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정엄마께 배운 것인데, 진짜 간단해요.
소면 국수 해 먹으려면 국수 삶고, 육수내고..양념 만들고, 고명만들고...
번거로웠는데 이 국수는 멸치육수, 소면, 김치만 있음 해결이 되요.
특별히 간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제가 3번째 끓였는데...소금을 추가한적은 없었어요.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이세요...
다시마 건져 내고 김치쪼가리를 넣어주세요.

김치를 넣은 육수를 5-10분 정도 끓이고..

삶지 않은 소면을 넣어 익히면 끝입니다.... 한5-7,8분 정도..고명으로 마른 김가루 오려주세요.

김치 맛이 관건이고...반찬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지금이래도...드실 수 있는 뜨근하고시원한 맛의 국수입니다.
김치는 너무 많이 넣으심 안 되고, 김치속을 좀 털어내고 넣으시는 것이 좋아요.
드실 땐 토렴해서 말은 국수보다 더 뜨거우니..조심해서 드셔야 해요.
아마 소면에 묻은 밀가루가 살짝 엉겨서 그런듯 해요.
전 처음먹을 때 입천장 데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