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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09년 새해 수다스럽게 - 그동안의 먹거리들

| 조회수 : 16,598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02-06 07:04:39
아...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살기 너무 바쁩니다...ㅠㅠ
몸은 하나고 할 일은 많고, 손은 느리고, 마음은 급하고.....

요즘 저를 돌아보니 하루 하루가 완전 쇼입니다.
'옛날엔 괜찮았는 데....'
점점 몸이 말을 안 듣는 요즘
연말 연초에 너무나 많은 손님 초대로 체력이 바닥나고
태어나서 처음 코피도 흘려보고
근데 이날 너무 기뻐서 니나노~~를 불렀답니다^^. 이제 나도 연약한거야.....ㅎㅎ

정신없었던 요즘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오늘도 주방은 돌리고 돌리고~~~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8-10시까지 교주의 일을 돕지 않는다면
전 걍 잡니다...^^
아이들이 2시에 돌아오니 그 전에 씻고 집안 일하고 간식만들고....
애들아 엄마는 절대 안 잤다^^

오늘은 오랫만에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일명 얼룩쿠키



이 쿠키의 원래 계획은 이렇게 체스 쿠키를 만들려고 했던 것 입니다....ㅠㅠ



그런데 내가 만든 체스 쿠키는 이랬습니다...ㅠㅠ



처음에 믿을 수 있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레시피여서 오랫만에 만들어 보려고
시도했건 만, 반죽을 밀때부터 이상해서 500개의 댓글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는 데
걍 머리에서 완전 김이 났습니다.

레시피대로 하니 안 된다고....ㅎㅎㅎㅎ

인내를 가지고 니나노~~~ 최면 걸어가면서 한 줄은 했건 만
나머지를 하기에는 성격 망가질까 봐 걍 얼룩이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그 회사!! 레시피 제대로 올려라~~~~앙^^



며칠 전 식사 초대를 했던 부제님을 찾아 뵈야 하는 일이 있어서
빈손으로 가기 어색해서 찰떡을 만들어 갔습니다. 부드럽다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교주의 사촌 빅터 삼촌의 딸 사바나의 백일 기념 및 이사 집들이 갔습니다.
아...오늘은 내가 초대 받은 거다~~
니나노~~~



한국인인 삼촌과 결혼하기 위해 연세대로 2년간 유학까지 다녀온 로렌과
몇 번의 한국 방문을 한 로렌의 부모님들.
언제봐도 이쁘고 어설픈 한국 말이지만 그래도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그 녀여서 더 좋습니다.

선물로 크리스탈 촛대 거금 주고 샀습니다.
제가 너무 이뻐라 하니 교주가 나에게도 저 사각 촛대 선물로 사 줬습니다.
니나노잉~~~~~~~~~



사바나에게 주는 선물...
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옷이 너무 귀여워 막내 하나 더 낳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



연말, 연초의 손님 초대에 완전 넉 다운 됐습니다.
이 날도 스시로 했는 데, (오시는 분들이 다 다르시니 다행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찌라시 스시를 맛살, 오이, 연어로만 했습니다.
아이고, 죄송^^



그리고, 입맛 돋우시라고 미삼 샐러드도 조금씩





아이들이 학교 행사 때문에 쉬는 날,
햇살이 너무 좋아 행복했습니다.
간식으로 Marble Cake 만들어 먹고 한 없이 광합성도 했습니다^^



요즘 초대 때문에 맨날 기름지게 먹다가 이 날 모처럼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세상이....하얗게
2009년 첫 눈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이 날, 눈 때문에 휴교했는 데, 오바마가 겨우 이런 눈에 휴교했냐고 했답니다.
오바마가 백악관으로 왔으니 앞으로 이 정도 눈에는 휴교 안 할 듯 합니다...ㅠㅠ



집 앞 눈 치우면서 눈에 덮힌 우리 집도 한 컷!





