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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기생크림케익] 제누아즈부터 아이싱까지 상세 레시피..

| 조회수 : 13,526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12-22 13:35:39

제가 좋아하는 12월이 벌써 반이상 지나 며칠후면 크리스마스네요~
아직 크리스마스 계획은 전혀 못세웠는데, 아마도 털투 때문에 집에서 맛있는거나 해먹고 보내지 않을런지..^^;;
오늘은 날씨도 춥고~ 외출하기는 싫고 해서~ 케이크를 구워봤어요~
피자, 햄버거에 이어 3번째 베이킹~!!

케이크 만들때 제누아즈만 잘 만들면 이미 반은 성공한거라고 하던데.. 문제는 책과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세상에~~ 같은 레시피는 하나도 없고 수백개의 다른 레시피가 가득~;;
설탕, 물엿, 꿀을 다 넣는사람, 2개만 넣는사람, 1개만 넣는사람..
생크림, 버터, 우유를 다 넣는사람, 2개만 넣는사람, 1개만 넣는사람..
계란을 3개 넣는사람, 4개 넣는사람, 3개+노른자1개 더 넣는사람..
박력분은 75~120g까지 다양하고.. @.@
하루종일 어떤 레시피로 만들까 고민해봤자 답이 안나올듯 싶어서
그냥 최소한의 재료로 우선 만들어나 보자 생각하고 시작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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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18cm 케이크팬 2호) ■
(A)제누아즈(공립법) : 계란(3개), 설탕(90g), 박력분(100g), 바닐라에센스(1/3작은술), 버터(15g), 생크림(1큰술)
(B) 생크림 : 생크림(500ml), 설탕(40g), 바닐라에센스(1/3작은술)
(C)시럽 : 물(4큰술), 설탕(2큰술), 오렌즈쥬스(1작은술)
(D)기타 : 딸기(20개), 아몬드분태(30g), 슈가파우더(1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 준비하기 ------------------------------
+ 계란은 1시간전에 실온에 둔다.
+ 박력분은 체에 2번 내려 준비한다.
+ 버터는 전자렌지에 돌려 액체상태로 녹인다.
+ 오븐은 180도로 10분 예열하고, 틀에 유산지를 끼워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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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계란은 믹싱볼에 넣고 핸드믹서(중속)로 멍울을 풀어준다.(가벼운 거품이 생길때까지 10초)
(02) 멍울을 풀어준 계란이 담긴 믹싱볼은 60도정도의 따끈한 물위에 올려놓고(중탕)
바닐라에센스(1/3큰술)을 넣어주고 설탕은 10초 간격으로 2번 나눠 넣어주면서
핸드믹서(고속)를 이용해서 뽀얀 거품이 나도록 저어준다.(5분)
※ 계란물 온도가 미지근해졌으면 중탕물은 계속 두지 말고 중간에 뺀다.
(03) 충분히 거품이 올랐으면 미리 체친 박력분을 넣고
실리콘주걱으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 섞어준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만..)
(04) 버터를 녹인 그릇에 반죽을 조금 덜어 잘 섞은후 전체반죽에 넣고 다시한번 잘 섞어준다 (생크림도 이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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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유산지를 깔아놓은 팬에 반죽을 담고 잔거품이 없어지도록 바닥에 살짝 2번정도 내려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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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80도에서 10분 미리 예열된 오븐에, 1단에 오븐팬을 끼워넣고 수동오븐기능으로 160도에서 30분정도 구워낸다.
※ 오븐 종류에 따라 온도와 시간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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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오븐 동장이 멈추면 이쑤시개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 나지 않으면 잘 구워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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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오븐에서 꺼낸후 바닥에 2번정도 쳐주어 꺼짐 현상을 방지한후 식힘망 위에서 충분히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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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누아즈 높이가 약 4cm정도 됐는데 3등분 하기엔 좀 어려울듯 해서 2등분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 유리믹싱볼로 거품내기 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오르지 않았음. (열전도율이 좋은 스텐믹싱볼 추천)

