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를 처음 먹어본건 송탄 미군부대 근처 어느 골목안에 있던 부대찌개집.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었다. 나름 본좌.
두번째는 한 20년전쯤, 의정부의 오뎅식당인가 오뎅집이던가..
얼마전에 한참 떳던 집이라던데 당시에는 아직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을때고
그리 유명한 메뉴나 식당은 아니었던 기억이 있다.
세번째 가본집은 과선배가 살던, 온양시장의 좁은 골목안의 "형제집".
(후일 근처의 다른장소로 이전을 했다고함)
세집이 내 기억속 베스트 3.
어느날 친구를 저녁초대를 하긴했는데 뭘해야할까.. 생각하다가
부대찌개를 한번 해먹어보기로 했다. ^^
근데... . . . . 어떻게 만드는건지 모르네... ㅋ ^^;;
검색의 생활화. 사진들 한번 둘러보고 방법개시.

콩나물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진단다.
(들이댔더니 대충 다듬은게 다 표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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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요소.

일반스팸은 좀 짤것 같아서 라이트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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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필수요소 쏘세지와 냉동미트볼 (민찌).
미트볼은 한번 냉동시켜야 묵은고기맛이 (군내) 난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게 부대찌개의 숨겨진 맛의 하나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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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하고 양송이도 넣어주고 다대기도 얹고. (※ 다대기는 순수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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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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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매콤달콤한 고추짱아찌.

늘 먹고싶어서 한번 사와봤더니 잘삭은게 참 맛있다. ^^ 요거 하나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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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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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고비를 넘겼는지 고비나물. (고사리나물하고 비슷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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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하고 버섯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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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꼬들꼬들할때 건져먹는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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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또 “스팸추가, 쏘세지추가, 미트볼추가, 떡사리추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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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면사리 또 추가. ㅋㅋ

사월이 돐전 사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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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만들어온 즌다모찌 (ズンダ: 에다마메로 만든 앙꼬 같은거. 福島후쿠시마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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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퍼에서 사온 마가렛트. 첨먹어보는건데 맛있다... ^^

FIN.
좋은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