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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풍 비수기를 이용해 남들 다하는 김밥말기 올리기!

| 조회수 : 10,987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8-12-04 10:56:47
지난 가을에 쌌던 김밥도시락 사진 발견! ㅎㅎ
정말 간만에 과정샷을 찍었길래..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먼저 재료준비
햄, 맛살, 계란, 단무지, 우엉, 당근, 시금치~
준비끝!



밥에는 살포시 양념하기~
역시 김밥엔 흰밥이 젤 이뻐요 ㅜ.ㅡ



모든 재료준비가 끝나면 말기 모드!



제가 요즘 아껴주는 쥬니어용 비닐장갑~
일반 어른용은 작은 제손엔 넘 커용 ㅠ.ㅠ
대략 안습...



작고 오동통한 내손엔 어린이용이 딱 맞아요 -_-;;



밥을 거의 끝까지 꽉채우는데..
되도록 얇게 펴서 발라준다..
그담에 1/3지점에 재료들을 쫙~ 깔아주고..



이렇게 한까득~ 싸면 끝!!



도시락통에 가득 담아서 룰루랄라~ 소풍가기~ (지금은 넘 추워서 T^T)



김밥 꽁지가 꽃같네요~ ㅎㅎ



이것으로 남들 다하는 김밥싸기 끝~ ㅎㅎ

놀러가고 싶어용~~~~ T^T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제이제이
    '08.12.4 11:10 AM

    저두요...김밥과 소풍은 셋트니까....
    일단은 돗자리 둘러메고...탁 트인....
    베란다라도....ㅋㅋ

  • 2. 띠띠
    '08.12.4 11:12 AM

    어머!!!!
    전 어제 저녁에 김밥 싸서 먹고
    오늘 아침에 남편 두줄 싸서 담아주고
    저 한줄 싸서 가져왔는데..ㅎㅎㅎ

    근데..ㅠ.ㅠ 일회용비닐장갑도 없고. 김발도 없고.
    그냥 손으로 쌌어요.ㅎㅎㅎ

  • 3. 팜므파탈
    '08.12.4 11:41 AM

    김밥 꽁지 저 좀 주세요.
    전 꽁지가 제일 맛있어요.

  • 4. 다니사랑
    '08.12.4 11:43 AM

    아..손이 넘넘 귀여우세요...^^ 어쩜 저렇게 김밥이 야무지게 서로 붙어있나요?
    제가 어쩌다 말면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세모도 아니고 네모도 아니고..게다가 어떨땐 의도하지 않은 하트모양...ㅠ.ㅠ
    동그랗게 만드는 비법 알려주세용...
    아..배고팡~~~

  • 5. bistro
    '08.12.4 12:12 PM

    전 지난 주 토요일 밤에 갑자기 김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김밥산을 만들어 쌓아놓고 먹었는데...
    정말 배가 빵!!! 터지는 줄 알았어요 ㅎㅎ
    한동안 김밥 생각은 안나겠다 싶었는데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으이구~~

  • 6. 오이장아찌
    '08.12.4 12:32 PM

    김밥꽁지가 더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쥬니어 위생장갑도 있다는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저두 손이 작아서 늘 일반위생장갑은 커서 불편했는데 담엔 꼭 쥬니어용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 7. SilverFoot
    '08.12.4 12:33 PM

    오마나~ 김밥 단면이 어쩜 저리 고르고 이쁜가요.
    그런데 저리 큰 김밥이 작은 소영이 입에 들어가지나효?
    항상 밥 잘 먹고 잘 논다고 소영이 자랑을 하셔서 편식쟁이 딸을 둔 에미는 부러워만 합니다.

  • 8. 좌충우돌 맘
    '08.12.4 2:43 PM

    아이고 침이 꿀꺽 ㅠㅠ
    안 그래도 김밥생각이 굴뚝같았는데 이쁘게 잘 싸셨네요^^

    그나저나 웬 김밥싸시는데 전화기는 터억 올려놓으셨세요!! (나름 박명수 버전)
    ㅋㅋㅋㅋ =3=3=3=3=3

  • 9. miro
    '08.12.4 3:10 PM

    아 맛있겠다~! 집에서 싼 김밥도 밖에서 찾기 힘든 맛 중에 하나인 것같아요. ^ ^
    저는 까만색 김밥도 예뻐보여요.

  • 10. 선물상자
    '08.12.4 3:28 PM

    ▒ 제이제이제이님 ▒
    저희집 베란다는 밖과 같은 온도를 유지해서 ㅠ.ㅠ 김밥먹다 얼어죽어요 ㅋㅋ

    ▒ 띠띠님 ▒
    손으로 김밥싸는 내공이! 옷! ^0^/

    ▒ 팜므파탈님 ▒
    역시 김밥은 꽁지가 젤 맛있지요? ㅋㅋ
    그래서 저희집도 꽁지는 늘 제가 사수해서 먹는다는 ㅎㅎ

    ▒ 다니사랑님 ▒
    어흑.. 제 손이 귀엽다 말해주신건.. 연애할때 콩깍지 지대로 씌워져있던 서방 이후로 첨이네요 오홋..
    하트모양 김밥이 더 어려운거 아닌가요? ^^a