이 날 눈 치우고 들어와 김치 지지미 '후~~후~~~' 불어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 마트에서 유기농 야채들을 저렴하게 파는 곳을 갔습니다.
치커리, 케일, 겨자채, 적상추, 또 저 빨간거....(이름 까묵었다)
이렇게 사와서 비록 우렁 쌈장은 없었으나 쌈밥 먹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생크림, 쵸코크림, 치즈크림 이런 거 완전 싫어합니다.
그래서 시나몬롤도 저렇게 걍 먹습니다.
하는 나야 좋지만 대체 왜 그런 걸 싫어하는 지...
(나 완전 계모다^^)



요즘 손님 초대가 많아 럭키를 자꾸 묶어 놨더니....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내 목도리를 저렇게 두동강 내놨습니다..ㅠㅠ



사고친 목도리 보고 반성하라고 다시 묶어놓으니 저렇게 외면하고 안 보고 자유를 달라 시위를 합니다.
나중에 보니 저 찢어 놓은 목도리 깔고 코 골면서 자고 있었습니다...미쵸요!!

요즘 82쿡 하면서 좋은 점도 있지 만,
한국도 너무 가고 싶고,
또 식구들도 너무 보고 싶어 완전 우울 모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뭔가 나를 즐겁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어느 해인가 앞 머리 똑바로 자른 내가 나름 귀여워 보여서 잘랐습니다.
그런데, 이날 교주랑 아이들 완전 저를 피했습니다....ㅠㅠ

아...내가 이런 머리 안 어울리는 나이구나...
진짜 이상한가요?



거기 몇분 팔뚝 보지 마시구요,
저거 유리 땜새 두세배로 보이는 거라구요!!!

오랫만에 들어오니 완전 횡설수설이었습니다.
늦게나마 좋은 새 해 시작 하시라구 인사드립니다.
니나노~~~~~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니
    '09.2.6 7:37 AM

    눈온날 첫 발자국 내딛는 기분으로 ...
    첫 리플놀이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군요.
    좌충우돌 맘님 손이 한국어르신들 말씀 빌리자면 참 복스럽게 생기셨네요.ㅎㅎㅎ
    눈온날 새벽 세상이 평온함 같이
    복스러운 손모습을보니 댁네 항상 평화가 가득 하실것 같아요.
    그런데!!!!럭키가 두동강낸 목도리는 혹시 그유명한 버버리? 아까비라...
    우리집 몽탄이는 쓰레기통 뒤지기로 스트레스를 ....개도 집안 따라 노는게 다른가벼...
    맛난 음식 즐감 했습니다.ㅎㅎㅎ

  • 2. 면~
    '09.2.6 7:52 AM

    오늘도 즐겁게 잘읽었습니다.

    중간에 김치부침개가 확~ 땡깁니다. 주말에 저도 부쳐먹어야겠어요.

  • 3. 금순이
    '09.2.6 9:00 AM

    정성스럽게 올려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럭키의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만능요리사 같으세요.
    너무 부럽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인성도 너무 예쁜거 같아요.
    아마도 복들이 그 예쁘고 통통한 손에서 오나봅니다~~~ ㅎㅎㅎ

    우울모드 던져 버리시고
    행복하세요~

  • 4. 햇살처녀
    '09.2.6 9:00 AM

    럭케에게 자유를 주세요...ㅋㅋㅋ 넘 이쁘네요^^

  • 5. 윤주
    '09.2.6 9:18 AM

    인간미 넘치는 팔뚝......^^
    여러가지로 완벽 하신데......빈틈이 없으시면 재미없을듯......ㅎㅎㅎ

  • 6. 윤주
    '09.2.6 9:18 AM

    연어 밑에 여러겹...궁금??????

  • 7. TOP
    '09.2.6 9:32 AM

    우히히~ 좌충우돌맘님 글 올라온 거 보고 냉큼 뛰어와 읽었어요 ㅋ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 니나노~잉~ ㅋㅋ
    음성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ㅋㅋ
    화려한 음식에 또 침 줄줄 흘리다나 불떡볶이 사진 보고 쓰러집니다요~
    치라시스시에 척 얹어먹어도 맛있겠다 싶고 ㅋㅋㅋ
    이틀 고생할 정도로 매운 떡볶이 먹고 싶어요!
    불떡 레서피 공개해주셔용~

  • 8. 마리
    '09.2.6 9:32 AM

    좌충우돌맘님 글을 읽고 있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멋진 재주를 가지신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앞머리를 똑 잘랐는데
    저는 제 스스로 이젠 이런 머리가 안어울리는구나 하고 서글퍼졌답니다.

