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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저그런 반찬 몇 가지 ^^;

| 조회수 : 12,353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8-12-17 16:22:57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한 달 정도 지난 반찬 맹글어 찍어둔 사진이에요 ^^;

아휴...이렇게도 해 먹기가 녹녹치 않은 기차니스트 불량주부에요 ^^

그래도 이렇게나마 만들어놓으니 맘이 어찌나 뿌듯하든지...ㅎㅎ








아, 그리고. . . ^^ 즈이집 강아지 궁금해 하시는 분 계셔서...조심스럽게 올려보네요.

혼자 보기 아까운 재밌는 사진 한 장 올리면 그 뿐인데..그래도 아가 허브에서 어린이 허브로 가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    


*    


*    




바람 좋고 안개는 좀 많이 낀 10월 중순 어느 날,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막 젖을 뗀 생 후 10주 된 허브를 만났어요.










집에 온 첫 날,인형 한 개를 들고 놀다 잠든 강아지.^^









동배들 배 베고 자다 첨으로 낯 선 환경,이제 크레이트 안에 적응해야할 때









점점 자라 이젠 인형 물고 밀고 당기기 놀이 하고 놀아요 ^^ 이렇게 이쁜 눈을하고 바라보면 아훙.^^









제가 컴터 하고 있음 하염없이 찍소리 안하고 기다리다 조용해서 보면 저러고 있어요.ㅎㅎ  










밥 먹을 때가 되면 눈에서 다이아몬드 빛이 나면서 저를 바라봐요 ㅎ









그렇게 자라고 있는 우리 예쁜 허브.착하기도 엄청 착해요.






군고구마 검댕 떨어진 걸 주워먹는 녀석을 붙잡으니..
입주변에 묻은게 웃겨서 급장난기가 발동해서...학대는 아니고 저러고 깨끗하게 잘 닦아 주었어요 ^^;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o
    '08.12.17 4:30 PM

    아우 어쩜 좋아요. 아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사진 보다가 마지막 사진들 보고.. 푸하핫. ㅡㅜ
    어쩜 진짜 인형같네요.

  • 2. 고무신
    '08.12.17 4:47 PM

    아궁 너무 이쁜 강아지 이군요 ㅎㅎ 순딩이 라고 얼굴에 써여있네요..

  • 3. Anais
    '08.12.17 4:51 PM

    ●miro님,
    에헤..사실 마지막 사진 한 장만 올리려다가 어릴쩍 그래봤자 두 달 전 사진인데
    많이 큰게 느껴져서 한 번 같이 올려봤어요 ^^;

    ●고무신님,
    녜.실제로 사람들이 보면 다들 그 말씀 하세요.
    정말 순하다고 얼굴에 써 있는거 같다구요.ㅎㅎ 녀석, 정말 순하고 착하답니다.^^

  • 4. 면~
    '08.12.17 5:24 PM

    저도 콩나물에 눈이 확~!가네요

  • 5. 안나돌리
    '08.12.17 5:47 PM

    우찌 강쥐들이 좋은 지...
    정말 너무 예쁘고 순한 허브네요...
    별칭은 복순...이 어때요? ㅎㅎㅎㅎㅎ

  • 6. Anais
    '08.12.17 6:06 PM

    ●민자님,(애자 언니...되는 분 맞으시죠?ㅎㅎ)
    콩나물을 전 달군 팬에 기름 좀 두르고 콩나물 투입하구요.
    그리고 고추가루와 마늘 다진거,그리고 매운고추 서너개 잘라서 넣고 금새 볶아내요.
    그런데도 저렇게 숨이 다 죽어버리네요 ^^; 그래도 맛있답니다.헤헤


    ●면~님,
    내공이 그리 탁월하시면서 허접한 콩나물에 눈이 가시다니~ 소박하시군요! ㅎㅎㅎ


    ●안나돌리님~
    어머님~ ^^ 헤...
    복순이 별명 와~ 넘 좋은데요...? 핫...그런데 우리 허브가 ㅎㅎㅎ 사내녀석인데..
    뭐 어떤가요 복순이 ㅎㅎ 허브도 맘에 든다네요 ㅎㅎ

