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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비 아빠가 물어온 것은?

| 조회수 : 6,350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9-06-23 13:40:03
어제도 하루종일 바빴어요.
지난 주말 집 비운 사이... 두 딸아이가 뭘 그리 해 먹을 게 많았던지...
냉동실을 초토화시켜 놨더라구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저희 집 냉장고... 676리터 짜리거든요.
그런데..제가 그 안에 집어 넣을 게 좀 많겠어요?
김치 냉장고가 두 대 있긴 하지만... 김치 냉장고도... 마찬가지구요.
큰 딸아이는... 저보고..업소용 냉장고를 사던지, 냉동고를 하나 들여 놓으라고 하네요....ㅠ.ㅠ
(하지만 전 안 살거에요... 냉장고도 되도록.... 안 채워놓고... 그 때 그 때 사먹으려 하지만..저장식을 많이 활용하는 관계로... 만원사례인거죠.)

그래서..사실 정리한다고 해도.... 빼곡하게 집어 넣을 수밖에 없어요. 차곡차곡...하나라도 더 넣어야 하니까요.
그나마..전.... 메모도 해놓고..자석칠판에 기록도 하고 하면서 요령껏 꺼내 먹지만...
아이들이 뭐 해 먹는다고 꺼내다가... 우르르.... 쏟아지고... 다시 수습불가.... 대충 넣어 놓았더라구요.
냉장고 청소 일주일전에 했지만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거에요.

사실... 정리를 해 보고자... 프리저락도 이용해보고, 나름... 별 짓 다 해봤지만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지난 번에 급기야... 면세점 비닐봉투까기 썼잖아요.

어떻게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마트로 일단 나가봤어요.
적당한 수납 용기를 찾아 볼려구요.

마트에서 찾았습니다.
롯데 마트안에 다이소 매장이 있는데 거기서요.

아래.... 핑크, 화이트는 가격도 착해요... 단돈 1000원...그 옆에 투명은 곱배기 2000원..
줄자로 냉장고 사이즈를 대충 재어가긴 했지만 딱 맞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몇 개를 사와서... 넣어보고... 다시 구입하기로 작정했죠.

이거 하고... 검은 색이라 좀.... 칙칙해 보이긴 해도 높이랑 적당한 게 있어서... 사이즈와 종류를 결정해서 다시 마트에 가서 사가지고 와서 냉장고 대청소를 시작한 거에요.





이 가격도 착한 넘이... 지퍼락 사이즈에도 딱이더라구요.




다 꺼내어... 다시 분류하고... 통 세척하고... 집어 넣고...일이 끝이 없더라구요.
여하튼..어제 하루를 그렇게 보냈고 11시에... 누가 엎어가도 모를 만큼 곤하게 떨어졌어요.

남편이야 들어오던 말던 말이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냉장고에.... 초밥 두 통이 떡 하니 들어있네요.

아이들이 초밥을 참 좋아하거든요.
외식하러 가자 하면... 가장 많이 먹자 하는 것도 초밥이죠.
늘 자상하고 가족들을 끔찍하게 여기는 남편은 밖에서 뭘 잘 집어와요....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그냥 못 지나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제비 아빠라고...
제비 아빠가 물어오는 종류는 아주 다양해요.
그럼..우리는 새끼 제비처럼... 오물오물 먹고... 제비 아빠는 흐뭇한 미소로 쳐다보고...

제비 아빠가 물어온 초밥과 튀김이네요.
아싸~~~ 몸도 피곤한데.. 아침은 이걸루 걍 때워???




하지만... 제비 아빠를 위한 야채즙은 챙겨주어야 겠지요?
요즘은 정말... 즙낼 때 넣을 과일이 적당하지 않아요.
수박을 넣을까 싶었다가... 야채하고 맞지도 않고 색도 이상하겠더라구요.
그냥... 오이, 파프리카, 그리고 무를 조금 넣어서 즙을 내었어요.
어제 술도 약간 한 것 같아서요.
오이는 숙취 해소에도 좋거든요.