    아참... 저는 팔뚝 안봤어요~ 그냥 거울 아랫부분만 봤을 뿐입니다. ㅎ ㅎ ㅎ

  • 9. 제이제이제이
    '09.2.6 9:48 AM

    닉네임을 똑순이 맘으로 바꾸셔야 겠네요
    제가 보기엔 절대 좌충우돌 아니신데요 뭘...
    행복한 모습에 잠시 기분 좋았습니다
    항상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다음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 10. 이규원
    '09.2.6 9:49 AM

    좌충우돌맘님의 글을 보면 긍정적으로 삶을 사는 모습이 역력히 보입니다.
    살다보면 괜히 심란한 날이 있고,
    어떤 날은 별일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되는 날이 있더라고요.
    이왕 사는 삶,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지만 주위사람을 더 즐겁게 하지요.
    올해는 더 긍정적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 11. Terry
    '09.2.6 9:57 AM

    팔뚝은 안 보이고 팔뚝 땜에 유난히 조막만해 보이는 머리가 보이네요. ^^
    혹시 CD 만한 얼굴 아니세요? ^^

    항상 봐도 넘 잘 차려드시는 거 같아요.. 조기에 한 자리만 껴서 먹어봤음..ㅎㅎ

  • 12. 고구미
    '09.2.6 10:09 AM

    요즘 우울모드였는데 좌충우돌맘님 글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상차림 가족을 위한 마음이 느껴져 따듯합니다.
    수저들고 가서 먹고 싶지만 참아야겠죠?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3. toto
    '09.2.6 12:02 PM

    팔뚝 장난 아니다 하고 봤는데
    유리땜에 두 세배 뻥 튄거라니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 14. 나무
    '09.2.6 12:09 PM

    좌충우돌맘님글 덕분에 에너지 얻고 갑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좌충우돌맘님 같은 엄마는 되기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글 읽을 때마다 나도 노력해야지 하는 맘이 불끈불끈 솟아요.. ^^

  • 15. 좌충우돌 맘
    '09.2.6 12:37 PM

    노니님.....빙고^^ 일명 제 손이 애벌레손...완전 포동포동입니다...ㅎㅎㅎ 에고 이제는 쪼글쪼글 ㅎㅎ 복스럽다고 해 주시니 올해는 왕복이 제게 올듯하네요. 그리고 럭키...맞습니다 맞고요.
    글쎄 저놈이 메이커를 알아보나봅니다...ㅠㅠ 올겨울은 럭키라도 감고 다닐까합니다^^

    면님....언제나 잘 해 드시면서^^ 근데 눈 오는날 김치지지미도 아주 좋았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금순이님....에고 감사합니다. 통통한 손으로 음식을 하니 언제나 통통하게 됩니다...ㅎㅎㅎ
    여러분들 덕분에 우울모드 탈출하고 신나는 일상으로 go go go 하겠습니다^^

    햇살처녀님....그러게요. 요즘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저희 럭키가 다른곳에서 좀 학대를 받다
    저희집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좀 늙은 남자분만 보면 쫓아다니며 찢어서 마음이 더 아프더라구요. 럭키를 위해서라도 손님초대를 줄여야 하는뒤....럭키에게 햇살처녀님의 맘 전했습니다^^

    윤주님...흐미, 팔뚝!!!
    꼭 보지말라고 한 부분을 강조해서 보시는 윤주님 미워용^^ 그래도 좀 작은 얼굴도 봐 주시면 안 될까용^^ 글구 저에게는 완벽 이런 단어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저의 실체를 아직 모르셔서...호호호 =3=3=3=3=3=3=3
    참, 원래 계획에는 연어밑에는 제일 아래 초밥, 맛살, 오이, 달걀지단, 우엉으로 하고 맨 위에는 무순과 청어알 뿌릴 계획으로 다 준비하였으나, 시간이 없어서 맛살, 오이만 했다는....ㅠㅠ
    그러나 그때그때 집에 있으신 재료를 넣어 드시면 될 듯합니다^^

    TOP님...언제나 반겨주시니 감사^^ 맞자요. 음성지원만 된다면 이 꾀꼬리 같은 가락 들으셔야 하는뒤...ㅎㅎㅎ 그리고 불떡볶이는 다시마 육수에다가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를 더 많이 넣었구요, 고추씨도 좀 넣어줬더니 완전 심장에 불이 날만큼 제대로 매웠습니다. 가끔 매운거 땡길때 해 먹어봐야겠습니다.^^

