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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벚꽃과 함께 맛난 도시락 :D

| 조회수 : 16,716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9-04-04 11:18:46



한국도 이제 완연한 봄날씨라고 하던데....
이곳 일본도 주말 들어서니 날씨가 급 따뜻해져서 벚꽃이 한창이예요^^
날씨도 좋고 꽃들도 많이 피니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들썩~
마냥 나가고 싶네요...:D

그래도 신랑 도시락은 싸줘야겠죠...^^





밥위에 이쁜짓 좀 해봤어요..^^;
삶아서 야들야들 해진 햄을 쿠키커터로 찍어 밥위에 살포시~
오징어가 들어간 어묵은 그냥 굽기만 하고 오이피클과 버섯볶음...
어묵은 심심한듯 하여 소스도 같이 넣어줬죠~~





요렇게 딸려서 같이 보내주기~~!!
신랑이 귀여운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자꾸만 일본 캐릭터 도시락 같은 그런걸 원해서 참 난감해요...ㅡ,.ㅡ





요즘이 죽순철이라 생죽순을 사서 죽순밥을 하면 향긋하고 아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죽순을 간장양념에 조려 밥위에 올려 취사만 한건데요...
죽순의 양념장이 밥물에 스며들어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게 되었죠^^
죽순밥위에 계란장조림 올려주고 미트볼과 우엉조림...
반찬들이 짠게 많은듯 해 개운하라고 방울토마토를 그릴에 구워서 넣어줬답니다...





전날 도시락반찬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생각한게 추억의 도시락!!
김치랑 참치넣어 볶은밥 위에 신경써서 이뿌게 부친 계란후라이...ㅋㅋㅋ
심플하지만 반찬없어도 맛있는 도시락이겠죵??^^





신랑이 자꾸만 흰머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 검정콩이 좋다하여 콩밥을 자주 하게됐어요
부디~ 검정머리가 많아져야 할텐데 말예요^^;

아! 이날은 잔머리 좀 썼답니다...ㅎㅎ
반찬을 전날 밤에 미리 좀 만들어두는거죠...상하지 않을 안전한걸루다가..
이때는 아직 따뜻해지기 전이였던지라...오늘같이 따뜻한 날은 위험하겠지만..ㅡㅡ;
그래서 어묵야채볶음과 매콤한 양배추볶음은 미리 만들어 두고
다음날 치즈오믈렛만 해서 넣어주니 어찌나 간편하던지...
왜! 겨울에 이걸 미처 깨닫지 못했는지 안타깝더라구요~~





도시락 소스통 삼형제 오리, 개구리, 토끼...^^





이날도 바삭바삭 멸치볶음과 소세지파프리카볶음은 미리 해뒀습니다..ㅋㅋ
오이만 물이 생길까봐 아침에 고추장양념 해서 넣어줬어요...:D





그러나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전날 만드는짓은 그만뒀죠...
딱! 이틀의 행복이었네요...^^;

잉겐은 삶아서 고소한 참깨소스에 버무리고
스파게티 해먹으려고 왕창 만들어뒀던 볼로네제소스에 냉동가지 넣어 반찬으로^^
아침부터 스파게티 먹고 싶었다죠~~~





부실한듯 해 김은 호일에 싸서 요렇게 !!





한국에서 제일 친한친구가 놀러왔어요..!!
그래서 날씨좋은 어제는 신주쿠 교엔에 놀러갔답니다...
평일인 금요일인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벚꽃땜에 엄청 모인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피크닉 도시락을 빼놓을 수 없겠죠??^^
닭가슴살오리엔탈샐러드 & 가지볼로네제펜네 & 유부초밥...
둘이서 저거 먹고 배 터지는줄 알았어요...ㅋㅋㅋ
오랜만에 따뜻한데 돗자리 깔아놓고 도시락 먹으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이게 저희 집 앞 풍경입니다...
바로 앞에 큰 강이 있는데 우리나라 한강 고수부지랑 풍경이 흡사하죠~
이곳이 바베큐나 취사를 할수 있게 허가된 장소여서 주말에도 외지 사람들이 꽤 오긴 하지만...
벚꽃이 피는 요즘은 아주 대박이네요~ 게다가 이곳 주위엔 1,000그루의 벚꽃이 심어졌다고 하니...
토요일 아침 7시 일어나보니 나무 밑으로는 온통 돗자리가 깔려 있고 사람은 없습니다...!
어제 와서 돗자리만 펴놓고 좋은 자리 맡아놓고 간거죠...ㅋㅋㅋㅋ
일본은 불꽃놀이 볼때도 저런식으로 해놔서 돗자리 가져가지도 않고
다른사람이 맡아놓은 자리구나 한다능...

