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 뜨물 대신 이것을..
저는 깜빡증이 있어서, 쌀 씻을 때 뜨물 다 버리고, '아차' 합니다.
쑥국을 끓이면서 그냥 멸치국물만 넣으니까 너무 맹숭맹숭한데 쌀뜨물은 없고...
얼핏 생각난 것이, 냉동실에 있던 보리가루 입니다.
한참 전에 엄마가 주신 건데, 용도를 몰라 그냥 두었던 걸..
육수에 된장 풀 때 보리쌀 가루를 조금 넣었는데, 그냥 끓인 것보다 국물이 훠~얼씬 구수했습니다.
그 뒤에는 된장찌개, 된장국 등 된장을 풀어넣는 국물에 조금씩 넣었더니 맛이 좋았습니다.
단 찬물에 풀어야 해요. 너무 많이 넣으시면 탁해집니다.
담엔 쌀가루를 구해다 써야겠어요. 보리가루는 색이 좀 검어서..

- [키친토크] 엄마표 집밥 세트A 17 2015-01-16
- [키친토크] 조미료 대신 양파가루 .. 24 2012-11-25
- [키친토크] 생강차와 간이 닭개장 1 2012-01-02
- [키친토크] 안심 두 덩이로 여러가.. 8 2011-09-05
1. 꼬마돼지
'09.4.6 6:37 PM글쿤요~~~ 쌀가루 넣을 생삭은 왜못했쥐??ㅎㅎ
얼렁뚱땅 사는 저두 좋은정보 알아가요~~^__^
감사합니다~~^^2. 오후
'09.4.6 7:00 PM원래 쑥국따위는 멸치국물과 따로 놀기때문에 쌀가루나
찹쌀가루,그것도 없다면 밀가루 풀어서 넣어야 걸죽해져요.
지나치게 걸죽한 것도 좋지않지만 약간만 첨가하면 좋아요.3. 어림짐작
'09.4.6 7:55 PM오후님, 감사합니다.
원래 뭔가 가루를 넣는 거군요.
아, 누구한테 배우지 않고도 그런 걸 스스로 터득하다니,,,,
저도 이제 음식 만들기에 눈을 뜨는 걸까요? :) (자신급 급 상승 모드)4. *miYa*
'09.4.6 8:35 PM저희엄만 쑥에 날콩가루를 묻힌 후 육수 낸 된장국에 끓이시는데 부드러우면서 참 맛있어요.
냉이도 마찬가지고요.
중요한건 된장국이 절대 짜면 안되요. 간이 되는 정도만 해줘야 해요.5. 석봉이네
'09.4.6 8:42 PM날콩가루만 묻혀도 맛있지만
들깨가루까지 넣으시면 더 구수하고 맛있어요6. 물레방아
'09.4.6 10:11 PM저는 멸치 황태국물에 쑥 넣고 끓이다가
냉동해놓은 굴 넣고 끓이는데요
쑥은 그냥 넣는 것이 아니리 짓이겨서 풀물을 배고 넣습니다
전라도 식이랍니다
쑥을 찧지 않고 그냥 통째로 콩가루르 묻혀서 끓이더군요
그런데
짓이겨서 풀물을 빼고 끓이면 쑥향이 구수하답니다
된장만 풀면 오케이7. 스팸조아
'09.4.6 10:19 PM저는 쑥국을 못먹어요..ㅠㅠ 이상도하지요.. 쑥개떡은 좋아라하는데...이상하게....국을 싫어라하네요...사실...국종류는 다 별루긴해요...날콩가루...묻혀서...혹은 물레방아님처럼....요렇게 한번 시도해 볼래요..ㅎㅎ
역시...82는 짱이래여~~ㅎ8. 새옹지마
'09.4.7 1:21 AM보리가루로 풀끓여 물김치 담궈드세요 밀가루 보다 훨씬 구수합니다
저희 식당에서는 보리 방아 찧을 때 나오는경상도 말로 딩겨가루하고 합니다
그것으로 물김치 담궈서 나갑니다 너무 인기가 좋아 작년 부터는 매장에서
판매도 합니다
저 놀랐잖아요 영양학적으로(완전 현미덩어리) 뛰어나고 수입 밀가루 대신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자급자족)9. 유기농
'09.4.7 9:31 AM저는 국이나 찌개 끓일 때 미강가루 넣습니다.
쌀뜨물 효과도 나고 현미의 영양가도 섭취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미강가루로도 물김치 담궈질라나요..10. 엄지
'09.4.7 10:44 AM저는 국이나 찌개 끓일 땐 항상 들깨가루을 넣습니다...