    마리님....지금 다시 봐도 40대 중반인 제가 좀 많이 무리를 한듯 싶습니다...ㅎㅎㅎ 지금요 일렬 앞머리들 뒤로 최대한 올려서 묶고 있습니다...ㅠㅠ 거울 아랫부분...걍 저를 죽이십시오~~~

    제이제이제이님.....아이고 이런 칭찬을^^ 그치만 제 분수를 알기에 글구 저를 옆에서 지켜보시면 걍 지금의 닉네임을 100000000% 인정하실겁니다. 그치만 1년전에 요리 하면 머리에서 김 나올때하고 완전 틀려진것만은 제가 봐도 참 대견한것 같습니다.^^ 관심에 왕해피입니당!

    이규원님...맞습니다. 맞고요. 이왕사는거 기쁘게 감사하게!!
    이것이 제 삶의 작은 목표입니다. 외롭지만 82쿡의 많은 분들의 모습보고 저 역시 화이팅 해봅니다. 이규원님도 니나노~~~~~~~~~~~~~~~~~~~~~~~~~~~~~~~~

    Terry님....음...우리집 CD는 거의 LP판 수준인거 어찌 아시공!! 맞습니다 저 얼굴 작습니다^^
    그치만 나머지는 거의 정사각형이 되어가고 있으니...ㅠㅠ
    참, 무비자도 되었으니 모두들 오십시오. 멋지게 상도 차리고 니나노 한곡조 뽑을테니요^^

    고구미님.....그 유명한 고구마도 아니고 고구미!! 닉네임에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비밀암호가 고구마였는데 '아'발음 안 된 사람이 고구미...이랬다는 이야기요^^
    우울모드 탈출시 절대 앞머리 자르지는 마시길^^ ㅎㅎㅎ 글구 참지마시고 수저도 가지지 마시고 걍 얼릉 오세요. 기쁘게 식사하고 우울모드 탈출하게요^^ 아셨죠!!

  • 16. 좌충우돌 맘
    '09.2.6 12:43 PM

    toto님.....흐미 미워용!!! 아무래도 저 거울을 바꿔야할듯 싶습니다. 이 주인을 제대로 보여주다 못해 강조까지 하니 말입니다. 얄미운 거울!! 제 팔뚝 장난아니다 하고 보셨을 toto님의 웃음에 저 역시 한참을 웃었습니다^^

    나무님....나무님도 쇼를 해 보십시오. 좀 혼자일때는 쉬고 놀고 하시다가 아이들 있을때는 집안일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저녁에 남편에게 힘들다고 엄살도 떠시공^^ 제가 예전에는 곰과였는데 요즘은 완전 우두머리 여우과에 있습니다. ㅎㅎㅎ 아자아자 홧팅!!!

  • 17. 수미
    '09.2.6 1:28 PM

    럭키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좌충우돌맘님 글쓰는 솜씨도 좋구요.
    정말 재미있고 이쁘게 쓰시네요.

  • 18. cook&rock
    '09.2.6 2:06 PM

    럭키표정 너무 웃겨요 ^^
    맘님 글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속에서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서 저까지 기분이 밝아지네요~~

  • 19. 상큼마미
    '09.2.6 2:45 PM

    좌충우돌맘님! 반가워요^^
    요즘 키톡에 들어온 이유가 맘님 보고(?)싶어서............
    이제야 출연을하셨네.......
    너무너무 반가워요. 제가 맘님의 숨은왕팬이라니까요.^^
    집이 고풍스럽고, 하여튼 부럽다~~~~~~~~~ㅇ
    맘님, 계속 좋은글 올려주시와요
    에헤라디어~~~~~~~~~~~~~~~~~~~~~~~~~~~~~~~~~~~~~~~~~~~^^

  • 20. mulan
    '09.2.6 2:55 PM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 앞머리가 ... 귀여우실것 같은 예감.. ^^

  • 21. 부산갈매기
    '09.2.6 3:00 PM

    멀~리 부산에도 숨은 팬 한명 있어예~
    님 글 읽으면 저도 행복해예~

  • 22. 작은겸손
    '09.2.6 3:02 PM

    음식솜씨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글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
    찰떡 보니 울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저도 솜씨 좋으면 할머니께 맛난 찰떡 해드릴텐데... 쩝쩝... -_-;;;
    정말 부럽습니다. ^^