멀리서 우리동네까지 와서 저리 한다는게 참 재밌더라구요...
우린 항상 보는거니깐 다른곳으로 꽃보러 가는데...ㅋㅋ
저희한텐 그냥 동네일뿐인가봐요...ㅎㅎ

그래도 오늘은 집앞에서 하나미 하렵니다...^^
이제 슬슬 피크닉도시락 준비해서 저도 내려가서 자리 하나 차지해야겠어요!!!!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한 향기~~
    '09.4.4 11:59 AM

    어머나 너무 이뻐요
    소스통도 저런게 있었군요..^^
    어쩜이리도 이쁘게 싸셨나
    저도 주말에 나들이 갈건데.. 정보 얻어갑니다 ^^

  • 2. 예사랑
    '09.4.4 12:03 PM

    소스통이 너무 귀엽네요
    도시락도 멋지구요
    일본에 있는 친구가 생각나게 하네요

  • 3. 옥당지
    '09.4.4 1:25 PM

    난 다음세상엔..일본으로 시집갈테야...ㅋㅋㅋ
    그래서 일본만화 왕창보고...ㅋㅋㅋ

  • 4. 귀여운엘비스
    '09.4.4 2:13 PM

    너무부러워요 ㅠ.ㅠ

  • 5. 숀 & 션 맘
    '09.4.4 4:35 PM

    아~도시락 싸들고 벚꽃 구경 가고 싶네욤~! 저도 도시락 좀 싸주세효~ ^^

  • 6. 라임
    '09.4.4 7:02 PM

    아이고~ 침 넘어갑니다.. 남편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보고 있노라니 도시락 싸고 싶어집니다..
    도시락 쌀일이 없는데 만들어서라도 싸야겠다는.....
    너무 이뽀요~

  • 7. elgatoazul
    '09.4.4 8:18 PM

    2주만에 오신거 맞나요? 2주 지난 것 같아요 ㅠ0ㅠ 그리웠어요 고로님의 도시락~ ㅋ
    그나저나 사쿠라 너무 예쁘게 피었네요. 이제 슬슬 서울도 예쁘게 필 때가 된 것 같은데.
    저도 도시락 맛있게(는 못하겠지만 ㅠㅠ) 싸가지고 자전거 타고 훌룰루- 나가야겠어요!

  • 8. 라일락꽃
    '09.4.4 8:55 PM

    신주쿠 교엔 저도 간기억이 나네요.
    일본벚꽃도 보고싶어요.
    서울은 이제 막 피는중입니다.
    저도 다음주엔 여의도로 벚꽃구경하러갈려구요.

  • 9. 딸기가좋아
    '09.4.4 9:00 PM

    고로고로님 글 보면서 매일 반성합니다..
    이렇게 정성껏 도시락 챙겨서 보내시는 분도 계신데..
    전... 맨날 남편 밥도 안챙겨먹여보내는 나쁜마누라.. 흑흑....

    저도 연애할때... 남편이 남친이던 시절... 딱 1달동안 도시락 싸주다가...
    바로 포기했었거든요.. 흑흑...

    대단하세요...

    이젠 정말 신랑 아침밥 챙겨먹여야지... 기운좀주세요 ^^

  • 10. 천하
    '09.4.4 9:35 PM

    꼴깍~침넘어가는 소리네요.
    꽃구경에 맛난 도시락까지..
    부러버요^^

  • 11. 미니쭈니
    '09.4.4 10:48 PM

    하나미 돗자리 사진보고 깜짝 놀랐네요
    제가 일본살때 집앞풍경과 너무도 비슷해서요
    강가에 잔듸밭있고 그아래로 자전거도로...강가
    이맘때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좋고 하나비때면 또 한번 강둑이 시끌벅적
    있을때는 좋다는 생각 많이 못하고 살았는데 돌아와보니 다시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네요
    님글볼때마다 추억이 살아나요 ^^

  • 12. lavender
    '09.4.4 11:25 PM

    멸치 볶으이 맛나보여요~~
    볼로네제소스랑 같은날 도시락에서요...
    어떻게 요리 하셨을까요???

  • 13. 올리
    '09.4.5 1:13 AM

    아.. 저도 조만간 도시락 함 만들어야할일이있는데;;
    아기자기한 님의도시락보니.. 기죽네요 ㅠㅠ
    넘 이뻐요~~

  • 14. 아네스
    '09.4.5 8:00 AM

    저 공원 보니까 <구구는 고양이다> 생각이 나네요.
    소스통, 이거 한국에서 구할 수 없을까요? 완죤 제 스타일이라는.

  • 15. gorogoro
    '09.4.5 8:02 AM

    달콤한 향기~~님
    맛난 도시락 싸셔서 행복한 나들이 되셔요^^

    예사랑님
    일본엔 귀엽고 이뿐게 너무 많아요!!!

