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장터로 글이 옮겨가버렸네요. (힝..무료로 드림인데...)
장터엔 글이 너무 쉽게 밀려버려서 우리 바질들 새주인 못만날까싶어서 살짝 편법을 써 봅니다. ㅋㅋ

플라워박스에 털실로 금그어놓고 야채3종세트 씨를 뿌려봤습니다.
제일 왼쪽이 베이비야채세트, 그다음이 루꼴라, 오른쪽 것이 바질입니다.
너무 씨를 많이 뿌린거지요. ㅋㅋㅋ
이게 벌써 열흘전 사진이네요.
루꼴라는 새싹상태로 솎아 먹어서 지금은 절반정도만 자라고 있구요,,,
베이비야채들은 지금 신나게 먹고 있지요.
바질은...인구밀도(?? 바질밀도??)가 너무 높아서 저 시점에서 살짝 옮겨심기를 했어요.

이렇게 해서 동생이랑 언니랑 한 포트씩 주고,,,
화분이 없어서 페트병 잘라다가 화분만들어서 7개 정도 옮겨심기를 해서
페트병에 있는 아기바질 모종을 이번에 제주분들께 나눠드리기 합니다.
지금은 떡잎 다음에 본잎이 2개씩 앙증맞게 나와서 느무 이쁘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바질밀도가 높은데,,,본잎이 나오니 바질향이 좀 나면 또 솎아서 샐러드 해먹어 볼려구요~~
(원하시는 분이 많으면 또 페트병 화분에 옮겨심어 나눠드릴수 있어요~~ ^^)
아무도 원하시는 분이 안계시면 그냥 제가 다 먹으렵니다. ^^;;;

요건 솎아낸 루꼴라 새싹이 아까워서 토마토랑 샐러드 해서 먹었습니다.
루꼴라 새싹이라구 해서 특별한 맛은 아니구,, 그냥 새싹 맛입니다. ㅋㅋ
그냥 상큼한 샐러드이지요.
그외에 해먹은 음식들이에요.

제가 요즘 쵸코칲 쿠키에 살짝 버닝중입니다.
이건 CHOCOLATE CHIP COOKIE책에 있는 1번 레시피랍니다.
쵸코칲쿠키만 모아놓은 레시피책을 샀는데,,,
정말 사진은 없고 갱지에 알파벳만 우글우글 있는...별로 안땡기는 책인데,,,,
맘을 가다듬고 하나하나 만드어보니 재미가 솔솔 합니다.
레시피에 따라 결과물에 미묘한 차이가 나는것이 어느것이 베스트라 꼽기 힘든...
암튼...쿠키만드는 재미에 요즘 빠졌습니다.
이쯤에서 미끼 하나 더 던져 볼까요??
바질을 나눠드릴때 쿠키 맛보여 드릴께요~~~ㅎㅎㅎ
(여러 분이 신청하시면 제가 제주시청근처에 약속장소를 잡아서 거기서 나눠드릴 예정이랍니다.
그때 쿠키도 함께 데려감을 미끼로 던져봅니다. ㅎㅎㅎ)
이제 더이상 미끼는 그만던지고...
또 음식들~~~
얼마전 키톡에서 교촌치킨보고 필받아서 닭을 한팩 샀습니다.
그래서 반은 교촌치킨 만들어 먹고,
반은 백숙으로 먹었지요.
일명 양념반 백숙반~


간만에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한마리 다 튀겼으면 둘이서 닭한마리 한번에 홀라당 다 먹을뻔 했습니다. ^^
빵을 만들다보면 정말 귀찮을때가 있지요.
정말 사소한 것이 귀찮아질때....눈 딱 감고 게으름 부리다 보면....빵은 정직하게 밉게 나온답니다.

팬닝할때 팬하나 더 꺼내는게 귀찮아서,,,두번 구워내는게 귀찮아서 팬 하나에 무리하게 팬닝.
결과는 맘모스빵이 되어버린 소보로빵입니다. ^^;;

정말 각진 소보로빵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맛은 똑같지만....보기좋은 것이 먹이에도 좋다고....
다음부턴 게으름 부리지 말자고 다짐해보았습니다.

요건 살짝 변형된 시나몬롤입니다.
한개크기가 남자어른 주먹만한...(거의 소보로빵 크키?) 시나몬롤이에요.
이렇게 크게 만들면 안에 들어가는 필링의 양이 줄어서 설탕량은 많이 줄이면서도
기본적으로 시나몬롤의 맛은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것 같아요.
아침빵으로도 한개면 딱 좋은 싸이즈. 많이 달지 않아서 아침대용으로 좋은것 같아요.

홈메이드 도토리묵과 두부에요.
처음에 두부를 만들어 먹을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휴....요즘은 차라리 두부를 사먹는게 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500g들이 콩 1팩을 사도 2~3번 겨우 해먹을수 있으니,,,시중에 파는 두부한모가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나마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순두부도 먹고, 또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두부라는 점이 좋을뿐.
결코 싸지는 않은것 같아요.
요즘은 크게 한모 만들지 않고 그냥 순두부 먹고 두부는 주먹만하게 반모정도만 만들어 먹고있는데,
콩 소비량을 생각하면,,,쌀보다 비싼것 같아서 이젠 이것도 가끔씩만 만들어 먹어야 할까봐요.
계속 더 올리려고 했는데,,,세탁기가 빨레 다했다고 부르네요.
얼른 가봐야 겠습니다.
참...바질 필요하신 분들은 덧글 혹은 쪽지 주세요.
이번 주 중으로 날을 잡아서 나눠드릴께요.
편법으로 키톡에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