  • 23. sweetie
    '09.2.6 3:04 PM

    올려 놓으신 음식들도 맛나게 보고
    글도 재미나게 보았네요!^^
    특히나 니나오~ 에서 저절로 미소!
    근데 조 위 상큼마미님 댓글에서 에헤라디어~~~ 무심코 보다
    니나노~~ 와 에헤라디어~~~ 장단이 참 잘 맞는것 같아 많이도 웃었네요!
    암튼 좌충우돌맘님도 그리고 그외 82~의 많은분들 참 재미있으신것 같아요!^^

  • 24. Highope
    '09.2.6 3:09 PM

    좌충우돌맘님도 간단버젼으로 음식을 드실때가 있었군요 ㅎㅎ.
    항상 저렇게 잘 드시면서 예쁘시고 날씬하신것은 아마도 저 요술거울
    의 덕일듯 한데요.
    갑자기 불 떡볶이의 매운맛이 급 땡기네요.

  • 25. 그러칭
    '09.2.6 4:04 PM

    쿠키도 잼나고..럭키의 저 표정.. 좌충우돌맘님 귀여운(?) 헤어스타일~
    다 맘에 들어요~ ㅎㅎ

  • 26. 샐리
    '09.2.6 4:26 PM

    언제나 맛깔날 음식들을 보면서 저도 님처럼
    음식하는거 겁안먹고 멋드러지게 차릴날을 꿈꾸고 있답니다..
    나도 님같은 엄마로 변하고 싶어요..

  • 27. 미조
    '09.2.6 4:56 PM

    우와,,볼수록 입이 쩍 벌어지네요^^
    집이 너무 멋지네요.
    저집에 5식구분이 사시는건가요? ㅠ0ㅠ
    눈덮인 풍경이 넘 근사하네요.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들 어찌나 맛나보이는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 28. 행복나무
    '09.2.6 6:09 PM

    아~ 눈 오는날이나 비오는날의 김치전 맛있죠.
    타향사시면서도 우찌 우리집보다 찬들이 더 좋아보이는걸까요 ㅠㅠ

    글고 럭키 넘 귀여워요.. (반토막난 목도리 보면 열받겠지만..)
    ㅎㅎ

  • 29. 팜므파탈
    '09.2.6 7:03 PM

    ㅎㅎㅎ ㅇ럭키야 왜 그랬니
    마블케이크 맛있어보여요

  • 30. 마루엄마
    '09.2.6 7:18 PM

    재미있게 사시네요~
    체스보다 얼룩이가 더 정감있고 맛있을거 같은데요..
    찰떡도 만드신다구요? 오우~
    럭키는 속 시원하겠다~ ㅎㅎ
    근데 표정이 심란한거 같아요...반성하는거 같기도 하고...

  • 31. 마루엄마
    '09.2.6 7:22 PM

    참 ! 앞머리는 햅번 같은데요~ 아주 귀여운....^^;;

  • 32. 생명수
    '09.2.6 7:54 PM

    음식도 생활하시는 모습도 항상 즐거워 보여요.
    로렌이라는 분의 미소가 너무 아름답네요. 잘 어울리는 부부네요.

  • 33. 코댁
    '09.2.6 8:10 PM

    아아아 이 댁 먹는 걸 보고 있으면 우리집 밥상이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말그대로 '초라한 밥상'이어요. --; 그래서 전 사진도 아직 못올려봤답니다. 님을 엄마로 두어서 식구들은 왕 좋겠당.

  • 34. 짜리몽
    '09.2.6 10:38 PM

    체스쿠키땜에 살짝 웃었구요...ㅎㅎ

    음식들도 집도 전부 그림같이 이쁘네요...

  • 35. 귀여운엘비스
    '09.2.6 10:54 PM

    요즘 초대때문에 맨날 기름지게 먹다가 이날 모처럼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대목에서 저 갑자기 너무 웃겨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기름지게 먹는날이 좌충우돌맘님댁 식탁보다 허술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돌이 물어 뜯어놓은 럭키도 너무 사랑스럽고
    좌충우돌맘님의 식탁은 더더욱사랑스럽고
    맘님의 거울속모습은 더더더더 사랑스러워요!!!!!!!!!!!!!!!

    아!
    그리고
    촛대사랑에 빠진 좌충맘님께 사랑스럽게 촛대 선물해주신 교주님도 사랑스러우세요^____^

    아아!!! 또빠졌따......
    100일된아가
    완전 인형인데요?