    옥당지님
    ㅋㅋㅋ 근데 일본만화여...볼만한건 새벽 1시,2시에 하는거 있죠...T_T

    귀여운엘비스님
    부럽긴요!! 전 엘비스님의 주방살림과 음식솜씨가 부러울 따름이예요^^

    숀 & 션 맘님
    한국에도 벚꽃 핀다고 하던데...가까운곳에 있음 싸드리고 싶은 심정?ㅎㅎ

    라임님
    헤헤~ 감사해요!!
    도시락 쌀일 없으시면 도시락 싸서 피크닉 가세요~~ 너무 기분좋아요 :D

    elgatoazul님
    2주 쫌 지났어요...ㅋㅋ 주말에 놀러댕긴다고 정신없어서...^^;
    그리워 해주셨다니 감동의 눈물이 줄줄~~~~ㅎㅎ
    도시락 안싸고 김밥만 사서 공원에 앉아 먹어도 마냥 좋을듯~~^^

    라일락꽃님
    일본에 온지 1년이나 됐어도 전 처음 갔거든요...
    벚꽃구경 즐겁게 하시길 바래요!!!

    딸기가좋아님
    남친이덜 시절 싸주신적도 있으세요? 와우~ 대단해요!!
    전날 저녁에 아침메뉴를 미리 생각해 두세요~~
    국 같은건 미리 끓여두거나 밑준비도 해두시고
    그러면 좀 신경써서 차려주게 되지 않을까요? 기운내세요^^!

    천하님
    벚꽃구경하는건 저두 너무 좋더라구요...^^

    미니쭈니님
    그쵸? 저도 처음에 너무 웃겼는데 이제 적응되서 그러려니~
    일본은 강가가 다 비슷한것 같아요~~~ㅎㅎ
    저두 처음엔 좋단 생각 못했는데 1년이 지나니 편해지고 좋아지드라구요ㅋㅋ

    lavender님
    멸치볶음이요 정확한 계랑이 아니라 눈대중으로 하는거라...
    우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좀 넉넉히 부으세요..
    약한불에 달궈진 팬에 간마늘도 넉넉히 넣으셔서 약한불에 볶으면
    마늘기름이 되거든요~~ (이래야 멸치의 비린내가 제거)
    마늘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손질해둔 멸치를 넣고 튀기듯이 볶는거죠~
    기름이 넉넉하니까 바삭바삭~ 그리고 다됐다 싶으면 물엿을 넣는데요..!
    처음에 아주 조금만 넣어서 맛 좀 보시고 단거 좋아하시면 넉넉히~
    깨도 뿌리구요^^ 다 된 멸치볶음은 거름망에 기름 충분히 빼서 담아두시면 된답니다!!

    올리님
    기죽긴요!! 올리님도 충분히 만드실수 있는 도시락이예요^^

    아네스님
    아쉽게도 한국에서 안 팔더라구요....
    소스통이랑 도시락통 문의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한국갈때 사다드리고 싶은 심정이예요...ㅎㅎ

  • 16. 인절미
    '09.4.5 8:38 AM

    소스통 삼형제...
    정말 사고싶다...어흨...

    그리고

    원글님..완전 존경+부러워요
    ^.^

    이거보니...마구마구 드는 생각

    울신랑이랑 애들에게 이렇게 사랑과 정성 가득 담긴 도시락 싸주고 싶네요

  • 17. 시나몬
    '09.4.5 11:27 AM

    도시락쌀일없는데 그냥 한번 싸보구 싶어지네요..너무 이쁘게 싸시네요..저녁을 도시락싸서 식탁에 차려줄까봐요 ㅎㅎ

  • 18. 섬하나
    '09.4.5 1:12 PM

    우와...
    부러워요!
    도시락도 귀엽네요!

  • 19. 꿈꾸는몽키
    '09.4.5 4:12 PM

    저런 나무도시락통은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왠지 고급스러워 보여서..대충싸도 뭔가 있어보일것 같은,,,쿄쿄쿄
    소스통도 너무 귀엽고요.

  • 20. gorogoro
    '09.4.6 12:17 PM

    인절미님
    칭찬해주시니 감사해요^^
    인절미님도 가족들에게 맛난 도시락 싸드리길 바래요~~~

    시나몬님
    ㅋㅋ 식탁위에 도시락도 새롭고 괜찮은데요?? ^^

    섬하나님
    귀엽긴한데 작아서 반찬쌀때 성에 안차는 감이 있어요...ㅎㅎ

    꿈꾸는몽키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안팔더라구요..전 일본에서 구입했답니다!!
    정말 나무도시락통이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한몫하긴하죠~~^^

  • 21. 랭보
    '09.4.6 2:47 PM

    님 저두 일본사는데..어디셔요?저는 동경 타바타에 4년째 살고있답니다..ㅋㅋ
    요즘 벚꽃 너무 이쁘죠?전 두달 조금 넘은 아가가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어제 신랑이랑 아가랑 동네 주위로 산보갔더니..벚꽃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도시락 정말 예쁘게 잘 싸시네요..대단하세요^^

