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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 조회수 : 8,820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9-01-10 01:12:17

82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뭐하느라 그리 바쁘게 살았는지,연말연시 연이은 특강에 ,여러가지로 많이 분주해서 82를 잘 못왔네요.

늦었지만 82회원 여러분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이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방학동안 먹은것들 주르륵~올려 볼께요!


방학동안 푹쉬면서 먹고 싶을때 먹고

놀고 싶을때 놀고...

먹고 싶은건 왜 또 그리 많은지...이 식탐은 언제나 끝날련지요...ㅋㅋㅋ


히터가 고장났던 어느날,조금이라도 기온을 높이자는 생각에

샤브샤브를 해먹었지요~


아는분 소개로 고기를 주문했는데요...으미 넘 맛나요~


찰떡이 들은 유부 주머니랑 새우도 등장하시고,


냉장고속 각종 야채도 총출동해서


폰즈와 깨소스에 퐁당해서 먹었지요.


한국서 왔다는 멍게와~


역시 한국산 파래로 무침도 해먹으며 추억에 젖기도하구요...


온집에 기름냄새 풍기며


새우와 고구마를 튀기니,아그들 엄청 잘 먹두만요!


멍게사러 한국시장간날,배추가 넘 좋길래 한박스 사서 김장도 했어요.


생전 처음 그많은  김치를 담갔길래,나름 긴장해서 김치 사진은 없지만....


돼지고기 삶고, 배추속에 굴넣고 버무려 싸먹은 사진은 찍었네요!


떨어진 배춧잎으론 부침개도 했지요...


ㅋㅋ이런날 빠질수 없는게 차가운 사케 한돗구리~얼쑤!


이쁜 콩도 삶아먹고,


싱싱한 우니 한박스 사서


이렇게 김에 싸서 먹으면

애비도 ,자식도, 몰라본다는....ㅋㅋㅋ


노바다야끼가 그리운 날은 ,

아쉬운대로 닭봉구워서 유즈고쇼랑 냠냠~


또 연체동물이 그리운 날은 ,일본마켓에서산 낙지 와사비 무침....

아,침나와~~~ㅎㅎㅎ



매운게 땡겨주면 낙지볶음으로 달래주고,

남은 국물엔 밥볶아 김가루 솔솔!

언제나 그렇듯이 제 생일케익엔 싼타가 꼭 있지요...


이안이 우기는 바람에 난데없는 아이스크림 케익까지...

갑자기 생일케익이 두개가 되었다지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케익비의 디져트로 마감을 해주면

세상 부러울게 없답니다!ㅋㅋ


언제라도 해주면 애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초코머핀을 구우면~


울 이안 넘 좋아한다지요!


사진 내렸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wan
    '09.1.10 2:27 AM

    샤브샤브에 찰떡이 들은 유부주머니를 넣는다는걸 배우고 갑니다~
    맛있겠어요..스읍..다음에 꼭 시도!
    이안이 머핀에 시선 고정된것도 너무 귀여워요~ㅋㅋ
    근데 케익비는 어디 있는건가요? PV근처인가요? 전 한인타운근처에 있거든요..
    마카롱이 맛나보여요..ㅎㅎ

  • 2. P.V.chef
    '09.1.10 3:08 AM

    Hwan님,유뷰에 들은 찰떡이 쫄깃하면서도 늘어지는 맛이 아주 좋아요.
    첫번째 케익은 토렌스근처 chatilly라는 일본 케익집거구요,두번째는 저희동네,pv에 있는 베스킨라빈슨거에요.
    타운근처 사세요?같은 엘에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Hwan님,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3. dora
    '09.1.10 5:16 AM

    와우 ~~!!
    드디어 다시 돌아오셨네요...~!!저는 베가스 사는데... 엘에이만큼 식재료가 싱싱하지 않아서 그림의 떡인 음식이 너무너무 많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김장하시는 과정 샷도 부탁드려요~!!!
    참참참 파래무침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sweetie
    '09.1.10 9:07 AM

    p.v. chef님 방가방가!^^
    음식들 보면서 맛나 보여 군침만 꼴깍꼴깍 하다
    마지막 뽀너스 사진에서 깜찍한 두부자의 커플룩에 넘넘넘 귀여워 미소도 저절로!!^^