※ 제누아즈 만드는법은 2가지가 있는데..
공립법은 전란(계란 전체)을 휘핑해서 만드는 방법이고
별립법은 노른자따로, 흰자따로 휘핑 하는 방법이라는군요..
별립법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소문이~~~~
전 쉽게~ 쉽게~ 가고 싶은마음에 공립법으로 만들어 봤는데 운좋게 성공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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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소스팬에 물(4큰술) + 설탕(2큰술)을 넣고 휘젓지 말고 중불에서 자연스럽게 녹인후
어느정도 식으면 오렌지쥬스(1작은술)을 섞어 차게 식힌다.
※ 휘저을시 시럽이 굳으면서 결정이 생길수 있음.
(10) 아몬드분태는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수동오븐 기능으로 180도에서 3분 노릇하게 구워준다. (3단)
(11) 딸기는 깨끗하게 씻은후 물기를 제거하고 케이크속에 넣어줄 재료와 케이크 위에 올려줄 재료를 각각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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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케익시트는 충분히 식힌후 빵칼로 2등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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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차가운 생크림(500ml)은 믹싱볼에 담아 핸드믹서를 바닥에 고정시킨채 가장 센 기능으로 풀어준다.(10초)
(14) 거품이 어느정도 풍성해지면 설탕을 2번(10초간격) 나눠 넣어주면서 80% 휘핑상태로 만들어준다(3분)
※ 핸드믹서를 고정하고 믹싱볼을 돌려가면서 휘핑을 만들어야지 핸드믹서를 돌리면 휘핑이 잘 안됨.
※ 80% 휘핑상태 : 생크림이 뭍은 핸드믹서를 들었을때 끝부분이 흘러내리지 않고 구부러짐
(15) 휘핑상태가 완료되면 바닐라에센스(1/3작은술)을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준다.(10초)
※ 생크림은 휘핑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사용한다
(용기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이용하면 휘핑이 훨씬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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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등분한 시트는 돌림판위에 놓고 시럽을 충분히 발라준다.
(17) 시럽을 바른 시트위에 생크림을 스패츄라를 이용해 고루 펴 발라준다
(18) 생크림을 바른후 미리 썰어놓은 과일을 촘촘히 놓고 다시 생크림을 얇게 도포한다.
(19) 시트속을 과일과 생크림으로 모두 채웠으면 마지막 시트를 올리고 다시 시럽을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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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펀지케잌의 윗면에 생크림을 얹고 스패츄라를 이용해 잘 펴준다.
(21) 윗면 생크림 작업이 완성되면 옆면에 생크림을 발라 스패츄라를 이용해 잘 펴준다.
(22) 옆면 생크림 작업이 끝나면 윗부분 올라온 생크림은 스패츄라를 밖안쪽에서 안쪽으로 힘을 빼고 당기듯이 정리해준다.
(23) 옆면, 윗면이 깔끔하게 아이싱작업이 끝났으면 밑부분에 흘러내린 생크림을 정리한다.
※ 윗면 → 옆면 → 윗면 테두리 마무리 → 밑면 테두리 마무리
※ 모든 작업은 돌림판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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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남은 생크림은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모양을 만들고 딸기를 올려준다.
(25) 고소하게 구워낸 아몬드분태는 스패츄라르 이용해서 케이크 밑부분에 끌어 올려준다.
(26) 모든 데코가 끝났으면 슈거파우더를 윗부분에 솔솔 뿌려주고
스패츄라를 케이크 시트에 깊이 넣어주고 들어올려 접시에 담아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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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녹을까봐 온집안의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고 추위에 떨며 만든 하나표 케이크 1호 랍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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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샷 찍느라 케이크는 어떻게 만들었나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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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고 나니 왠지 뿌듯했구요~
산타 할아버지가 썰매에 선물 가득싣고 달리는 모습도 너무 기분 좋아 보이네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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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조각케이크도 3~4천원 하지요?
다른건 몰라도 신랑 생일엔 직접 케이크를 구워줄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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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도 부드럽고~ 생크림도 많이 달지않고 맛있었어요~
이정도면 처음치곤 잘 만든거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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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 먹어보고 맛좋아서 나머지는 좋은분들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______^
여러분~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미리크리스마스~~~~~♡



제가 만든 대표 요리들과 추천 포스트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클릭~^^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오미
    '08.12.22 1:40 PM

    아냐..아냐..이게 누가 첨 만든 케익이라고 하겠어~~~띠용!!!..@@
    당신은 정말 너무 완벽해 기숙씨!!!

