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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픈신랑, 고기 챙겨 먹이기..

| 조회수 : 11,171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8-12-23 20:56:51

신랑이 또 감기에 걸렸어요.. ㅠ.ㅠ
올해들어 몇번째인지.. 한번 걸리면 너무 심하게 앓아서 걱정이 큽니다.
요즘 베이킹 하느라 밥을 제대로 못 챙겨 줬는데.. 그래서 아프나.. ( _ _)
아침도 못먹고 출근했는데 점심도 굶었다는 소리에 마음이 아파서 신랑 좋아하는 고기를 잔뜩~ 사왔습니다..
지금 신랑에게 필요한건 뭐?? 고기~ 고기~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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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배추속은거 살짝 데쳐다가 구수한 된장국 끓였어요~
꽤 많은 양인데 밥한공기 말아서 약먹고 7시부터 자네요.. ;;;
※ 소고기배춧국 레시피 : http://blog.naver.com/banana365/10011528078
(82cook에 레시피가 없어서 블로그 링크 걸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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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돼지등뼈 5kg사다가 지금 뼈다귀해장국 끓이고 있어요~
고기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사람이 그냥 흘깃~ 쳐다만 보고 자더라구요.. -_-;;
내일이면 맛있게~ 열심히 뜯어 먹어 줄라나~;;
※ 뼈다귀해장국 레시피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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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때 수육 만들어 주려고 통삼겹 2덩이도 사왔답니다~
요거 먹고 감기 훌훌~ 털어 버려야 할텐데.. 흑흑~ ㅠ.ㅠ
※ 삼겹살보쌈 레시피 : http://blog.naver.com/banana365/10017691219
(82cook에 레시피가 없어서 블로그 링크 걸어 드립니다)

도라지배즙 주문한건 왜 여태 안오는것이야~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더맘
    '08.12.23 9:05 PM

    하나씨는 요리만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 양처이기도 하시네요. 알콩달콩 부럽사옵니다.~~

  • 2. 맑은샘
    '08.12.23 9:39 PM

    하나님~ 하나님 블로그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살기를 며칠, 몇가지 새로운 음식들을 우리 가족들에게 소개했죠~ 이젠 수첩을 옆에 놓거나, 노트북을 부엌 한 곁에 두고 삽니다. 딸이 엄마의 옛맛은 사라지고 엄마의 요리에선 '레시피의 향기'가 난다네요~ 늘 느끼지만 하나님 남편 넘흐~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ㅋㅋㅋㅋㅋ

  • 3. 나오미
    '08.12.23 10:27 PM

    도라지+인진쑥다린거 갖구 인 온니 하남까지 달려 갈까??
    아!
    크리스마스 연후에 푹 쉬시고 얼릉 나으시길 바래욤~~~~~~

  • 4. 하나
    '08.12.23 10:35 PM

    ■ 에스더맘님 - 제가 좀 많이 아파봐서 그런가;;
    주위 사람들 아픈것만 봐도 너무 힘들어요..ㅠ.ㅠ
    에스더맘님 가족분들은 건강하시죠~~~ 메리크리스마스~~~~

    ■ 맑은샘님 - 제 블로그에 놀러오셨었어요? ^^
    흔적좀 남기고 가지 그랬어요~ 다음에 열심히 반기게~ ㅎㅎㅎ
    다시 태어나도.. 울신랑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
    크리스마스날 맛있는거 많이 해 드시고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 나오미님 - 웁스~ 내 이름에 이어서 나 또 어디 사는지 나오미님 때문에 다 알게 되겠어요..ㅎㅎ
    신랑 인기 많네요.. 안부게시판에도 배즙 보내주시겠다는 분이..ㅎㅎㅎ
    안그래도 200포나 주문해서 마음만 받겠습니다 ^_______^
    나오미님~ 온가족이 건강하고 성탄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ioi

  • 5. 금순이
    '08.12.23 11:17 PM

    지혜로운분이시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 miro
    '08.12.23 11:52 PM

    옆에서 저리 챙겨주시니, 금방 나으실 거에요. 힘내세요! ^ ^

  • 7. sylvia
    '08.12.24 12:52 AM

    남편분이 아프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하나씨의 정성이 저리 지극하니 금방 훌훌털고 일어나실꺼에요...

  • 8. 델몬트
    '08.12.24 10:11 AM

    사실 감기 걸렸을땐 기름기 음식 별로 안좋대요. 얼큼한 콩나물국이나 김칫국 그리고 비타민과 휴식이 최고랍니다. 그래도 남편분 생각해서 저리 정성을 쏟으시니 금방 낫겠네요.

  • 9. 서연맘
    '08.12.24 10:47 AM

    한번도 글을 적은적은 없지만
    하나씨 열열한 팬이지요 제가 ㅋㅋㅋ
    벌써 블로그는 안방들르듯 드나들지용 ㅋㅋ
    저도 한달전부터 감자탕 하나님 하시는데로
    맛나게 먹었답니다~~~~~~~~~~하나님 감샤요~

  • 10. 천하
    '08.12.24 2:54 PM

    헉~저정도면 감기할배라도 도망가겠네예..

  • 11. 발상의 전환
    '08.12.24 5:10 PM

    아, 나도 아프고 싶다...

  • 12. 호리
    '08.12.25 9:38 AM

    와.. 대단하세요.. 저는 남편 앓고나면 삼겹살 궈주고 땡인데 ㅎㅎ
    저도 아플때 마누라가 저토록 챙겨줬으면 좋겠어요 -.-

  • 13. 쁄라
    '08.12.26 4:13 PM

    요번 크리스마스 만찬을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님이 전에 올린 치킨샐러드 만들어 먹었거든요
    울집 완전 대박이었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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