색이 참 이쁘더라구요.
녹즙, 야채즙을 드시는 분들은... 샐러리에 배를 넣어서 갈아 드셔 보세요.
색도 너무 이쁘고 맛도 참 좋거든요.
요즘 배즙을 내기엔 가격이....ㅠ.ㅠ



제비 아빠를 위한 생선은 꽁치구이...
어제 마트에서 국산 꽁치를 파는데 물이 아주 좋더라구요.
꽁치..일본산, 대만산... 국산은 잘 없던데... 수입산은 왜 그리 기름이 많고 담백한 맛이 없잖아요.

역시 생선은 싱싱해야 맛있어요.
어제 꽁치... 간 하나도 안하고... 그냥 식초만 살짝 뿌려서 살균해주고...
오븐에 구워서 와사비 장하고 먹었는데 아주 단 맛이 나던걸요.




냉동실 정리하다... 꺼내 온 닭뼈와 약간의 살은...
양파 넉넉히 넣고 통후추만 넣어서 육수를 내어 놨어요.
닭고기엔 양파가 꼭 들어가야  닭누린내도 없어지고 맛도 좋아져요.



다 끓인 후에..식혀서 냉장고 회전반찬통에 놓아두면 웃기름을 걷어내기 좋게 될 거에요.



그럼..살 조금 발라내어서... 닭죽 한번 끓여줄려고요. 아이들은 닭죽이 그렇게 맛있나 봐요..

아침 설겆이를 끝내고.... 도마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분은 도마를 어떻게 쓰시나요?
전... 도마를 종류별로 여러 개 갖고 써요.
육류, 생선용, 야채용, 과일용...그리고 날 것으로 먹을 때 쓰는 도마 이런 식으로요.

저처럼 이렇게 쓰기 어려울 땐 적어도 세 개를 가지고 구분해 쓰시면 좋아요.
날것... 익힌 것... 과일...


도마의 위생관리는요..
'찌꺼기 제거→세척→헹굼→소독제 사용' 등의 순서를 따라서 하구요.. 살균소독제는 꼭 '식품첨가물용'을 쓰세요. 소독제가 없을 땐 펄펄 끓인 물을 부어 열탕 소독하구요.


또 나무도마보다는 플라스틱 도마가 더 위생적이라고 해요.

전.. 일단 설겆이가 끝나면..도마에 굵은 소금을 올려 놓고... 도마를 빡빡 문지른 다음 다음 뜨거운 물로 헹구어 햇빛에 말려줘요. 이렇게 하면 얼룩도 없어지고 냄새도 제거되죠. 또..소금과 식초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앞 베란다에.... 에어컨 실외기 놓는 자리가 두개라..하나는...도마 선팅하는 곳으로 이용하지요...ㅎㅎ




저희 집이 전망이 좋거든요.. 층수가 높아서리..




도마 이야기 나온 김에 하나 더...
우유 1.8리터 먹고 나서... 플라스틱 통이 아깝잖아요.
그래서 손잡이 있는 부분하고 밑에 부분 오려서 두개로... 나누어 놓고..
위 손잡이 있는 부분은 청소용... 솔처럼..
아래 부분은.... 야채실에 칸 분류용으로 쓰지요.



씽크대는 물을 많이 쓰는 곳이라... 지저분해지기가 쉬운데 틈새는 세척하기가 쉽지 않죠.
칫솔로도 잘 안 되고..
이것 쓰기 전에는... 이쑤시개나...꼬지 긴 것 들고서 설쳤어요..
근데 이게 더 낫더라구요.. 여러가지로..(일단 손잡이가 있어서 편하고 힘도 덜 들어요)




이렇게... 더러운 곳을..도마 행주 살균제를 뿌리고...
우유 팩 손잡이를 이용해서... 밀어주면 끝나요.




단지 저 우유팩으로 몇번  밀었을 뿐인데..참 쉽죠잉~~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남이
    '09.6.23 1:56 PM

    늘 느끼지만
    정말 현명하시고 부지런하시네요. 부럽삼~

  • 2. 부관훼리
    '09.6.23 2:35 PM

    저희도 그런 제비아빠가 있었으면... ( --)

  • 3. 솔맘
    '09.6.23 3:29 PM

    역시 배울점이 많은 분이세요.

    그런데 꽁치구이 오븐에 어떻게 하세요?
    전 오븐에 구울때 종이호일 깔고 굽는데요

    붙어서 한쪽 껍질은 홀라당 벗겨져서 볼품이 없어요.