  • 7. 윤주
    '08.12.17 6:20 PM

    그저그런이 아니고 제일 밥 생각이 나는 반찬들이네요...개운하고....^^

  • 8. Anais
    '08.12.17 6:34 PM

    윤주님,
    아..감사합니다.^^; 여기 고수님들 식단이 눈에 익다보니 헤헤..
    저렇게 한 번 만들어 놓음 냉장고 속만 들여다봐도 배가 불러요 ㅎㅎ

  • 9. 한번쯤
    '08.12.17 6:38 PM

    반찬이 실용적이예요 ㅋㅋ 허브한번 안아보구 싶어요 ㅋㅋ

  • 10. Anais
    '08.12.17 6:40 PM

    한번쯤님,
    녜..고급반찬(?)은 없지만 저렇게 만들어 놓음 한 일주일은 남편이 일찍 퇴근한다,, 밥 차려줘~
    그래도 끄덕 없지요 ^^

  • 11. 아들만둘
    '08.12.17 7:15 PM

    반찬도 다 맛있겠네요 ^^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요 자는것도 너무 귀엽고 우리도 강아지 키우는데...^^
    이 강아지는 무슨종류인가요? 저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 12. realize-A-dream
    '08.12.17 7:53 PM

    아악 허브다...다시 보내 너무 좋네요. 맹인안내견들만 보면 맘이...흑흑 (항상 감동)

  • 13. Anais
    '08.12.17 8:14 PM

    ●아들만두님~
    에헤..기본 반찬인데도 맛있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
    즈이 허브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라고 그..안내견 하는 강아지..하면 다들 쉽게 아하 하시더라구요.
    근데 대형견이라 일반 가정에서 키우시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소형견 여러 두,키운 경험상 말씀 드리자면 완전 강추~!! 품성이 넘 올바르고 착해요 ㅎ


    ●realize-A-dream님,
    허브 예뻐해주신 덕분에 혹시나..하는 우려속에 한 번 올려봤어요 ^^
    월요일에 삼성화재 본관에서 열린 안내견 학교 졸업식 및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하는 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왔는데...제가 좀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울컥,
    참느라 혼났답니다.
    그 곳에서 허브 형제들 두 마리 만나고...아쉽게 허브는 같이 가지 못했지만요 ^^

  • 14. kara
    '08.12.17 8:47 PM

    아웅~넘 귀엽고 이뻐요~

  • 15. sylvia
    '08.12.17 9:30 PM

    반찬도 그저그런 반찬이 아니라 완전 진수성찬인데요???
    허브도 너무 귀여워요~~~
    저희시댁에는 10살넘은 할머니강아지가 있는데...
    허브 넘 귀여워요~~~^^

  • 16. Anais
    '08.12.17 9:39 PM

    ●kara님,
    녜..귀여운 만큼이나 성품이 온순해서 참...어느 누구에게 가도 사랑받을거에요.
    근데 아직 어려 그런건지...사람만 보면 너무 넘 조아라하는 바람에 가끔 당황스러울때도 있어요 ^^

    ●sylvia님,
    ㅎㅎ 가장 일상적인것이 제일 맛있거나 소중할 수 있듯이요? ^^ 고맙습니다.
    10살 넘은 강아지라...잘 보살펴야겠네요 ^^

  • 17. 살림꾼
    '08.12.17 10:08 PM

    저 눈썹 그린 사진보고 한 10분은 웃은것 같아요.
    보고 또 봐도 귀엽네요.