  • 22. 랭보
    '09.4.6 2:49 PM

    그리고 고로고로..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건데..ㅋㅋ
    손에서 놓질 않아서 신랑이 그 정도면 정신병??켁//ㅠㅠ이라고..ㅋㅋㅋ
    고로고로고로고로++++++맨날 굴린답니다^^

  • 23. gorogoro
    '09.4.6 11:38 PM

    랭보님
    같은 일본이라니 더 반갑네요~~~ :D
    타바타가 어딘기 몰라서 찾아봤더니 니시니뽀리 근처인가봐요...맞나요??^^;
    제가 사는곳은 히가시오오지마라고 도쿄 동쪽에 위치한 곳이예요~~
    전 일본에 산지 이제 1년째거든요...
    아유~ 아기가 이제 두달이면 항상 붙어있느라 정신없으시겠어요!!

    저두 고로고로 무지 좋아하죠~ㅎㅎㅎㅎㅎ
    그치만 아쉽게도 이번달부터 어학원을 다시 다니는바람에
    고로고로생활도 당분간 끝이예요...T_T

  • 24. 사라진쏘쥬
    '09.4.7 12:03 PM

    소스통이 댓글 안달수없게만드네요~
    도시락도 넘이쁘고요^^
    이쁘게 싸서 소풍함 가봐야 겠어요.
    한국언제오세요? 오실때 소스통 공구함 해주세요 ㅎㅎㅎ
    넘 갖고싶어요^^

  • 25. 츄니
    '09.4.7 12:46 PM

    아우~저 귀여운 소스통3형제....
    사라진쏘쥬님과 함께 공구 강추합니다~

  • 26. 미니쭈니
    '09.4.7 9:21 PM

    ^^ 히가시오오지마
    어쩐지 낯설지 않은 강가...제가 살았던곳이네요
    제가 살던 맨숀에서도 저 철길이 보였었거든요 ^^;;;;;;
    처음가서는 매일 딸아이랑 오가는 지하철 수를 세어보면서 놀았네요
    그나저나 꼭 고향사람 만난것처럼 반가운~~~ ㅎㅎ

  • 27. gorogoro
    '09.4.7 11:54 PM

    사라진쏘쥬님
    어느분이 우리나라 인터넷사이트에서 비슷한거 판다고 하시던데...
    ㅋㅋ 저랑 똑같은 캐릭터는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겠네요...^^;
    정말루 한국 가게되면 소스통 구매대행이라도 해드려야 할까봐요..ㅋㅋ

    츄니님
    저 소스통이 생각보다 상당히 작아요~
    ㅋㅋㅋ 안그래도 5월에 부모님 오시는데 부모님편에 부탁해볼까요? ^^;

    미니쭈니님
    정말요? 지하철 오고가는 소리 빼고는 조용한 동네죠~~
    강이 있어 바람도 많이 불고 공기도 좋고....^^
    저두 동네사람 만난것처럼 너무 좋은데요?? ^^

  • 28. yeomong
    '09.4.8 1:09 PM

    와우~~
    벚꽃도 이쁘고, 정성 담긴 도시락은 더더욱 이쁩니다! ^^
    저희 집 마당에도 큰 벚나무 한그루가 있어, 꽃이 장관이랍니다.

  • 29. mercury
    '09.4.9 3:54 PM

    누가 저 도시락 좀 싸줬으면 좋겠네요. 어찌 그리 이쁘게 잘 만드시나요 ^^ 싸가지고 벚꽃 놀이 가도 될 거 같아요~
    참, 소스통 삼형제 저도 있는데 전 서울에 있는 다이소에서 샀어요. 똑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자그마한 통에 소스 담을 수 있게 해놓은 거요. 언젠가 쓸 일이 있지 싶어서 사놨는데 아직 한번도 쓰진 않았네요 하하;

  • 30. gorogoro
    '09.4.10 8:52 AM

    yeomong님
    집마당에 벚꽃이 있다니 완전 부러워요~
    마당에서 돗자리 깔고 밥 먹어도 좋겠어요^^

    mercury님
    도시락에 넣지 않는 이상 작은 소스통 집에서 쓸일이 없으니 거의 안쓰게 되죠^^;
    안쓰게 되면 계속 박혀 있을테니 도시락이라도 싸서 피크닉 가세요~~~ㅎㅎ

  • 31. 얄라셩
    '09.4.10 12:55 PM

    한국도 여의도에 벚꽃 한가득입니다; 저는 저리 정성스레 도시락 못싸고.. 걸어다니며 먹을수 있도록 핑거푸드로 도시락 싸서 나갔더랬습니다. ^^ 소스통 완소네요;;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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