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날 이른 아침 딸아이가 노크를 하고 들어와 남편에게 Father's Day (아버지날)
금일봉을 전하며 hug를 해줍니다. 어쩜 봉투에 그림을 그려 넣었네요.
미국은 6월 21일이 아버지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상어에 쫓기고 있고 저는 예쁜 인어공주로 묘사했습니다.
남편을 뺀 나머지 세 식구는 모두 잘 생긴 복코를 가졌습니다.

(봉투의 뒷면) 이 넓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아버지께...딸아이의 마음입니다.

아들도 역시 금일봉을 준비했고 봉투를 그림으로 데코레이션 했습니다.

세 식구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아버지를 한껏 자랑스러워 합니다.
호떡 호떡 "호떡집에 불이 났다는 말이 생각 나네요.
꿈에도 호떡이 보입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호떡을 하도 좋아하는 남편이 push를 해서 호떡에 여러 번 도전을 해보았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호떡 맛을 재현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어요.
그러다 지난 번에 성공을 해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Father's Day를 맞아
남편이 호떡을 해달라고 합니다. 남편은 늘 그렇듯이 입을 귀에 걸었습니다.
식도락가인 남편은 어쩜 이리도 먹고 싶은 음식이 많은지 ㅠㅠ
추억의 호떡 10개 만들기 (레써피 및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63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