.
나와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죠.
그런 배타적인 태도가 소통불가한 요즘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그럴 수 있다면 저도 그러고 싶어요.^^;)
게시판의 성격에 맞게 카테고리를 찾아서 올리는 게 운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열을 식히는 의미에서 아이스크림 올려봅니다. ^^

  

--------------------------------------------------------
제목이 이렇죠?
묵은 가전 활용하기라고...








이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말씀드릴 것 같으면~
자그만치 3년 묵은 거에요...-.-;;;
신혼 초에... 한창 여러 마트를 전전하고 있는데

그 날은 양재 코스트코에서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파는 거에요.
그래서 음, 괜찮군... 다음에 오면 사야겠어.
이랬는데 다음에 가니 품절됐더라구요.
헉!!!!!!!!
괜히 조급한 마음이 들어 수소문해보니 양평점에 있다네요.
그래서 제가 차도 없이 지하철 타고 가서 낑낑대며 들고 왔다는 거 아닙니까...
(은근히 무거워요)
급하게 샀으면 그날 바로 개시를 하는 게 맞는 건데...
제 성격이 좀 G랄 맞아서요...
뭔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시작도 않거든요.
아이스크림 언제 만드냐는 남편의 독촉에
저울이 없어서,
신선한 계란이 없어서,
이번엔 생크림이,
다음번엔 바닐라빈이 없어서 못한다고 참 이유도 가지가지...  
진짜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가지고 싶은 걸 가졌을 때의 여유로움이 발동해서 마냥 세월아 네월아~ 했어요.
그랬더니 자그만치 3년이나...! -.-;;;;
제가 이걸 처음 가동할 때 얼마나 후달렸게요.
보증기간이 1년인데 작동을 안 하면 어쩌지?
사놓기만 하고 한 번도 안 쓴거라고 진상을 부려야 하나... 이러면서요.
재료의 부재도 개시를 막았지만,
사실,
가장 큰 난관은....
냉동실의 공간부족이었어요.








보이시죠?
저기 보이는 아이스크림 볼을 하루 정도 얼려주어야 하는데
대체 뉘집 냉동고에 저렇게 광활한 공간이 있나요?
저요,
이거 하기 전에 냉동실 청소했어요...
냉동실을 뒤집었더니 언제 얼린 건지도 모르는 가자미부터 떡, 사골까지 줄줄이 나오더군요.
반성 많이 했습니다...ㅠ.ㅠ







죄 받을까봐 쬐끄맣게...
흑흑...
저, 아귀지옥에 떨어지기 싫어요.
이제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가 얼린 것도 있지만 친정엄마가 워낙 손이 커서 뭉텅뭉텅 참 많이도 주세요.







2년 묵은 사골도...ㅠ.ㅠ
이런 것들을 담아서 버리러 나가는데 옆집 103호 할머니와 복도에서 마주쳤어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시는 줄 아시고)
처음에는 “그래, 애 잘 때 얼른 얼른 버리고 그래야지.” 하시더라구요.
그랬는데 제가 마트 봉지에 담아서 여러 번 왔다갔다하니까
나중에는 이러시더라구요.
뭘 그렇게 사다 나르냐구....^^;;;;;;;;;;;;;;;;;;;;;;;;;;;;;;  


냉동실 청소에 불을 댕긴 건 미애님 레시피였어요.
재료가 참 착하더라구요.
마침 유통기한이 임박해 오는 연유도 있어서 완전 딱이었죠.
원 레시피는 요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6&sn=on&ss...








레시피대로 우유 200g과 연유 90g을 섞은 후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돌리기만 하면 되요.
참 쉽죠 잉?
아차차...-.-;;
쉽다는 말 취소에요.
냉동고 청소,
결코 쉽지 않았어요. -.-;;






점점 몽글몽글해지죠?








너무 신기해서 계속 붙어 있었어요.
투입구가 뚫려있어서 견과류나 말린 과일 같은 걸 추가로 투입할 수 있어요.









기계에 넣고 한 10분 정도 있었나?
그 정도 되니까 이런 질감이 나오더군요.
아이스크림 되는 과정은 편한데 전처리가 좀 피곤하다는...
그리고 돌아가는 소리가 은근히 시끄럽습니다.









이제 완전 아이스크림 같죠?








완성되자마자 아이스크림 스쿱이고 뭐고 완전 흥분해서 얼른 떠 넣었어요.
그 와중에 그릇을 얼리는 정신은 있었네요.






요거 딱 두 덩어리 나오는 양이에요.
베스킨라빈스로 말씀드리면 싱글 라지 사이즈로 두 덩이 정도?







바닥에 깔리는 양도 은근히 많더군요.
포크로 긁어먹었어요.;;;;
맛은 서주 아이스크림과 비슷한데...
달지 않고 아주 부드러워요.