    얼마전에 산 햅틱2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넣고 싶을 정도루요.. ㅎㅎㅎㅎ
    저.. 까~~만코 한번 만져봤음 좋겠네요~~

    원글님. 정말 정말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

  • 18. hey!jin
    '08.12.17 10:46 PM

    헉! 저희집 히카리짱인줄 알았어요!!!! 정말 닮았,,;;
    (제가 얼꽝이에요. 유난히 얼굴 기억을 잘-_-;;)
    이러고도 제가 히카리를 키울 자격이 있는지 ㅎㅎ
    저희집 히카리는 일본삼성 스폰서예요.
    파피워커 캔슬됐다는 부장님 말씀에 멋도 모르고 제가 후다닥 데려 와서 첨엔 적응안돼서 쪼꼼 힘들었는데 지금 6개월쯤 되니까 솔직히 테스트 떨어져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맘이 크네요. 아..만감교차ㅠ_ㅜ
    그래도 일단 사랑을 듬뿍듬뿍 줘서 키워야죠.
    허브에게도 여기 멀리서 사랑을 듬뿍듬뿍 보내줄게요~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 허브~♡
    Anais님도 파이튕~♡

  • 19. 자람이
    '08.12.17 10:49 PM

    맹인안내견을 일반인이 어케 분양이 되나요?
    아가들 처럼 위탁해서 집에서 키우는건가요?
    알려주세요^^
    정말 예뻐요^*^

  • 20. Anais
    '08.12.17 11:45 PM

    ●살림꾼님,
    ^-^ 네에..허브가 조금 희생(?)해서 많은분들께 웃음을 드리네요 ㅎㅎ 우리 허브 많이 좀 알려주세요~
    그래서 안내견에 대한 사람들의 아직 많은 편견이 사라지는 그 날꺼정~~ ^^

    ●hey!jin님,
    히카리짱..이면 일본..인가요? ㅎ
    일본에 사시는건가요?
    안내견 탈락..?되었다는건지..^^; 퍼피워커는 자원봉사자를 말하는 것인데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 미안해요 ㅎㅎ
    그러니깐,, 에...안내견 심사에 탈락한 예비안내견 일반 분양 받으셨다는 말씀인가요? ^-^
    히카리짱도 보고 싶어요~ 사실 저도 허브 형제들 속에 뿌려(?)놓으믄 잘 못 찾...(__ ) ㅎㅎㅎ

    ●자람이님~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분양 받는 것이 아니구요.
    그 퍼피워킹이라는 안내견 학교 자원봉사자 신청을 통해
    가정 방문 인터뷰 후 적합하다고 판정되면
    생 후 7주 된 젖 뗀 자견들을 일반 가정에 위탁,사육하게 되요.
    그런데 강아지를 혼자 두면 안되기 때문에 집에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한답니다.
    정기적으로 훈련 코스도 있고 어렵진 않지만 처음 한 달~ 두 달은 좀...힘들어요 ^^
    그렇게 일년이 지나면 학교로 다시 입소해서 성견이 된 예비안내견의 골격검사를 하여서
    아무래도 안내견 활동 하려면 고관절 등이 부실하면 안되니깐 검사 후 합격 한 뒤
    정식 훈련이 6개월~8개월 이루어 진 뒤 그 사이에도 2~3차례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합격이 되어야 안내견으로 활동이 가능하게 되지요.
    (그 사이에 불합격 하면 탐지견이나 치료견,경찰견등으로 전향.거기서도 떨어지면 일반 분양 ^^)
    그렇게 해서 평균 5~6년 활동 후 은퇴하면 일반 가정에 홈케어 자원봉사를 하게 되는데
    그 은퇴견 케어도 의미 있답니다.자견보다 훈련이 이미 된 상태라 수월하기도 하고..
    뭣보다 사람과의 교감이 너무 가슴 벅차게 만드는 그런 강아지 에요...래브라도가요.^^
    아..길다...^^

