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멸치잡이가 조금 일찍 시작 되었답니다.
기장멸치 라고 검색하면 생멸치에 적당히 소금간하여 배달해주는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그곳에서 멸치젓을 준비해서 집에서 직접 내려 멸치액젓을 만들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를 톡톡히 본것 같습니다.
이 멸치액젓하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밥만 있으면 끼니 걱정 없다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추 쑹덩쑹덩 썰어 고추가루 조금 멸치액젓 살짝
양파 가늘게 채썰어 고추가루 조금 멸치액젓 살짝
오이 얇게 썰어 고추가루 조금 멸치액젓 살짝
멸치액젓 하나 맛있으니 김치를하거나 간단하게 무침요리를 하던지 자신감이 충만 합니다.
어려서 어머니께서 멸치액젓 다리실때 냄새가 정말 싫었는데 이제는 추억의 향기가 되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멸치액젓 다리는 추억의 냄새 를 심어줄수 있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올해도 맛있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처음 해보고 올해도 주문해서 베란다에 놓았습니다.
제대로 하자면 직접 생멸치사서 소금 직접간해서 옹기에 담아 담그는 것이 더 좋겠지만
조금 모자란듯 해도 잘하려다 실천 못하는것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해보았는데
예상외로 대박이었다는 이야기이어요.^^
30키로 포장 운송 모두해서 42000원입니다.
검색 사이트에 멸치라고 검색하시면 여러곳중 하나 선택하시면 될거예요.
소금을 적당히 친상태로 왔으니 베란다에 가만히 보관하면 됩니다.
전화번호만 돌리고 입금하면 다음날 베란다에 와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랍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해보았기에 6월쯤 잘삭고 있는 멸치를보고 완전히 상했는줄 알았답니다.
작년에 재미본 멸치액젓입니다.
<딸기냉동>
저녁 산책길에 살짝 마트나 과일가게 들려 보세요.
덜팔린 딸기 세일 하면 사셔다가 냉동실에 조금씩 얼려 놓기에 좋은시기 같아요.
당장 우유와 갈아 스무디 해먹기도하고
더운 여름에 냉동된 딸기 로 시원하게 딸기 스무디 해서 드셔 보세요.
저장 식품의 양은 너무 욕심껏 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요.
너무나 많이 준비했다가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 다음해 다시 저장할 의욕이 사라져 버리는것 같아요.
조금은 부족하고 아쉬운듯한 기분이 들 정도가 오히려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이건 제생각이고~~ ~~ 각자 취향대로 하시라는것~~아시죠~~
<오이소박이>
오이 소금에 절였다가 부추양념해서 속에 채워 넣는것은 여러 레시피 참조하시구요.
오늘 저는 작년에 오렌지 피코님이 (?) 오이 칼집 내는 방식을 나름 설명하시는것을 보고 따라 해봤는데
흔히 십자로 내는 방법보다 상에 내서 먹을 때 조각이 잘나는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양쪽으로 벌어지게 완전 조각 내지는 않은상태입니다.
먹을때 양쪽끝을 젓가락으로 살짝 힘을 주면 잘 짤라지는 정도입니다.
절이는 방법은 뜨거운물에 절이는 것도 아삭아삭 한데,
슴슴한 소금물에 하룻밤 절여도 아삭아삭 하다길래 색감도 살려 보려고 하룻밤 절여 봤습니다.
오이향도 살아있고 색감도 살아있고 아삭아삭 하기도 합니다.
오이소박이는 많은 양보다는 한두번 먹을 정도 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2009.4월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