슈퍼에서 팔더라구요.
반가워서 얼른 샀는데 예전 그 맛이 아니네요.제가 만든 게 훨씬 맛있습니다.
켁!
(돌 맞고 비명 지르는 거)
























-번외편...

이건 보름날 먹은 나물.
물론 친정에서 공수 받은 거에요.
구호물품이라고 할까요...? -.-ㅋ








시원한 물김치도 함께...








이걸 찰밥이랑 먹는 거 라면서요.
밥 먹는 남편을 나지막히 불렀습니다.
“여보...”
“응...?”
남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더위 사가!!!!!!!!!!!!!”라고 소리쳤어요.
밥 먹다가 날벼락 맞은 남편...
잠시 멍하게 있더니 체념한 듯 이러더군요.
“왜? 애 더위도 팔지?”
그럼 내 더위 받고 애 더위까지 콜? zz

저 작년 이맘 때 애 낳고 산후조리 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이번 여름은 좀 시원하게 보내도 되죠?












첫 개시할 때 크기는 이렇습니다... 보여드리려고 찍었거든요.







근데 오늘 꺼내보니...-.-;;;






게으른 거...
이제 인정해야겠어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루오
    '09.7.7 9:58 PM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식 올리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가 많이 컸네요.. ^^
    귀여워라. 아기들이 요때가 젤 예뻐요...

  • 2. 스윗피
    '09.7.7 10:21 PM

    회사에서 야근중인데...
    아직 저녁도 못먹었는데...
    다 맛있어보여요ㅠㅠ

  • 3. yuni
    '09.7.7 10:28 PM

    아이스크림 만들기 보고에 대한 감상을 쓰려고 머리에서 정리하다가
    맨 나중의 아기 사진을 보고 다 잊어뿌렸습니다.
    거참 뉘 집 아들인지 자알~ 생겼네요.
    인물이 훤 합니다. *^^*

  • 4. jeniffer
    '09.7.7 10:29 PM

    ㅋㅋㅋ...
    아가와 비교 컷이 넘 재미있어요.
    아가가 넘 귀엽게 자랐어요.

  • 5. 라임
    '09.7.7 11:45 PM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남편분과의 대화글을 보고 있노라니
    타국에 가 있는 우리 남편생각이 나서
    눈물이 찔끔..

    냉동실 청소글 보면서
    내집 냉동실 상상을 하니 머리가 띵~
    나는 언제 하나....

    꼬맹이 이쁘게 잘 키우세요~
    가끔 성장 사진두 올려주시구요..

  • 6. 살림열공
    '09.7.8 12:08 AM

    기계가...얼마쯤인가요?
    지름신이 스물 스물...

  • 7. 비니으니
    '09.7.8 9:17 AM

    글이 너무 짧아~너무 짧아~
    애더위도 팔지? 하는 남편님도 센스쟁이 ㅋㅋ
    님 덕에 오늘 아침은
    삼계탕, 아크림,,,
    배 두둑해진 느낌이에요..
    좋은 글 읽고 갑니데이~

  • 8. 미주
    '09.7.8 9:42 AM

    아가가 아주 똘방지게 생겼군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꼭 훌륭한 사람이 될것입니다.

  • 9. 푸른심장™
    '09.7.8 10:22 AM

    저도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만들어달라는 성화에...

    냉동실에 광활한 공간을 만들기위해...
    냉동고를 샀다지요...ㅠ.ㅠ
    이틀동안 냉장고 냉동고 정리하느라 허리가 뿌러지는줄 알았다는....

    이제 아이스크림 만들기만하면 되는데...
    왜 이리 귀찮지요...? 생크림 사야한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어요...ㅡㅡ;;;

  • 10. 핑크팬더
    '09.7.8 10:29 AM

    아이가 귀여워요~게으르다해도 할건 다 하셨군요..ㅋㅋ
    기계가 딱 제 스탈입니다..
    정보도 좀 주세요..
    지금껏 그 기계가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만...

  • 11. 보라돌이맘
    '09.7.8 10:44 AM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공감하며...
    마지막 부분의 잘생긴 아들래미 모습에 깜짝 놀랐네요.
    인물이 갈수록 훤해지는 것이...모두에게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을까요..^^
    실은 이 아이가 안겨주는 행복의 무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테지만요.
    주위에 먹을거리가 넘치고 넘쳐나는 요즘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옛날의 아이스크림 맛을 추억하며 살아 갈 아이들...
    그리 많지 않을꺼예요..^^

    기왕 꺼낸 묵은 가전... 올여름 내내 시원한 아이스크림 많이 만들어 드세요.
    여름에 아기 낳느라 고생 많으셨으니...
    발상의전환님이 제일 많이 드셔야 할 듯~^^

  • 12. pine
    '09.7.8 11:16 AM

    저도 요즘 기계없이 아이스크림 만들고 있는데 역시 기계로 한것이 더 부드러워보이네요.
    이제 만들기 시작했으니 이쁜 아기와 맛있게 드세요.
    그런데 기계가 어디꺼예요. 우유와 연유만 넣었는데도 잘 만들어지네요.