  • 21. 친한친구
    '08.12.17 11:58 PM

    아휴~웃겨 죽겠네요.
    소리 죽이면서 웃고있어요,.넘 늦은 시간이라...ㅋㅋㅋ

  • 22. 러브미
    '08.12.18 3:00 AM

    허브한텐 안된 얘기지만 너무 웃겨서 건조했던 제 입술 찢어졌어요^^;;(아, 이건 제가 안된거죠?)
    제가 요즘 늙나봐요. 이제 4학년 올라가는 때라 그런가..애들도 아직 어린데 강아지 보면 발동?을..
    처녀적에 열두살때까지 키우던 말티즈가 결혼후 1년만에 죽었죠.제가 데리고 오지 않아서 죄책감이 심했어요. 그 후론 인연을 다시 잇지 않으려고 했는데 요즘 자꾸 눈에 밞히네요.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 23. 뭘만들지?
    '08.12.18 4:24 AM

    컴퓨터배경화면으로 허브양을 넣었더니 여러장이 모두 .......T^T....
    컴퓨터 무지랭이는 한탄만 합니다....에휴....기술의 모자름....

    오늘반찬 콩나물 무침 고고~하시고, 계란이 좀 많은데.. 나도 계란을 한번?....
    부럽워요~

  • 24. BusyBee
    '08.12.18 6:01 AM

    하하하하하~저 눈썹 넘 웃겨요!!
    허브 넘 귀여워서 어떡해요...^^7
    저희도 강아지 러버들이라 9살 된 골든 리트리버, 2살 치와와, 10개월 닥스훈드 키워요..^^

  • 25. 그러칭
    '08.12.18 10:22 AM

    어쩜좋아...너무 예뻐요~~
    반찬들도 잘 만드셨는데 강아지 보다가 완전 잊어먹는 사태가..다시 한번 보고 또 보고~
    우리강아지 벌러덩~하고 잘때 배에다 부비부비 해줬었는데 오래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답니다
    허브 넘 이쁘고 래브라도는 정말 하늘이 내려준 견인거 같아요~
    사람들위한 힘든 교육을 받고 희생과 봉사..넘 고맙고 기특하죠
    가끔 사진 올려주세요~~

  • 26. hey!jin
    '08.12.18 10:36 AM

    좋아라 흥분해서 썼더니 글이 좀 이상하게 되버렸네요. 죄송해용~

    저도 일본에서 파피워커 자원봉사 하고 있어요.
    회사에 파피워커 지원 담당 부장님께서
    당장 토욜에 파피워커 위임식이 있는데 히카리를 데려가기로 했던 봉사자분이
    갑자기 캔슬해서 큰일이다! 하시면서 이제 시간 많아졌으니 저더러 해 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때 사진보면서 당장 남편한테 전화하고 퇴근후에 남편을 졸라졸라
    데리고 온 강아지가 히카리랍니다.
    지금 6개월됐구요. 한달에 한번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몇 번 사진 올린 적 있는데 한 번 봐 주세요. 좀 닮은거 같애요 ㅋㅋ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허브랑 히카리랑 안 닮았는데-_-;;;라지면..

    오늘 다시 봐도 예쁜 허브~♡

  • 27. 작은키키
    '08.12.18 10:40 AM

    호호호
    강쥐 진자루 이뻐여...
    세상의 모든 아가들은 다 이쁘다는...
    반찬도 맛갈스러보이네요..

  • 28. 땡그리
    '08.12.18 11:37 AM

    저도 콩나물 저렇게 볶아 먹는게 젤로 좋더라구요
    음식못하는 제가 해도 나름 맛있다는..ㅎㅎ
    나물로 무치기엔 저의 포스가 아직 부족해서 맛이 없어용

  • 29. 산책(준성 맘)
    '08.12.18 12:31 PM

    마지막 사진보고....넘 웃었어요

  • 30. 하얀나비
    '08.12.18 1:10 PM

    의젓하고 멋진 안내견이 저런과정을 통해서 탄생하는 거로군요..
    놀랍습니다.

    참깨를 넉넉히 넣어서 무친 시금치 나물이 참 맛나 보이네요.