    생선이 아주 깨끗하게 구워졌는데 비법 좀 알려주세요.*^^*

  • 4. moonriver
    '09.6.23 3:41 PM

    친정아버지는 제비아빠였었는데 지금 남편은 네버네버에요.
    제가 엄마제비죠.ㅠ.ㅠ

    근데,우유통 자른 단면으로 싱크대를 그냥 문지르신단 말이여요?
    저는 따라쟁이니까요.

  • 5. 프리
    '09.6.23 4:38 PM

    월남이님... 좋은 오후 시간 되시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달걀지단님... 네...베란다 청소할 때도 좋고.. 여하튼 좁은 틈새를 공략하는..... 손잡이 청소부랍니다...ㅎㅎ

    부관훼리님....
    늘 정겨운 사진과 글..잘 보고 있어요. 아빠 노릇..참 힘드시죠..
    엄마 노릇도 쉽지 않지만.. 이땅의 모든 아빠들... 참 고생이 많습니다.. 아빠들 화이팅~~~~

    솔맘님...홀라당... 저 그냥 뒤집어 집니다...
    제가 원래... 너무 진지한 사람인지라...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 무지 애를 쓰는 중인데 그래서 그런지.. 요새는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별 의미없는 말 한마디에도..그냥.... 웃음이 나오니...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ㅎㅎ
    하여간... 홀라당 되면 우선 먹고 싶지 않죠?
    오븐 사용할 때 가장 유의사항 한 가지는... 예열...그리고 뜸들이기....
    예열은 잘 아실테고...뜸들이기가 뭐냐면요... 생선이.... 지 몸을 불태워 익으라고 바짝 엎드려 있는 것을 잽싸게 집어올려면.... 붙을 수밖에요.. 오븐 불 끄고..아주 잠시만 두었다가.... 살살.....옆 측면부터 달래가면서... 올리면.... 지 모양 그대로 살려서 ... 접시에 올릴 수 있답니다.

    moonriver님...
    한쪽이 아니면.. 다른 한쪽이 하면 되죠.. 뭐....
    그렇더라구요... 사람마다.. 각양각색인지라... 100점도 없고 0점도 없어요.
    이 사람은 이런 점이 좋다로.... 인정하고... 잘 봐주면..... 3~40점도.... 7~80점이 되고...
    이 사람은... 이런 점이 문제다..시비를 걸기 시작하면.....3~40점이.... 1~20점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여간.... 따라쟁이 moonriver님.... 우유팩 청소부 따라해도... 손해 절대 안 봐요... 강추입니다^^
    씽크대뿐만 아니라.... 가스렌지 청소할 때도 아주 좋아요.

  • 6. 둥이맘
    '09.6.23 4:59 PM

    오! 우유통 아이디어 굿이네요!

  • 7. 생명수
    '09.6.23 5:19 PM

    많은 걸 배우네요. 냉동고용 정리바구니 탐나네요. 저희도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는 핑계도 너무 정리를 안 해서 완전 난장판이에요.
    저는 딸기팩(비닐로 된 바구니같은 상자..미국에서는 대부분 과일을 거기다 넣어서 파는데 한국은 잘 몰르겠어요)에 넣어서 냉동고에 넣기는 하는데..머 그래도 엉망

    나무 도마가 덜 위생적인거는 덜 인식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렇군요... 그런데 저는 프라스틱 쓰다보면 칼자국에 프라스틱 보면 ...이걸 먹는 거 아닌가 노심초사하게 되서, 생선이랑 고기용만 빼고 다 나무로 쓰거든요. 나무로 쓰는 대신 살균에 신경을 쫌 써야겠군요.
    정보 감사드려요.