    ▒ bistro님 ▒
    허걱, 김밥산... 전 열줄 싸는것도 허리가 휘던데 역시 멋지세용! T^T

    ▒ 오이장아찌님 ▒
    저 쥬니어용 정말 좋아요~ 저도 이젠 위생장갑은 저걸로만 써요..
    글구 이번에 김장할때 첨 본 김장용 위생장갑 보셨나요?
    발꿈치까지 올라와서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점점 좋아지는 세상이예용 ㅋㅋ

    ▒ SilverFoot ▒
    소영이는 좀 얇게 썰어주긴하는데..
    사실 소영이 소풍 보낼때는 저 김밥의 절반 사이즈 미니김밥 또는.. 작은 주먹밥 만들어서 보내요..
    참! 혹시 정*장 꺼 홍2장군이라구 들어보셨나요?
    울 소영양 밥맛을 잃고.. 식욕을 잃었을때 먹였더니..
    밥그릇에 코박고 먹더라구요 ^^;; 한번 먹여보세요~ 제 주변 엄마들은 거의 효과 보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고.. 밥은 참 잘먹게 되더라구요..

    ▒ 좌충우돌 맘님 ▒
    ㅋㅋ 김밥싸는데 전화기를 터억 올려놓은게 아니라.. 전화기 놓은데서 김밥을 터억~ 올려놓고
    싼거랍니다 ㅎㅎㅎ 저기가 저희집 식탁인데.. 그 위에 컴퓨터, 전화기 올려놓고 써요..
    이름만 식탁이라고 들어보셨쎄요?? ㅋㅋㅋ

    ▒ miro 님 ▒
    아이구.. 이뻐보이신다니 감사해용 ㅋㅋㅋ
    근데 확실히 김밥은.. 까만 김에.. 하얀 밥에.. 색색갈 재료가 어울어져야 뽀대도 나구..
    먹음직스럽기도 한거 같아요 ㅋㅋㅋ

  • 11. summernightsea
    '08.12.4 3:41 PM

    김밥먹고싶네요 ㅠ 밖에서 사먹는 김밥은 요즘 무서워서 사먹지를 못하고..

    전 저리 이뿌게 안싸지던데!!

  • 12. 순덕이엄마
    '08.12.4 4:34 PM

    단디 잘 말으셨네요.
    컴터 앞에 놓고 하나씩 집어먹으며 키톡하면 딱 이겠꾸만요..ㅠ

  • 13. 가시리
    '08.12.4 4:46 PM

    김밥 먹기는 잘하면서~~~
    김밥싸기는 완전 젬병 ㅠㅠㅠ
    보기만해도 맛나보이네요...

  • 14. joy
    '08.12.4 5:32 PM

    부관훼리님의 부대찌개에 이어 김밥까정 ...
    너무너무 먹고 싶어용 ~*^^*

  • 15. candy
    '08.12.4 6:11 PM

    전화기.ㅋㅋ
    장갑은 어디서 파나요?마트에서 못봤는데....
    궁금해라...저도 작은손이라.^^;;;

  • 16. cook&rock
    '08.12.4 8:20 PM

    저 꽁댕이김밥들~~~~ ㅎㅎㅎ 넘 먹고싶네요.

  • 17. bistro
    '08.12.4 11:15 PM

    앗 저 여섯줄 말았는데;;; 썰어서 담으니 산이 되더라는...;;;
    설마 둘이서 열줄도 넘게 먹었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절 김밥괴물로 보시는 거죠 ㅠㅠ

    ...사실 한때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위가 예전만큼 잘 안늘어나더라구요 ㅋㅋㅋ

  • 18. 열무김치
    '08.12.4 11:29 PM

    오 ! 칼라 김밥이군요 ! 꼬댕이 한 접시 저 주세용 ^^

  • 19. 발상의 전환
    '08.12.4 11:53 PM

    여기 김밥 두 줄 포장이요!
    저렇게 예쁘게 안 썰어주셔도 되요.
    그냥 이로 끊어먹을게요.
    (애가 너무 울어서리...들쳐 업고서...어흑-.ㅜ)
    선물상자님, 저 아직도 실미도인 거 같아요,

  • 20. 러브미
    '08.12.5 12:54 AM

    이런~야심한 밤 괜한 글을 보았군요.
    제 살들을 보니 슬퍼서 언능 잠이나 자야겠어요ㅠㅠ

  • 21. 뮤직트리
    '08.12.5 9:54 AM

    김밥먹고 싶어요,,, 소풍은 아니지만,, 그냥,, 말아서,,

    저는요,, 달걀물에,, 입혀서,, 따끈하게,, 부쳐서,, 먹어요,,
    저는 그게,, 더,, 좋아요,,,
    추운겨울,, 김밥을 그렇게,, 먹읍시다.....오홍,,,

  • 22. 미드리쉬
    '08.12.15 12:48 AM

    헉...배고픈데 고문이 ㅠㅠ
    김밥 땡땡하게 말기 넘 어렵던데 전 왜 안되는거죠?
    특히 아이 먹일 꼬마 김밥은 김 다풀리고 속재료 헤벌레 헐렁헐렁...김밥좀 잘말아먹고 싶어요...

  • 23. 아짐놀이중~
    '08.12.25 12:13 AM

    김밥먹구싶당.... 저게 쉬운거 같아도 은근 맛이 잘 않나든데 참 맛나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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