  • 31. Anais
    '08.12.18 3:36 PM

    ●친한친구님,
    ㅎㅎㅎ 저도 막상 그려놓고 넘 웃겨서 방바닥을 한참 데굴 굴러가며 웃어댔어요.
    그런 절 쟤 왜 저러냐..하는 눈으로 바라보던 허브는 더 웃겼...ㅎㅎ
    허브에게 미안하지만 덕분에 저도 그 날 간만에 엄청 웃었답니다.^^

    ●러브미님,
    어헉..이런~ 뭐라도 좀 바르세요.
    어째...입술 건조..하면 또 저도 한 건조한 사람이라
    그 찢어져 아픈거 으으...생각만 해도 으으...저도 모레 4학년 (__ )
    저는 아직 무지개 다리 건넌 인연까지 맺어본 적이 다행이(?) 없지만
    허브 역시 내년 여름,학교로 돌려보낼 생각을 하니...ㅠㅠ

    ●뭘만들지?님~
    아..제가 사진을 이어붙이기를 했답니다.^^; 어쩜 좋죠?
    한 장 따로 보실 수 있도록 제 미니홈피 주소 알려드려도 될런지요?

    http://www.cyworld.com/happyanais ^^

    ●BusyBee님,
    일자눈썹 버젼도 있는데 한 번...앵콜 해 볼까요 ^^;
    그나저나 9사 ㄹ된 골든이라니..골든도 정말 사랑스러운 견공인데~ 좋으시겠어요 ^^

    ●그러칭님,
    반찬도 조금만 기억해주심 안될까요? ㅎㅎ
    아..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생각 많이 나셨겠네요 ㅠㅠ
    래브라도 허브를 보면서 정말 천사같단 생각이 절로 난답니다.
    넘 입에 바른 허브 자랑,, 하지만...이해해주세요 ^^

    ●hey!jin님~
    아하~~ 퍼피워커시군요 ㅎㅎ
    그런건가 생각했다가 일본이실거라 생각을 못해서 제 이해력이 부족했네요.^^
    근데 일본은,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없어도 위탁 할 수 있나봐요...?
    아..전 허브 키우면서 젤 힘든게..외부와 소통이(?) 줄어들고 잘...맘데로 안된다는 거 ㅠㅠ
    허브는 데리고 온 지 1개월 동안은 1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고 그 뒤로는 한 달에 한 번씩 오세요.
    제가 직접 가는것은 1월에 있을 워크샵, 그때 데려가면 되구요.히카리짱도 보고 싶네요 ㅎㅎ


    ●작은키키님,
    오랜만에 반찬 이야기 감사해요 ㅎㅎㅎ
    다들 허브를 예뻐해주셔서 ^^; ㅎㅎㅎ


    ●땡그리님,
    저렇게 해 먹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자주 해 먹지도 않게 되요.
    게을러터져서리..ㅠㅠㅎㅎ
    저도 나물 무치는 것은 아직은 미달 내공 ^^


    ●산책(준성 맘)님~
    마지막 사진은 흔들리고 지나가다 찍힌거 같은데 저렇게 한 번 말풍선을 만들었더니
    나름..뭔가 어필할 만한 게 되었네요 ㅎㅎㅎ


    ●하얀나비님~
    네...처음엔 사명감 가지고 안내견 되라~~ 예쁜 허브야 그랬는데요...
    녀석 자라면서,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지난수록..
    안내견에 불합격해서 자유롭게 일반 분양 되었음..하는 그럼 마음도 드네요.

    안내견이 되면.....ㅠㅠ 사람에게 좋은 일 하는 건 좋은데...견공들의 고생이 생각만 해도
    안스러워져서요....


    아직 후회 한 적 없지만...이렇게 맘 아픈 동행을 하고 있는게 조금 지날수록 후회들거 같아요.ㅠㅠ

  • 32. 오뎅조아
    '08.12.18 7:18 PM

    허브 사진보며 사진 찍는 사람이 이뻐라 하는 맘이 보여서
    참 좋았어요...
    허브가 안내견으로 가기전 키우시는 건가요??
    두툼한 발 착한 눈매 정말 이뻐요..