  • 8. 코로나
    '09.6.23 5:28 PM

    안녕하세요? 저 또 왔어요. 사무실인데 이러다 쫒겨나죠~ ㅎㅎ~
    우유팩! 가스렌지청소에 갑자기 띠옹~ 해서요.
    저는 가스렌지 청소가 너무 힘들어요. 기름때가 어찌나 안닦이는지요~ 매일매일 청소를 안하니까 그런가봐요~ 이따가 우유 1.8 리터 사러가야하나봐요~
    그리고요. 다이소가 어느 로떼마트에있나요?
    용인사시는거 아는데(저두 집이 용인이랍니다.ㅎ~).. 아~ 질문만.. 항상 감사드려요~ ^^

  • 9. 석촌댁
    '09.6.23 5:51 PM

    정말 볼적마다 감탄에 감탄입니다.
    전 얼마나 지나야 프리님 같은 울트라 초특급 내공이 생길까요.... ☞☜ ;;;;;

    전 2식구 살면서 냉동실에 뭐가 그리 많은지 조만간 냉동고 하나 지를 예정입니다.

  • 10. 프리
    '09.6.23 7:32 PM

    둥이맘님..
    그냥 아무 것도 아닌 우유통이 히트네요...ㅎㅎ
    저 우유통.... 애써서 잘라놨더니만.. 저희 친정 어머니는 오셔서 쓰레기라고 버리셨더라구요..집에서요...그래서 귀중한 거라고 했더니만... 별거를 다 한답니다.. 저보구...

    생명수님..네..살균이 중요해요... 특히 여름철에는요..
    그리고 미국에도 정리 바구니는 있을 걸요.. 요즘은 정말 수납, 정리하기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예전보다 훨씬 힘이 덜 드는 것 같아요.

    코로나님... 우유 팩까지 사실려구요? ㅎㅎㅎ
    가스렌지.... 자주 닦아줘야 해요... 요즘은 세정제가 좋아서.... 힘 많이 안 들이고도 닦을 수 있어요. 그리고 베이킹 소다도 좋아요..
    수지 풍덕천 옆에 있는 롯데마트 안에 다이소 있어요.

    석촌댁님... 식구가 1명이건 5명이건... 냉장고 꽉 꽉 채우는 것은... 다 마찬가지이더라구요.
    냉동실..아마.... 마른 것... 저장식품이 많아져서 부족할 거에요..
    이걸... 어찌.... 지혜롭게 해결하면.... 쟁이지 않고도 살 수 있지 않을까...연구해봐야겠어요..그쵸? 우리... 고무장갑도..... 문제 해결 해야 하고 말예요...ㅎㅎㅎ

  • 11. capixaba
    '09.6.23 10:02 PM

    아 진짜 프리님의 살림 노하우는 범접 금지의 경지에 이르렀다 생각됩니다.
    살돋에 초간단 깔때기 올려서 칭찬 좀 받아서 헤헤 거리고 있었는데
    역시 고수는 다릅니다.
    우유통으로 청소까지 하다뉘....

  • 12. 미조
    '09.6.24 9:20 AM

    저도 새벽1시에 이글 읽고 우유통 찾아서 창고 뒤질라다가 참았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또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제비처럼 이것저것 들고 오시는 남편분도 부럽공
    저희 남편은 생활용품 종종 들고 옵니다 ㅎㅎㅎ
    생각난김에 도마 소독도 해야겠고
    어서 엉덩이 들고 일어나서 움직여야겠지요^^;

  • 13. bluecat
    '09.6.24 9:39 AM

    프리님... 질문 한가지가 있는데요~~~
    화이트 바스켓에 담긴 뒤에서 두번째...홍합 말린건가요? 그거 저희집에도 있는데
    어찌해먹어야할지 몰라 일년째 냉동실에 잠자고 있거든요.
    볶아먹어야 되나요?
    이거 그냥 국물낼때 사용하는건가요?
    알려주세요오~^^

  • 14. 프리
    '09.6.24 12:34 PM

    capixaba님.
    이궁.... 초간단 깔대기나.... 우유팩이나..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미조님... 네.. 도마소독 잘 하세요.. 오늘은..... 렌지후드 청소팁 하나 올렸답니다...ㅎㅎ

    bluecat님
    말린 홍합 맞아요. 네.... 볶거나 졸여서도 먹고... 저걸루 홍합 미역국 끓여 먹어도 좋아요.
    일년째 잠자면 안되죠...빨랑 드세요^^

  • 15. bluecat
    '09.6.25 11:32 AM

    15년전 쯤에 전기난로 썼다가 전기요금만 30만원 나왔었어요 관리실에서 전화왔었죠
    혹시 잘못됐나해서...그날로 박살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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