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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택메이드 골뱅이무침

| 조회수 : 8,688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2-05 19:18:10

어쩌다 뭐라도 만들어 먹을라치면 여기 선배님들 이야기에 낑기고 싶어서 남긴 몇 개의 글 뒤로
역시나 내공 출중하신 분들에 부끄러워 그저 가끔 눈팅이나 하다가
날씨도 춰지고...
연말도 되고 하니 연말 인사 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자판을 두들겨보네요.
기억하는 분들 계실런지...^^;

좀 지난 먹거리 사진이에요.

출 퇴근 시간에 길들여져 있던 싸이클이 이젠 제법(?) 화이트핸드 체질로 거듭나고 있는 중에
아주 늦게 퇴근한 남편과 뭔가 매콤한 야식을 먹고 싶어서
결혼 후 처음으로 새벽1시에 만들어 먹은 허접한 골뱅이 무침입니다.

냉장고에 있는거라곤 무 조금과 오이 반 개..그 중 오이 잘라놓았단 면은 말라서 조금 더 잘라서 버리고
채 썰어 마음 가득 담아 무쳤어요.^^






남편이 술도 한 잔 하면 좋을텐데 술을 못하니..

저렇게 그냥 먹기엔 왠시 서운한 감이 있었지만 재료 부실한거치곤 맛은 먹을만 했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08.12.5 9:23 PM

    홈마야 최초 일등 ! 12월 5일 여기 시간 오후 1시 23분 !

    골뱅이 80%에 양념장 색깔 끝내줍니다,
    습 ~~~

  • 2. Anais
    '08.12.5 10:34 PM

    열무김치님 일등 축하 및 감사드려요~~
    골뱅이 한 통이 실하게 들어있어 질적인 면에선 즈이 자택 메이드를 따라올 것이 없답니당.흐흐흐~

  • 3. Palm
    '08.12.5 11:00 PM

    역시 남자라면 세 개....(읭?? 어디서 익숙한....??ㅋ)

    역시 자택 메이드니 골뱅이 80%가 가능....

    양념장 땟깔이 진짜 ㅎㄷㄷㄷ합니다... 비법 좀... 굽신굽신...ㅋ

    저기다 딱 맥주 한 잔이면 끝네주겠네요...^^

  • 4. 하나
    '08.12.5 11:15 PM

    골뱅이 평~~~~생 먹으라고 해도 먹을수 있는 한사람..^^v
    근데 골뱅이 너무 비싸요..ㅠ.ㅠ 가격이 반만 떨어져도 한박스 사다놓는건데.. -_-;;

  • 5. 미조
    '08.12.5 11:43 PM

    정말 골뱅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마트가서 한번 집어들려면 손이 살짝 떨려요 ㅠㅠ
    맛나보입니다.

  • 6. Anais
    '08.12.6 1:59 AM

    ■Palm님,
    아..그래서 제가 세개씩 집어 먹는거군요,ㅎㅎ
    자택에 골뱅이 캔 10개 사서 1개 저때 해 먹고 9캔 남아있는게 자랑~ ㅋ
    즈어기 그런데 양념은..그러니깐 에....뒤에 보이는 초고추장병이 비법이라면 비버...(__ )ㅋ

    ■하나님~
    어? 저도 평~생 먹을 수 있어요! ㅎㅎ 골뱅이, 정말 넘 비싸요.
    cj제품 구입한느 cjon이라는 곳에선 좀 싸게 구입할 수 있는거 같아서
    다른 양념장등을 구입하면서 할인쿠폰 있길래 몽땅 구입 했답니다.^^

    ■미조님~
    녜...왜 그리 비싼건지 유통과정이 좀 짧아지면 가격이 착실해질런지
    아님 조미되기까지 사람의 손이 많이 가 그런건지...
    맛있는데 넘 비싸요 ㅠㅠ

  • 7. 순덕이엄마
    '08.12.6 4:00 AM

    그런데 이게 낳냐.... 여기서 쓰면 맞춤법 틀린걸로 오해 할지도.. 라고 씰데없이 오지라퍼짓 한번 해 봅니다. ㅋ
    화이트핸드에 적응해 간다니 존 현상이랄지...^^;;

  • 8. cook&rock
    '08.12.6 11:51 AM

    골뱅이80% 에 뒤집어지게 웃었어요~~주름 책임져~~~!! ㅋㅋㅋㅋ

  • 9. 봉나라
    '08.12.6 12:27 PM

    급맥주 땡깁니다^^

  • 10. 빈틈씨
    '08.12.6 4:13 PM

    맛있겠다!! ^^

  • 11. 마담뚜~
    '08.12.6 9:16 PM

    맥주생각나네여~~

  • 12. pearl
    '08.12.7 8:18 AM

    처음 들여다 보는 세상이네요...시골촌놈 서울구경 왔시유

  • 13. 지나지누맘
    '08.12.8 11:32 AM

    오랫만이셔요!~
    저도 골뱅이무침 좋아하는데... 우리집으로 사진기랑 골뱅이 들고 쫌.... ㅎㅎㅎㅎ

  • 14. 얄라셩
    '08.12.8 1:24 PM

    골뱅이가 반짝거려요...+.+

  • 15. Anais
    '08.12.10 10:55 AM

    ●순덕이엄마님~
    아..그..그런가요?? ^^; 화이트핸드,ㅋ 원래 ㅅㅇㄱㅂ나오는동안만 있다
    다른 곳 들어가기로 했는데 허브땜에라도 일년은..더 있어야짐 말입니다.^^;
    이러다가 집에 들어앉게 될려나..싶어요.^^

    ●cook&rock님,
    녜.즈이 아나이스 포장마차에선 안주에 거품을 빼고 실용에 나섰..ㅋ ^^
    주름은 동네 찜질방에 같이 가셔요~ 제가 확~ 펴드릴게요 ^^

    ●봉나라님,
    저도 맥주 생각이 나긴 했지만 남편이 술을 못해서 혼자 마시는 술,,패스했답니다.흑..

    ●빈틈씨님~
    안녕하세요~이곳에나 와야 울 빈틈씨님을 뵐 수 있네요.아 물론 블로그도 가끔 가보긴 합니다만..^^

    ●마담뚜님~
    ㅎ 골뱅이에 맥주 세병은 을지로3가 그 동네 기본아니겠습니까...^^

    ●pearl님~
    아 녜...제가 아직 이해를 좀...^^; 저도 원래 시골출신아에요~ ^^

    ●지나지누맘님~~
    앗흥..! ^=^ 잘 지내시나여?동네분~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날 잡아주시면 언제든 가겠습니다!ㅎㅎㅎ

    ●얄라셩님~
    ㅎㅎ 녜...골뱅이에 엘라스틴...했어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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