  • 33. cook&rock
    '08.12.18 11:00 PM

    악~~!!! 미쵸미쵸~~~넘 귀여워 까무라치겟어요~~~
    저도 멍멍이 두마리 엄만데 또 한마리 아가견 키우고 싶은데
    아파트라 이 악물고 참고있답니다 ㅜ.ㅠ
    아...정말 이쁘다.....그런데 안스럽기도하네요...
    안내견들 힘들고 스트레스 많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좋은일 하니까 다음생엔 좋게 태어나겠죠? 아 귀여워라...쥘쥘~~

  • 34. 나나
    '08.12.19 12:04 AM

    저희 동네에도 안내견 랩이 있죠. 허브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매일 운동 산책 나오는데 동네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죠.
    애들이 가끔 뭔 짓을 해도 그저 참습니다. 절대 뛰지도 않습니다.
    엄하게 훈련받은 모양이라 안됬기도 하지만
    저는 그 아이가 사람보다 훌륭한 점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
    감탄하고 있답니다.

  • 35. 코로
    '08.12.19 11:32 AM

    저도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얼마전 안내견 훈련하시는 분을 길에서 봤어요.. 건너편 횡단보도에서 멈춰! 훈련을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건너편에서 손을 막 흔들었답니다.. 그분도 웃으시면서 손을 흔들어주시구요..
    (에구..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꼬..)
    서로 건너다가 마주치면서 "수고하십니다~" 하고 지나갔는데..
    예전에 버스에 탄 맹인안내견에게 다가가서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거나, 간식을 주거나 하면
    안된다고 배워서 차마 그러진 못했어요.. (무척 쓰다듬고 수고한다고 해주고 싶었는데요..)
    매일 매일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것만 없으면 저라도 자원하고 싶네요..

    혹여, 은퇴견들을 분양 받아 같이 사는것도 있을까요??
    좀 더 나이들면 그런 봉사도 하고 싶네요..

  • 36. 착한여우
    '08.12.19 12:18 PM

    아...이뽀라....>.<
    리트리버는 제 로망인데 집이 넘 좁아서....ㅠㅠ;

    나중에 어케 보내신대여....저 이쁜걸.....ㅠㅠㅠㅠ

  • 37. 팩찌
    '08.12.19 12:57 PM

    저 순한 아이가 나중에 맹인들을 인도하는 안내견이 된다고 생각하니
    귀엽고 예쁘고도 가슴이 아리네요.
    저도 퍼피워커 해보고 싶은데 특별한 조건이 있나요?
    검색해보니 삼성사이트에서 신청을 받던데... 궁금합니다...

  • 38. Anais
    '08.12.19 8:51 PM

    ●오뎅조아님,
    아..제 맘이 전달 되었나요? ^-^ 그렇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허브가 1년 동안 같이 있다가 학교로 돌아가서 바로 안내견이 되는 것은 아니고요.
    신체검사 후 적합판정 받으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게되요.^^

    ●cook&rock 님,
    아파트에서 견공들과 함께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지요?
    저도 마당 넓은 집에서 견공 대형1,소형1 그렇게 같이 하다가 아파트 이사하면서
    시골 큰댁과 외갓집으로 보내고 많이 서운했었답니다.
    안내견들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는데 정말 그거 생각하면 참 속상해요 ㅠㅠ

    ●나나님,
    아마도 가장 강하게 후련하는 것이 참는것..을 배우는 게 아닐까 싶어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돌볼 정도라면 얼마나 강한 훈련을 받는 것일런지..
    어찌보면 참...마음 아픈 일이지요.ㅠㅠ

    ●코로님,
    좋은일은요, 안내견들이야말로 좋은 일,힘든 일 하는것이지요.
    그 녀석들 생각하면 기특하고 또 맘 한 켠이 늘...
    은퇴견 홈케어 자원봉사도 하고 있으니 홈피에서 한 번 찾아보세요.
    열심히 생활 후 더 차분하고 정겹게 함께 할 수 있을거에요.^^