  • 5. 가을바람
    '09.1.10 11:01 AM

    음식도 맛나보이구
    이안이란 이름과 아이의 얼굴이 참 이쁘네요*^^*

  • 6. 귀여운엘비스
    '09.1.10 1:26 PM

    으악!!!!!!!!!!!!!!
    보는내내 침 꿀꺽!!!!!!
    커플룩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이안.이름너무이쁘네요^_^
    오랫만에 보니 더더 반가아요~~~~~

  • 7. 소박한 밥상
    '09.1.10 4:20 PM

    웰컴 !! 웰컴 !!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려 주시네요
    건강을 위해 먹는 즐거움은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닌가
    가끔 생각하는데......
    우니 ??
    요리에 문외한이라 무엇인고........??하는 음식이 가끔 ^ ^

  • 8. 꿀아가
    '09.1.10 7:58 PM

    초초초~호화 식자재에요..
    완전 부럽습니다~와웅~^^
    낙지에 참기름 살짝 떨어트려
    초장에..흑흑..ㅠ_ㅠ

  • 9. 감잡았음
    '09.1.10 9:36 PM

    바나나머핀 참 맛 있어 보여요. 레시피 좀 부탁 합니다. 여러 가지 레시피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레서피를 찾지 못해서요.

  • 10. P.V.chef
    '09.1.11 4:06 AM

    도라님,
    베가스 사셔요?와,저도 일년에 한두번은 잘 놀러 가는데 담엔 미리 갈때 연락 드릴께요...ㅋㅋ뭐 필요한것 말씀하시면 사갖구 갈께요...
    저도 저렇게 많은 김치는 첨 해서 맛이 어떨까 했는데...시원하게 나와서 뿌듯해하고 있어요~
    담번엔 김치하는거 꼭 올려드릴께용~

  • 11. P.V.chef
    '09.1.11 4:18 AM

    스위티님 저도 방가방가~ㅋㅋ
    스위티님도 새해에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풍성한 은혜가운데 임하시길 기도드릴께요.저도 매번 그집 아이들과 잘생기신 남푠님 보며 너무 행복하고 이쁜 가족이란 생각을해요...
    특히 제 케익보고 멋지다고 해준 이튼이 팬이에요!


    가을바람님,
    감사합니다~저희남편이랑 제가 나이차가 좀 나는데요,제게도 저 이안이 늦동인데 울 남편은 더더욱...그래서 저리 매번 흐흐~하고 다닌다지요...


    귀여운 엘비스님 ~
    저도 넘 방가와요!늘 알콩달콩 이쁘게 살림하시는거 보고 참 이쁜 새댁이시다...했는데...
    참 제가요,올핸 꼭 제 키친 오픈해서 구경시켜드릴께요...이러다가 울 엘비스님 또 지름신이 덜컥 내려주심 어쩌죠?ㅋㅋ
    암튼 오래도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소박한 밥상님,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너무 감사해요...앞으론 자주 뵐께요!
    글구 지송해요...이곳에 살다보니 우니란 말이 입에붙었네요...
    성게알 이라고 하는데...여긴 그래도 가격이 착해서 가끔씩 사다먹곤해요.


    꿀아가님~
    이쁘신 닉네임 지가 기억하고 있다지요..
    으미,지도 침나와요....근데 안타깝게도 여긴 싱싱한 낙지는 읍시요...흑흑흑.....


    감잡았음님~
    저 머핀 증말 맛있어요...울집애들은 어려서 부터 먹어서 증말 좋아한다지요..
    제가 낸 책에도 저게 있는데요,
    오늘 오후나 내일,다시 사진 정리해서 레서피랑 올려드릴께요,기대하시라~

  • 12. Highope
    '09.1.12 12:11 AM

    정말 오래간만에 뵈어서 그런가 더 반가워요.
    음식들도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고 나름 깜찍한
    커풀이 아니라 정말 잘어울리는 예쁘고 보기좋은
    한쌍이네요.

  • 13. 뽀쟁이
    '09.1.12 2:26 AM

    정말 커플룩 너무 잘 어울리시면서~ 울 신랑과 딸애도 입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 조만간 꼭~ ^^

  • 14. P.V.chef
    '09.1.12 9:55 AM

    Highope님,저도 넘 반가와요~
    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오랫만에 와도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늦동이 아들이라 늘 저리 허허~하고 다닌답니다!ㅋㅋ


    뽀쟁이님,
    정말요?감사합니다...사실 괜히 올렸나 하구 있었거든요...
    나중에 뽀쟁이님 따님과 남편분 커플룩도 보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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