  • 13. 팜므파탈
    '09.7.8 12:02 PM

    어머!! 아가 정말 많이 컸네요.
    저 임신했을 때 님 산후조리식 보고 나도 꼭 사진찍어 올릴테야... 했는데..
    사진은 커녕, 애 낳고 애 인큐에 넣어놓고 울며불며 시간 보냈어요. ㅎㅎㅎ

  • 14. 옥당지
    '09.7.8 12:17 PM

    꺄오. 이쁜 아기~~~^^

  • 15. capixaba
    '09.7.8 12:49 PM

    와... 많이 컸다.
    이쁘다 이뻐....
    더위가 싹 가시는 구나.
    너의 이쁜 얼굴에.
    그분도 바로 너의 이런 이쁜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길 항상 바라셨지.
    건강하게 여름 나렴.

  • 16. 깔깔마녀
    '09.7.8 1:19 PM

    에고 애기가 너무 이쁘게 컸네요 ^^


    아이스크림 머신은 그대로인데
    우리 애기는 쑥 쑥 자라고
    82쿡 회원님들도 어느새 새댁에서 아줌마에서 할매로 -_-;;;

  • 17. 옥당지
    '09.7.8 1:22 PM

    82쿡 회원님들도 어느새 새댁에서 아줌마에서 할매로 ....!!!

    깔깔마녀님...쿨럭... ㅠㅠ

  • 18. 보리피리
    '09.7.8 7:05 PM

    그분은 아이들을 무척좋아하셨지요.
    우리나라의 미래이기에

  • 19. 나무아래
    '09.7.8 10:36 PM

    pine님 아이스크림 기계없이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 좀 나눠주세요^^

    글 읽다보니 아휴~ 나도 냉장고 청소해야 하는데 반성도 되고
    아이스크림이 되는 과정샷을 자세히 올려서 왠지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지름신의 압박도 다가오네요.

  • 20. 바람
    '09.7.8 11:23 PM

    ㅋㅋㅋ 첫 번째 아기 표정에 자지러 집니다.
    너무 예뻐서 꼬~옥 안아 주고 싶어요.
    커서 피부가 참 이쁠거 같네요.^^

  • 21. 발상의 전환
    '09.7.9 3:16 AM

    아이스크림 기계 알려달라고 하셔서 제가 구입했던 정보 먼저 드립니다.
    저는 3년 전에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7~8만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지금도 파는지... 같은 조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겠죠.;;;
    이거 괜한 뽐뿌질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검색을 해봤더니
    국내에는 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137900원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

    그리고 아*존에서는 세일해서 79달러에 팔고 있구요.
    (원래는 145달러)
    http://www.amazon.com/Cuisinart-ICE-30BC-Indulgence-2-Quart-Automatic/dp/B000...


    이게 무게가 꽤 많이 나가서 해외배송은 큰 이득이 없을 것 같아요.
    국내에서 사는 게 나을 듯...

    그리고 살림 자꾸 늘리지 마세요.
    이거 기호가전이지 필수가전은 절대 아니거든요.
    아이스크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시판 아이스크림은 절대 못 먹겠다... 이런 분 아니라면 꼭 사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라...^^;;;
    이 제품이 한 덩치 하거든요.
    아이스크림 볼도 크기가 꽤 크구요.
    그리고 돌아갈 때 꽤 시끄럽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저렴하고 작게 나온 제품들도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스텐 그릇에 재료 넣고 포크로 벅벅 긁어서 냉동실에 몇 번 들어갔다 나왔다 해도
    잘 된답니다.
    솜씨 좋은 사람이 어디 연장 탓 하던가요?
    암튼 궁금한 거 있으면 병나는... 저 같은 분이 계실까봐 정보는 드립니다.
    이제 선택은 자유~^^

  • 22. 파란토끼
    '09.7.9 3:41 AM

    마지막에 아드님 사진에서 저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었네요.
    아가가 엄청 귀여워요-
    이제 곧 자기 아이스크림 자기가 만들어 먹겠네요^^

  • 23. 파헬벨
    '09.7.11 12:23 AM

    아기 몸집과 대비 크기 비교!
    저 넘어가게 웃었어요.

    산 사람들은 또 웃고 사랑하며 살아가야죠.
    먼 곳에서 인터넷 뉴스사진으로 보는 그 분의 묘...왜이리 애닳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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