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봐야 고기에 반찬 몇가지이지만..
지글지글 갈비살 재운 거 구워서
이렇게 담아서
차려 놓고 먹어 봐요. 상추대신 로메인, 자스민쌀밥 향이 죽여줘요.
(저기 보이는 열무김치는 얼마전에 냉동 시킨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괜찮네요. 급할때 김치양념 냉동 시켜도 될듯해요 ^^)
그리고 얼마전에 소풍 댕겨 왔어요. 뉴욕시티에서 가까운 stone barn이라는 농장겸, 식당겸,
들어가기 전 펼쳐진 농장
작은 정원
루나양은 신나서 뛰어 다니고
돌담옆에 수선화도 피어 있구요.. 루나가 이 꽃을 보고 팝콘 같데요. 아이들의 눈은 정말 순수한거 같아요^^
건물 안 광장. 그 옆에 카페가 있어요.
점심 전이라서 카페에서 간단한 빵종류와 커피 마셔주구요.
살구머핀. 치즈 차이브 스콘, 곡물빵 들이 제가 만들 거랑 차원이 다릅디다.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야! 라고 믿고 싶지만, 설탕버터 많이 넣고 너도 한번 이렇게 만들어봐~ 라고 머리를 띵! 하고 치고 가네요. 커피도 따뜻한 우유를 넣어 주어서 더 맛있구요.
제가 자연인 (생긴것도 자연인-_-)이라 돌, 나무, 쇠(이건 무쇠팬????) 이런거 좋아해요. 돌로 지어진 농장 보고 너무 좋았답니다. 그런데 날씨가 우째 덥던지...아이들이 둘이 다 익어 버려서 그 다음 날엔 아무데도 못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