  • 36. 하얀새
    '09.2.7 12:10 AM

    럭키~ ㅜ.ㅜ 고개를 휑~ 하고 돌리는게 꼭 안놀아줘서 삐진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체크무늬 쿠키.. 요건 만드시다가 땀흘리셨을게 눈에 선하네요^^;
    그래도 만드신 음식들 정성가득 들어간게 보여서 사진 한장만 봐도 행복이 묻어나는것 같아요~
    좌충우돌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

  • 37. sheena
    '09.2.7 12:22 AM

    마블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못참겠어요
    임산부 컴퓨터 화면으로 빠지고 싶을 정도에요..ㅠ.ㅠ
    레시피좀 나눠주세요 - 진짜 맛나 보여서요...^^:;;

  • 38. 좌충우돌 맘
    '09.2.7 1:22 AM

    수미님....럭키가 저희집에 와서 참 많이 이뻐졌다고 하셔요. 저희 역시 점점 안정을 찾고 식구들 따르는 녀석을 보며 즐거운 생활을 한답니다. 근데 요즘 어리광이 너무 심해져서 아주 힘드네요. 부족한 글 칭찬해주시니 콧노래가 절로. 니나노잉잉~~

    cook & rock님....인간관계는 참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살려고 해요. 때로는 자석같은 힘이 좋은 분들을 서로 만나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인간관계는 교주땜새 참 많은 도움을 받는것 같습니다. (너무 심한 염장질이었나용? ^^) 쿡앤락님도 좋은 부모님과 또 즐겁게 사시는 마음이시니 곁에 참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실듯 하네요^^

    상큼마미님....제가 82쿡 보면서 첨으로 '앗, 경쟁자다!!!' 싶었습니다. 범상치 않은 저 가락!!
    ㅎㅎㅎㅎ.. 언제 한번 같이 만나야할 것 같은 운명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미국오실땐
    꼭 연락하세요^^

    mulan님...제가 심히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이제는 저 머리해도 더 귀엽지가 않네요...ㅠㅠ

    부산갈매기님...아이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콧노래가 '부산갈매기....'이러고 있네요^^

    작은겸손님...저 찰떡 무지 간단하답니다. 두려움을 버리시고 도전해 보세요!!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실듯 합니다^^

    sweetie님...맞아요. 82쿡 가족은 정말 보물같은 분들이신것 같아요. 저처럼 이렇게 철부지 엄마도 있지만요^^ 그래서 전 걍 즐거운 도우미로 살라구요. 니나노~~~자진방아를 돌려라^^

    Highope님....얼굴만 좀 작습니다. 몸은 완전 정사각형...ㅠㅠ 맨날 마음은 간단버전으로 하고 싶으나 식구들한테 미안해 식사준비때마다 완전 쇼를 합니다.

    그러칭님...감사^^ 으...저 쿠키보면 정말 그날의 스트레스가....옛날 제 레시피대로 다시 도전해서 아이들에게 체스쿠키의 실제를 업그레이드 해주려 합니다.^^

    셀리님...저를 보시고 두려움을 버리시고 도전해보세요. 저도 제 살림한지 2년밖에 안 된답니다. 완전 시어머니가 미국을 부산쯤 생각하시고 자주 오셔서 도와주셨거든요. 근데 요즘 제가 생각해도 기특하리만큼 자주 해 보니 요령도 생기고 그러네요^^ 셀리님의 잠재력을 보여주세요!!

    미조님... 저희 다섯식구와 럭키가 살고 있습니다^^ 부족한 엄마땜새 아이들, 또 교주가 많이 도와주고 이해해줘서 그래도 재밌게 하루하루 살고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조님의 행복을 저에게도 나눠주시길^^

    행복나무님...맞아요. 눈오는날 김치지지미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교주는 저 동강난 목도리로 구두 닦자고 합니다. 아마 저희집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구두닦이 천이 존재할듯 합니다. ㅎㅎㅎ