  • 2. 하나
    '08.12.22 1:43 PM

    으악.. 촌스러운 제 이름좀 고만 부르세요~ ㅎㅎ
    오늘 날씨 정말~ 춥던데요~ 매콤한 닭발 같은게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 3. 쪼아~
    '08.12.22 1:52 PM

    오~~ 이런 걸 기다렸어요...
    완전 초보에게도 친절한 레시피...^^;;
    그러나, 완벽해보이는 저 케잌으로 마구 마구 도전하고 싶은..
    고마워요 기숙씨...!!
    (나오미님 댓글로 부터 긴급 컨닝ㅡㅡ;;...웬지 친한척...^^;;)

  • 4. mulan
    '08.12.22 1:54 PM

    어머... 정말 이게 처음 만든거라구요? 우와웅...

  • 5. oegzzang
    '08.12.22 1:55 PM

    우왕 ~ 참말로 완벽하다.
    첨은 거짓말일거야.그래야하구...암만....
    우리같이 손재주없는 자들은
    그야말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원망할수밖에 없다는...ㅠ.ㅠ

  • 6. 난다긴다
    '08.12.22 2:15 PM

    우와~~~~~ 정말.. 못하시는게 없네요~???
    생활의 달인이나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 해야할것 같아요~ ㅋㅋ
    대단 하세요.. 정말 ~~

  • 7. 파찌마미
    '08.12.22 2:16 PM

    세상에 세상에..우와~~
    바로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마 멋지구리한 케잌 기대하셨냐고..그러셨으면서..
    그게 며칠 됐다고 이리 멋지구리^^한 케잌을 들고 오셨나요..오마나..
    그저 놀라울 따름@.@

  • 8. 아들둘
    '08.12.22 2:18 PM

    짝짝짝...역시 베이킹은 겁없이 도전해야하다는..
    전 소심해 아직 생크림케익은 꿈도 안꿨는데..
    역시 하나님 이세요...슬 또 땡기네요..며칠전 아들 학교서 케익만든데서 쉬폰 을 구웠는데..클수마스때 빵집 가지 말고 집서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앞으로도 쭉~~~~

  • 9. 작은겸손
    '08.12.22 2:23 PM

    우와~
    드뎌 하나님의 케익 등장이네요. ^^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쩜 이리도 잘 만드시는지..
    정말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짝짝짝짝짝!!!!!

  • 10. 아몬드
    '08.12.22 2:25 PM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시는군요..

  • 11. 얄라셩
    '08.12.22 2:35 PM

    지난달 제누와즈 최초 도전->바로실패 라는 고통을 겪고나서인지
    하나님 레시피 눈빠지게 들여다 봤는데요.
    전 역시..이부분이 가장 어려워요.."실리콘주걱으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 섞어준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만..)"
    체친가루들을 넣고 아래에서 위로 섞으면 가루들이 동글동글 뭉쳐다녀요.
    분명히 세번 체에 내린 밀가루거든요? ;;
    그리고 거품꺼지는거 너무 무서워서 후들후들 떨면서 겨우 반죽했는데
    떡 됐다는;; 딱딱한 떡;; ㅠㅠ
    저도 제누와즈 성공하고 싶어요..ㅠㅠ

  • 12. 꺄르르
    '08.12.22 2:41 PM

    할말은 덜덜. 덜덜뿐이에요.
    ㅠ_ㅠ. 마트 다녀와서 저도 오늘 너덜너덜 케익이라도 구워보고 싶어요...
    절대 저만큼은 안 나오겠지만. 흑.

  • 13. TOP
    '08.12.22 2:50 PM

    와 진짜 놀라서 말이 안 나와요. 세상에..세상에...
    천재이신 겁니까? ....

    제가 세상에 질투란 걸 모르고 사람인데, 하나님은 너무 완벽해보여서 질투가 다 날려고 해요.