너무 구수하고 맛 있어요 ~~~^^11. 새치미
'09.4.7 3:03 PM저도 들깨가루 계피낸걸로 하니 구수하고 맛나던데요~~~
12. 귤맘
'09.4.7 3:42 PM찹쌀가루 도 좋습니다
13. 외동딸
'09.4.7 8:28 PM전 미숫가루 사용해요.
14. 지훈맘
'09.4.10 10:46 AM누가 쑥국 좀 끓여줘요...-ㅠ-
쑥국..쑥국..쑥국... 좋아하는데.. 또 내가 끓여 먹어야 하나..15. bluerain
'09.4.10 10:47 AM새론사실을 알았네요 //울집에도 미숫가루 골치였는데 저도 사용해봐야 겠네요..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9342 | 봄을 담았다..........쑥수제비 16 | 둥이맘 | 2009.04.09 | 7,247 | 45 |
29341 | * * 초보 엄마,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 * 49 | 팜므파탈 | 2009.04.09 | 12,479 | 81 |
29340 | 스텐후라이팬 이렇게 쉬운것을...(1) 15 | 지피지기 | 2009.04.09 | 11,851 | 28 |
29339 | 닭조림 3 | 버터토피 | 2009.04.09 | 5,483 | 64 |
29338 | 양배추 야채쌈 ~(사진없어요~~) 4 | 저너머 ~ | 2009.04.09 | 3,627 | 37 |
29337 | 쉽고 간단하지만 맛있고 예쁜 봄소풍 도시락! 19 | 아키라 | 2009.04.09 | 22,277 | 152 |
29336 | 섬마을 쌍둥이네 세번째 생일... ^^;; - >'))).. 33 | 부관훼리 | 2009.04.09 | 12,198 | 84 |
29335 | 샌드위치 4 | 마르코 | 2009.04.09 | 8,692 | 74 |
29334 | 뽈락 풀코스로 돌립니다 32 | 왕사미 | 2009.04.09 | 9,406 | 49 |
29333 | 꽃놀이 함께 가실래요? ^^ 22 | bistro | 2009.04.08 | 9,177 | 43 |
29332 | [면] 쭈꾸미 1kg 알뜰하게 먹기 20 | 면~ | 2009.04.08 | 12,463 | 51 |
29331 | 팽이버섯-토마토 샐러드, 색다른 맛의 샐러드군요. 3 | 에스더 | 2009.04.08 | 6,414 | 118 |
29330 | 피마자나물 또는 아주까리나물 12 | 경빈마마 | 2009.04.08 | 10,087 | 89 |
29329 | 봄에 저장한 두가지(멸치젓 딸기냉동)와 오이소박이 19 | 노니 | 2009.04.08 | 11,407 | 72 |
29328 | 현량켄챠님이 알려주셨던 셀러드 드레싱 만들기 9 | carolina | 2009.04.08 | 8,632 | 112 |
29327 | 소박한 닭조림 5 | Blue | 2009.04.07 | 10,264 | 69 |
29326 | 봄바람~~떡 18 | 생명수 | 2009.04.06 | 10,230 | 52 |
29325 | 쌀 뜨물 대신 이것을.. 15 | 어림짐작 | 2009.04.06 | 16,441 | 82 |
29324 | 이게 마지막 남은거랍니다 13 | 제주벌꿀 | 2009.04.06 | 12,657 | 59 |
29323 | 무지개국수~ 9 | mulan | 2009.04.06 | 7,755 | 102 |
29322 | 마켓* 7 | 마르코 | 2009.04.06 | 6,177 | 90 |
29321 | 간단 삼겹살구이 16 | 통통마눌 | 2009.04.06 | 11,802 | 40 |
29320 | 어느 한 미쿡직딩의 점심 (마지막편)... ^^;; - &g.. 22 | 부관훼리 | 2009.04.06 | 13,646 | 144 |
29319 | 집에 남은 야채랑 해산물 이용한 초간단 오징어 스파게티~ 4 | 줌마짱 | 2009.04.06 | 5,102 | 86 |
29318 | 이번주에는 나름 조금 상큼한 걸로 해 봤네요. ^^ 13 | 세우실 | 2009.04.06 | 7,670 | 55 |
29317 | 먹고 남은 무(무시)에서 봄이 왔어요 3 | 새옹지마 | 2009.04.05 | 3,711 | 98 |
29316 | 집에서 장을 담궜답니다 ..( 된장 담그기 ) 7 | 우렁각시 | 2009.04.05 | 4,937 | 78 |
29315 |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간단 메추리 조림 6 | 줌마짱 | 2009.04.05 | 7,291 |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