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참깨비켜~들깨소금 나와랍!

| 조회수 : 5,65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9-05-01 13:41:29

깨소금은 아시지만 들깨소금은 잘 모르시죠?
들깨소금은 참깨처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 뒤 볶아 소금을 넣고 빻아놓은 것이지요.

많은 양을 두고 먹으면 찌든내가 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볶아 만들어 먹는게 좋으며
항상 냉장보관 하시고 드셔야 다 먹을때까지 고소하게 먹을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나물무침 겉절이무침에 깨소금이 최고여~최고여~ 최고라여~그랬는데
오잉???
이 들깨소금을 먹고서부터 갑자기 참깨소금에 손도 안가더라 이겁니다.
미안해 참깨소금! ^^




듬뿍 넣어도 물리지 않고 꼬소 꼬소롬해서 이 들깨소금에 저 홀라당 반해버렸습니다.
혹시 냉장고 어디 구석탱이에서 울고 있는 들깨가 있다면 어서 구제해 주세요.^^

껍질통채로 볶아 먹으니 영양덩어리 그 자체를 먹는 기분입니다.

 

 데쳐진 취나물에  양념액젓, 마늘다진것 아주조금, 들기름

 

그리고 들깨소금 양념으로만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음에 그저 감사 할 뿐입니다.

 

봄 나물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들깨소금 들기름 양념액젓 이 세 가지만 있어도 맛있어요.
다진마늘은 안넣어도 되는데 기호에 따라 소량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조금씩은 꼭 넣습니다.
저 나물녀에 면녀에 이어 마늘녀도 된답니다.
그것도 생 마늘녀! ^^*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아기곰
    '09.5.1 1:55 PM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해요.

  • 2. 참꽃마리
    '09.5.1 1:58 PM

    그 말많은 참깨!!
    바꿔야겠네요.
    감~사^^

  • 3. 상큼마미
    '09.5.1 2:02 PM

    마마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먹거리 알려주셔서 존경스럽습니다~~~~~

  • 4. coco
    '09.5.1 7:58 PM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 면역성 강한 체질을 만들려면
    오메가 쓰리와 오메가 씩스의 균형을 맞춰
    먹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나오지요.
    쓰리와 씩스의 비가 일대 삼 혹은 사정도가 좋다는 것이죠.
    참깨와 대두는 오메가 씩스의 함유가 매우 높다고합니다.
    우리 음식 습관에 과도한 오메가 씩스 섭취문제가 자주 지적되죠.
    그러면에서 오메가 쓰리가 높은 들깨의 섭취는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들깨 구할 수 없는
    해외에 사는 분들은, 기름기 많은 생선이나 샐러드 채소등으로
    들꺠를 대신해서 섭취할 수 밖에 없겠지요. 마기름도
    좋다고 하고요.

  • 5. 소박한 밥상
    '09.5.2 7:25 AM

    이런저런 쿠킹 노하우가 생기기까지 부엌에서 손 적신 시간이 얼마나 길까....... 하는 생각.....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문득.......

  • 6. 풀꽃
    '09.5.2 10:37 AM

    아~그리하면 들깨소금이 되는군요..
    나이 들어도 배울게 너무 많아요..참나물 들깨소금 무침이 너무 맛나 보여요..^^
    추천 꾹 한방 누릅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510 귀 빠진 날 아침 상. 11 흙과뿌리 2009.05.02 8,758 91
29509 월세집보러갔다가 일본쇼핑몰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 - .. 38 부관훼리 2009.05.02 16,419 85
29508 볶음밥 13 추억만이 2009.05.01 9,113 66
29507 소박 저녁상과 봄소풍 14 생명수 2009.05.01 9,209 66
29506 프라운 크림파스타~SBS 대한민국쿡 CHEF 토니오 5 Tony O 2009.05.01 5,918 58
29505 상큼한 미나리와 당근이 만났어요. 6 라니세상 2009.05.01 4,429 63
29504 여행으로부터 온 새식구 14 lolita 2009.05.01 9,339 74
29503 참깨비켜~들깨소금 나와랍! 6 경빈마마 2009.05.01 5,652 76
29502 [간장게장]작년 가을 에피소드와 좋았던 레시피 7 노니 2009.05.01 14,200 97
29501 꽃보다 바지락 (^.~ ) 49 탱여사 2009.04.30 5,482 70
29500 좌충우돌 우당탕탕 홍콩 이야기 29 bistro 2009.04.30 11,250 54
29499 입맛당기는간단버젼비빔국수 15 권희열 2009.04.30 10,155 22
29498 냉장실에 보관되었던 삶은 콩나물 무침이 유난히 맛나네요~ 3 안나돌리 2009.04.30 6,699 72
29497 돈나물과 돌미나리의 배합 6 오후 2009.04.30 4,580 88
29496 1인용 요술쟁이.-레시피 추가 14 올망졸망 2009.04.30 9,093 62
29495 참 대견한....... 3 홍앙 2009.04.30 4,829 87
29494 간단한 그리고 쫌 복잡했던 집들이요리(이탈리안스딸) 2 빵쟁이짱 2009.04.30 7,717 27
29493 학부형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때... 도시락을 쌀 때... 10 자꾸자꾸행복해 2009.04.29 10,081 57
29492 무침회, 삼계탕, 된장 수육, 감자전, 북어국, 미역국, 가자미.. 8 꿀아가 2009.04.29 9,333 82
29491 살찌려나 봐요~달콤한 타르트가 땡겨요 3 당근 2009.04.29 3,523 10
29490 다쿠아즈 3 골든레몬타임 2009.04.29 3,872 78
29489 이서방 도시락 "식빵샌드위치" 6 송재호 2009.04.29 13,848 45
29488 엄나무순 나물 두릅나물 두릅산적 두릅볶음 14 경빈마마 2009.04.29 11,436 66
29487 잠안오는 밤, 그동안 해먹었던 것들이나 좌르륵.. 19 빈틈씨 2009.04.29 10,221 80
29486 추억의 볶음밥과 스파게티 3종.. ^^;; - >')))&.. 29 부관훼리 2009.04.28 11,111 81
29485 어르신 선물용 월병, 약식세트 11 당근 2009.04.28 7,128 14
29484 구사일생 닭조림~ 8 파카 2009.04.28 5,543 14
29483 수제 쿠키 6 이윤경 2009.04.28 6,085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