    (저게 처음이라고? 에이 설마..그짓말... 몇 번 해보고선 처음이라고 하는 거 아냐?
    사진이 왜 저렇게 훌륭해... 혹시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거 아냐?
    말은 맨날 처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재벌의 딸이 심심해서 주부 코스프레하는 거 아닐까?
    컴퓨터도 엄청 잘하는 거 같던데... 아이씨...진짜 천재인 건가??) --> 요렇게요;; ㅋㅋㅋㅋ

    하여간에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하와요~

  • 14. 비너스
    '08.12.22 3:47 PM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넘 잘하셨네요...^^*

    나두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어요..

  • 15. 문선맘
    '08.12.22 4:08 PM

    처음이라구요? 말도 안돼요... 스폰지케익도 성공해 보지 못한 내 신세야 흑흑 ㅠㅠ
    저에게도 한번만 성공의 기회를 주시면 안될까요? 하나님!!!

  • 16. 지나지누맘
    '08.12.22 4:12 PM

    너무하세욧!!!

    과정샷 까지도 찍으면서 이렇게 대성공하셔도 되는거에요??
    것도 첫 케이크를... 버럭!!!!

    (정말 너무너무 부럽싸와용)

  • 17. hesed
    '08.12.22 4:14 PM

    역시 기대 했던 대로 너무나 훌륭 하십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들을 탄생 시키실 지 심히 기대가 됩니다.
    잘 부탁 드려요. 꾸~뻑^^

  • 18. 아들셋
    '08.12.22 4:18 PM

    와..역시 신의손을 가지신 [하나]님.. 대단하세요..
    처음이신데 과정샷에 상세한 레시피까지..
    저랑 너무 비교되세요~~
    저도 신랑 첫 생일때 케이크 만들어 준다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했었어요..ㅋㅋ
    그때가 둥이들 낳고 7~8개월 쯤이었나.. 밤에 밥솥으로 시트 만들어 놓고
    아침에 생크림 데코 한다고 오전 한나절을 보냈어요.. 스패츄러랑 빵칼이 없어서 식칼로...ㅋㅋ
    점심때 식구들이랑 친정갔는데 남편 왈..
    "아버님~ 케이크 만들어 준다고 아침두 굶겼어요~" 하고 일르더라구요..^^;;
    그 후로 제누와즈는 서너번 만들어 먹었지만
    완성 케이크를 만든건 그때랑 그 다음해 남편 생일이랑 딱 두번 뿐..
    이번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면 [하나]님표 케이크 2탄 구경할 수 있겠네요~
    와우~!! 기대할꼐요~

  • 19. 오렌지피코
    '08.12.22 4:37 PM

    맞아요. 절대로 초보 솜씨가 아니란 말씀.. 정말로 놀라운 재능을 타고나신거 같아요. 어찌 첫솜씨로 이렇게 하실수가 있는지... 버럭버럭~~~

  • 20. fiz
    '08.12.22 4:46 PM

    아놔~~ 이거 너무하신거 아녜욧!!! 저 베이킹한지 대략 5년 넘은거 같은데...
    그동안 제가 만들었던 케잌중에 제일 잘 만든케잌보다도 더 깔끔하게 만드셨네요...
    아.. 진짜 좌절.. OTL

  • 21. 조은맘
    '08.12.22 4:57 PM

    레시피를 적다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얼마로 계량해야 되며, 생크림 1큰술은 언제 넣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3분의 1작은술이라 하면 약 몇 그램이 될까요..

  • 22. 하루히코
    '08.12.22 4:57 PM

    처음 만든거 맞을까요? ^^
    정말 대단하시군요... 저번 친구생일날 제누와즈 실패로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 했는데...
    하나님때문에 용기내어봐야겠네요...

  • 23. groenlaan
    '08.12.22 4:58 PM

    정말루 너무 하셨어요~
    요리와 베이킹중 뭐 하나는 딸리는 게 있어야 나같은 사람 기 안 죽죠~...ㅠ.ㅠ

    그나저나 베이킹 냄새에 털투들 고생 좀 했겠네요....스멀 스멀 맛있는 냄새에...

