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고 반찬들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계속 올려볼꼐요~
저도 다른분들 도시락들 보면 도움 많이 받거든요^^

생연어를 후라이팬에서 센불에 겉면만 바짝 구운 후
머스타드소스(다진양파,마요네즈,머스타드)를 올리고 가스그릴에 바짝 구워준것과
밑에 빵가루 깔아주고 소금,후추 뿌린 방울토마토에 올리브유 뿌려 가스그릴에 같이 구워준 것인데요...
연어랑 방울토마토 같이 한꺼번에 그릴에 구워주면 시간절약되서 참 좋아요...
거기에 잉겐(줄기콩)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 참깨소스(갈은참깨, 설탕, 간장)에 버무린것
밥 위에는 시라스라고 일본에서 많이들 먹는 부드러운 멸치를 올려줬어요...(칼슘섭취!!)

전날 밥위에 올려준 시라스를 너무 적게 뿌려줬더니 듬뿍 짭짤하게 뿌려달라는 남편의 요청에
후리가케를 섞어 밥위를 완전 덮어줬구요^^ 전날 만두만들면서 도시락싸려고 남겨놨던 3개는
후라이팬에 구워주고 한켠엔 비엔나소세지도 굽구요....어제남은 잉겐무침도 밥한켠에...
계란말이 조금만 싸준다고 1개가지고 만들었더니 여~엉 모양이 안나오는게 툴툴~ 풀리고 난리ㅋㅋ

이날은...돼지고기생강구이...양념(간장, 설탕, 미림, 생강가루)에 10분정도 절여뒀다가
양파와 함께 익혀 밥위에 올려주면 덮밥이 되죠...원래 다진생강으로 하는게 맞는데 전 생강가루가 편해서^^
그리고 후라이팬에 버터 녹인 후 팽이버섯 지져주고요
2주넘게 냉동실에서 잠자던 오이도 고추장양념에 새콤달콤하게 묻혀주고...냉장고반찬들과 함께 보내기!

이건 의외로 간단하면서 맛있어보이는...스팸말이밥!!
고슬고슬하게 지은밥에 참기름, 소금 양념한 후 스시초가 있으면 배합도 해주면 좋구요...
얇게 자른 스팸을 후라이팬에 지진 후 밥을 단단히 말아 위에 스팸올리고 김으로 띠 둘러주면 끝...!
원래 넓적하게 크게 한개씩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클것같아 3등분해서 작게 만들어줬네요...
여기에 무레몬피클(레몬이 들어가 향긋해요~)과 무양념조림(생선은 없고 무만 양념장에 조렸어요)
우엉조림과 콩자반...곁들여줬는데....이날의 도시락은 다른 일본사람들도 부럽다는듯 쳐다봤다고 해요ㅋㅋ

생협에서 규동인줄 알고 산 요시노야 부타동 한팩을 뜨거운물에 데워...밀폐용기에 따로 넣어줬어요...
먹기전 전자렌지에 데워 밥위에 얹어 먹으라고....회사에도 전자렌지가 있어 참 편하네요...^^
여기에 간단하게 냉장고 반찬들 주르륵...~이날 완전 시간 널럴해서 좋았죠~~

이제 도시락반찬 질릴때쯤 생각나는 유부초밥...싸줘야죠(편하니까~~)
이번엔 밥새우를 볶아서 참기름, 소금간한 밥에 같이 섞어서 씹는맛이 있게 해줬구요...
계란말이 안에 시금치 넣어 해줬더니 쌉쌀하니 더 맛있다고 하대요...
여기에 비엔나소세지랑 냉동웨지감자 후라이팬에 익혀 케찹뿌려 땡!

이번엔 좀 다르게 조리한 연어...먹기 좋게 썰어 둔 연어에 화이트와인이랑 소금간을 한 후
버터 넉넉히 두른 후라이팬에 겉면 바싹 익혀 준 후 홀그레인머스타드 곁들여주기
냉동모음야채는 끓는물에 데쳐 야채드레싱 뿌려주고 무레몬피클에 콩자반이 함께~
이렇게 보내려니 뭔가 허전한듯 해 계란스크램블해서 밥위에 올려주고 보내줬죠...
이렇게 정리하니 되게 많아 보이네요...그래봤자 일주일 남짓한 도시락인데...
제가 싸주는 도시락이지만 싸면서 저두 참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도시락통 한개 더 사서 내것도 같이 싸서 집에서 점심으로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아침마다 시간 촉박해서 남편 나가는 시간에 겨우 도시락 쥐어보내는 마당에...
무리란 생각도 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