    팜프파탈님...그러게요. 완전 스트레스였나봅니다. 상전 모시기에 좀 더 힘쓸려구요^^

    마루엄마님...럭키편만 드시공...훌쩍훌쩍!!! 실제보시면 완전 촌스러운 햅번언니 스탈입니다. 턱 2개 있는 햅번....ㅎㅎㅎ

    생명수님....정말 얼마나 멋진 결혼식을 올렸는지...언제 한번 보여드리고 싶을만큼 아직까지 제가 제일 부러운 결혼식이랍니다.ㅠㅠ 미국인이지만 시부모님께 너무 잘 하는 로렌을 보고 저 역시 저런 며느리가 식구가 되면 좋을텐데 노래를 합니다^^

    코댁님....아이고 과찬입니다. 실제로 한끼한끼 준비하면서 부엌은 폭탄이고, 여기 쿵, 저기 쿵 이러면서 쇼를 하고 지낸답니다. 저를 보시고 용기 내셔서 사진 한번 올리시지요. 기둘립니다^^

    짜리몽님...정말 길이길이 남을 쿠키입니다..ㅎㅎㅎㅎ

    귀여운엘비스님...무슨 말씀을!!! 너무나 알뜰살뜰 잘 드시면서!! 사랑스럽다고 해 주시니 저희집에 오늘 하루 사랑이 가득할 듯 싶습니다^^ 왕감사!! 니나노잉~~~

    하얀새님....개들도 묶어놓으니 스트레스가 많나봅니다. 요즘 기분 풀어주느라 럭키한테까지 제가 쇼를 하고 삽니다...ㅠㅠ 체스쿠키 땀 정도가 아니라 완전 스팀이 팍팍!! ㅎㅎㅎㅎ
    하얀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heena님...아이고 언제 출산하시나용?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라고 니나노~~~~
    마블케익 레시피 빨리 정리해서 올릴께요^^ 걍 대충버전이라!!

  • 39. inwangsan
    '09.2.7 1:38 AM

    평소 님의 글을 숨어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요즘 한동안 글이 안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참 반갑네요. 소식 좀 자주 올려주시와요^^

  • 40. 최진원
    '09.2.7 12:22 PM

    처음으로 글 남겨여...
    정말 뭐든지 뚝딱 잘 만드시는 것 같아여...
    혹 아니면 무지 힘과 시간들여서 그리 차리시는 걸지도 모르구여...
    암튼 너무~ 존경 스러워여...
    남편분과 아이들이 복이 많으신거예여...
    가까우면 한번 가서 모든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은데...
    너무 멀리 사시네여...ㅠㅠㅠ
    거기는 예쁘게 눈이 왔네여... 부러워여..
    여기는 얼마나 비가 오는지...
    눈이 보고 싶어여...ㅠㅠㅠ
    그럼 또 좋은 글에서 만나뵈여...

  • 41. 섬하나
    '09.2.9 12:51 AM

    한국에 사는 사람보다 한국요리를 더 잘해요...T.T

  • 42.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0:44 PM

    와~ 사진이 진짜 먹음직 스럽네요~ ㅎ

  • 43. 이선영
    '09.2.10 2:32 AM

    웃다가...ㅋㅋ 올려서 이름한번 더보고 팔뚝한번 더 보다가 다시 웃다가...ㅋㅋㅋ

  • 44. 러블리캣
    '09.2.10 6:24 PM

    아니 중간에 손님초대가 없어서 간단히 드신다는날은...
    저희집이 푸짐하게 먹는 날과 거의 비슷한걸요 ㅠ.ㅠ

    참. 분홍코가 너무 이쁜 럭키, 비록 목도리는 두동강 냈지만 이쁘게봐주셔요 ㅋㅋㅋ

  • 45. 푸맘
    '09.2.13 10:30 AM

    저 좌충우돌맘님 왕팬이예요... 인사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요즘 왜 글 안 올리시나 무지 기다렸었는데..며칠 제가 바쁜 사이에 글 올리셨네요...
    전 다 부러웠지만서도..아드님이 착하게(?) 개어둔 빨래에 시선이 고정되었어요..다른 어떤 것보다도 왕 부러울 뿐입니다... 전 아들만 둘인 맘이거든요...(아들들아! 제발 입고난 니들 옷만이라도 잘 정리해놔라ㅠ.ㅠ아직은 어리지만서도 벌써 제 미래가 아득해요..)
    지난 글에서 일하시는 속도가 느리고 많이 귀찮아하신다해서..저랑 같은 과인줄 알았는데...웬지모를 배신감이 출렁입니다^^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멋진 사진들 감상도 잘 했습니다...힘드시겠지만 다음 글 또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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