  • 24. 하나
    '08.12.22 5:02 PM

    ■ 조은맘님 - 재료준비과정에 써있는 베이킹 파우더 보고 말씀하시는거면..
    저는 베이킹 파우더를 넣지 않고 만들었어요~ (수정했음..^^)
    생크림(1큰술)은 버터와 함께 넣어주시면 되요~
    생크림이 대신 우유(1큰술) 넣어주셔도 됩니다.

  • 25. 순덕이엄마
    '08.12.22 5:56 PM

    정말 감각이 뛰어난 기숙씨~
    직접 맹길면 매번 20% 모자란 케익으로 대강 입에 쑤셔넣는 본인으로서는 그냥 비실비실 미소지으며
    부럽게 모니터만 바라볼뿐...^^

  • 26. 러브미
    '08.12.22 6:09 PM

    하나님이 특별한 유전자로 '하나씨'를 만드셨나봐요^^
    과정샷을 찍어가며...정말 대단하세요!

  • 27. Terry
    '08.12.22 6:14 PM

    저는 하나 님이 베이킹에 버닝하게 되신 점 너무 좋아요.
    저도 요즘 조금씩 만들어보고 있거든요.
    하나 님께서 일일이 만들어보시고 팁을 주시면 얼마나 도움이 될지...

    그리고 정말.. 못하는 게 없으시군요. 어쩌면 손끝이 이리도 야무질까.. 제가 7-8년 전 쯤 처음 구운 케잌은 겁도 없이 라리의 마롱케잌을 따라서 해 본 것이었는데 모양 완벽했거든요? 근데 결국 잘라먹어보니 정말 스펀지가 엄청나게 뻣뻣하고 맛이 없었다는...-.-;;;;케잌의 생명은 정말 제누아즈에 달린 것 같아요. ㅎㅎㅎ

  • 28. 민성맘
    '08.12.22 6:17 PM

    넘 하십니다요.
    우째 이런 작품이 첫작품일수 있나요?
    몇번 실패하고 난 뒤의 성공작품은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전 앞으로 하나님 레시피로 베이킹하겠습니다.
    아휴....부럽워요....

  • 29. 똘똘이맘
    '08.12.22 6:33 PM

    다른 빵들은 조금씩 만들고 있는데 케익은 엄두가 안나서
    한번도 못해봤는데 하나 님의 꼼꼼 레시피 덕분에
    한번 도전해 볼려구요^^

  • 30. 하나
    '08.12.22 6:39 PM

    ■ Terry님 - 제가 만든 제누아즈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는데~
    식감이 좀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누아즈를 원하신다면
    꿀이나 물엿을 추가시키면 되는거 같더라구요~
    꿀좋아하는 신랑이 어찌나 옆에서 꿀 넣자고 성화였는지..아직도 귀가 멍~ ㅋ

  • 31. 저우리
    '08.12.22 6:56 PM

    휴~~~다행이다.

    모든거 다 갖췄는데 이름이라도 기슉씨(제가 발음이 새서요 ㅎㅎ)여야지

    미나,소미,고운이,아라....등등 이런 이름이면 약 오를뻔 했어요.ㅎㅎ

    기슉씨 기슉씨.....공략할 틈 이 생긴듯 해서 너무 좋다....ㅎㅎ


    슌덕이도 이름이 슌덕(애칭이 아닐거라 굳게 믿음)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다구요.

    참 세상은 공평하다고 봐도 되는거 같아요 그지요?

  • 32. 다이아
    '08.12.22 7:26 PM

    너무 잘 만드셨네요..^^
    제가 처음 만든 케익은.. 제누와즈는 떡(?)이 되어 폭신폭신한게 아닌 쫄깃쫄깃 했고
    생크림은 휘핑이 이상하게 되어 흘러내리는 이상야릇하고 맛없는 케익이었는데..
    처음인데 정말 잘 하셨네요

  • 33. 희정~임
    '08.12.22 7:43 PM

    와~~ 정말 잘하셨어요..

    오븐없는 저한테는 하나님 레시피보면서 오븐을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중 하나에요..