    ●착한여우님,
    리트리버가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나뉘는데
    색은 블랙,옐로우 등으로 나뉘더라구요.
    넓으면 물론 좋겠지만 우리집도 적은 평순데 얘네들은 구애받지 않고 잘 자란답니다.^^
    그러니 혹시 맘 있으심 시작 해보세요.^^

    ●팩찌님,
    녜...저는 그저 회사에서도 사회복지 관련 일을 했어서
    자원봉사에 좋아하는 강아지니 더 좋겠다 싶어 시작 했는데
    하루하루 허브와 함께할 수록 그리고 안내견들에 대한 마음이 커질 수록
    왠지 한 편으로 아픈 마음꺼지 드네요..

    퍼피워커에 특별한 조건은 없고요,
    단, 하루종일 강아지와 함께 하고 기본적인 복종이나 사회화,사람과의 친근감 형성에
    신경을 좀 더 기울여 주심 되요.

    꼭 퍼피워커가 되시길 바랄게요.^^

  • 39. 황주연
    '08.12.19 9:33 PM

    아 너무 이뻐서 포옥빠져서 들여다 보고있었네요...저도 요크셔 11년째 데리고있는데 한녀석 더 만나고 싶어..유기견 알아보고있는 중이었거든요 ㅋ 너무 빠져서 싸이갔다가 왔어요...
    관심이 증폭..!!!
    저 리트리버 광 팬이거든요 ㅋㅋㅋ멋진 녀석들이에요..(소형견이랑만 살다보니 ㅋ)
    홈피 가서 자세한사항좀 보아야 겠어요,,,,

    심사기준이 까다로울까요??

  • 40. 지나지누맘
    '08.12.20 8:24 PM

    드디어 허브???
    녀석... 잘 커다오 ^^;;;

    지금 밥도 안하고 반찬도 없는데 걍 님댁으로 가서 때우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 41. Anais
    '08.12.21 12:16 AM

    ●황주연님,
    11년째 와우 물론 더 오래 같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즈이집도 어릴때부터 20대 초반까지 강아지가 거의 있었는데
    그렇게 오래 같이 있어본 적이 없었어요.
    길게는 2년 안 팎...집 나가고 아파트 이사한 뒤엔 강아지 짖는 소음땜에 시골로 어쩔 수 없이 보내고
    등등..ㅠㅠ
    나이가 들어 마음이 갈수록 뭔가 더 애틋하실 거 같아요...잘 해주세요~~이쁜 요키`

    ●지나지누맘님,~ㅋ
    으흥..오늘은 친한 동생 결혼식이라 미용실서 식장까지 픽업에
    스냅 사진 촬영을 좀 도와주고 첫 끼니이자 마지막 끼니, 갈비탕을 다섯시 넘어 먹었어요 ㅎㅎ
    간만에 누군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읭? ㅋ 들고 먹으니 맛있더라능 ㅎ
    주변에 예식 있음 초대할테니 같이 가서 밥 먹어요 ㅎㅎ

  • 42. 반짝반짝
    '08.12.22 4:24 PM

    강아지 정말 이쁘네요^^ 천사같아요 님의 편집?실력은 더 뛰어나구요 너무 잼나요
    고추장아찌라고 하나요? 그건 어찌 만드는 거예요?

  • 43. Anais
    '08.12.23 11:31 AM

    ●반짝반짝님~
    늦은 댓글 송구합니다 ^^;
    우리 허브 정말 천사같이 예쁘죠? ^^ 제 편집 실력..이라고 하기도 민망 ^^;
    잘 봐주시는 반짝님 마음이 더 고우시네요 감사해요~~
    고추장아찌...?아..간장절임이요? 제가 알기론 식초와 간장에 절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 저기 사진 속..저거 구입한거에요 ㅎㅎ 미안해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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