    오븐에 제빵기에 머랭만드는 기계에.. 살게 너무 많네요..ㅋㅋ

  • 34. 풍경소리
    '08.12.22 9:02 PM

    누가 저걸 첫 작품이라 하랴.....

    나도 오븐질러 해볼까싶은 마음이 하나님때문에 진정이 안되요....

    필시 한두번하고 구석으로 갈낀데........

  • 35. 연탄재
    '08.12.22 9:26 PM

    아놔......하나님이 베이킹에 버닝하기전에는 님이 만든 음식보면서...이쁘다..이쁘다..
    나는 뭐냐~~저질손이다~하다가도...그래도 그래도~난 빵만들줄 알잖아????이랬는데....
    아흑~~ㅜㅜ 이젠 뭐...그것도 안되고...미칩니다요~난 어쩌라고~~~~ㅡ0ㅡ


    오늘저녁도 김밥을 열줄이나 말았는데......남편이 안와요~^^;;;

  • 36. 재키
    '08.12.22 10:02 PM

    케익 접시에 깔린 레이스(?)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도일리라고 하나요?
    케익이 더 정갈해보여요

  • 37. 승주맘
    '08.12.22 10:02 PM

    절대!!! 이럴순 없사옵니다..ㅜ.ㅜ
    세번째 작품이라는데..베이킹 시작한다 하신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어째서!!!
    몇년째 헤매고 있는 저랑 이리도 심하게 비교가 된단말입니까..꺼이꺼이..
    전 시트 구워놓으면 돌아서서 생크림 휘핑하는사이 주저앉아 통곡하고있공..
    주저앉은 시트보며 통곡하는사이 생크림 눈물 질질 짜며 흘려내려앉고 있으니..
    케익만들다 눈물콧물범벅하고 헤매는 이 만년초보...오밥중에 또 눈물나려하네요..우와아앙~~~~~~~

  • 38. 유진마미
    '08.12.22 11:17 PM

    허걱!!베이킹까지!!도데체 못하는게 뭐냐구요..젊은 새댁이...
    늙은헌댁 기죽어요..ㅠㅠ..

  • 39. 하나
    '08.12.22 11:52 PM

    원래 서울시의회가 통과한 것을 시장이 못하겠다고 버팅기고
    주민투표 붙이자고 하면..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자기 비위에 안맞는 거 가결시킬 때마다 그럴꺼냐..
    대체 서울시의원은 왜 뽑아놓은 건지...
    서울시의원을 거수기로만 알고 있단 거죠.

    서울시의회 자체를 해산시켜라! 이번 일로 유명무실하다는 게 다 드러났잖냐!

  • 40. 쪼아라
    '08.12.23 8:24 AM

    우와~~~~!!!!!!!!!진짠 못하는게 없는 하나...님이세요!!! 대단하다 대단해...감탄사만 나옵니다.....와우!!멋져요!!!

  • 41. 사탕발림
    '08.12.23 9:55 AM

    정말 첫 작품이라니 기가 팍 죽습니다.
    매일 쿠키만 굽다가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케이크 도전해 볼까 했는데
    하나님처럼 예쁘게 될 거라고 믿고 하면 큰 일 나겠지요. ㅎㅎ

  • 42. 정경숙
    '08.12.23 5:35 PM

    항상 제누아즈의 실패로 케익은 절대 굽지 않는다는걸..
    깨고 낼 만들어 보려구요..
    입덧으로 어찌 하다 보니 케익 주문을 놓쳤거든요..
    하나남 레시핀 왠지 모두 성공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아주 사랑해요..낼 꼭 성공하길 빌며..
    또 실패함 나에게 케익이란 없다는걸 명심하며..

  • 43. 경아맘
    '08.12.28 2:50 PM

    초보라고 하셨는데 과정샷을 이렇게 자세하게 올리시다니, 넘 세심하셔요. 전 생크림 샌드가 자신 없어서 못하고 있는데, 올려주시는 글 보고 저도 해봐야겠어요. 남편분이 이 케익을 드시고 생크림처럼 감동이 몸으로 밀려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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