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회먹으러 가자고 여름부터 신랑과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 살짝~ 회덮밥으로 회맛을 보았습니다~
며칠후엔 본격적으로 횟집에서 모임도 있고~ 너무좋아요~ 쿄쿄쿄~
식성이 다른 부부들은 어려움이 많다던데~ 우리 부부는 둘다 물꼬기를 좋아해서 다행~ ^_______^
오늘은 파릇파릇 새싹넣고 상큼하게 회덮밥 만들어 보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재료(2인분) ■
모듬회(150g), 모듬새싹(적당량), 당근채(30g), 오이채(30g), 적상추(5장), 구운김(1장)
날치알(2큰술), 참깨(2작은술), 흑임자(2작은술)
※ 초고추장 : 고추장(4큰술), 레몬즙(1큰술), 현미식초(1작은술), 설탕(1큰술), 물엿(1큰술), 양파즙(1큰술), 생강즙(1작은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
.
.
① 밥은 물양을 적게하여 고슬고슬하게 초밥용으로 밥을 짓고
모듬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랩에싼후 냉장보관한다.
② 초고추장은 미리 만들어놓고(새싹비빔밥용 초고추장엔 향이강한 다진마늘은 넣지 않음)
날치알은 오렌지쥬스에 10분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비린내제거)
③ 김은 파릇하게 살짝 구워 가위로 잘게 채썬다(사진에 김은 어데갔음둥? -_-;;)

.
.
.
③ 새싹은 1팩에 여러가지 모듬으로 들어있는 것을 사서 채반에 바친채 살짝 씻어준후 물기를 제거한다.
※ 제가 구입한 팩에는 메밀싹, 배추싹, 유채싹, 댜채싹, 비타민싹, 비트싹, 청경채싹, 콜라비싹이 들어있었어요~
④ 오이는 돌려깎기하고 당근과 함께 최대한 곱게 채썬다
※ 여린 새싹보다 튀는 식감이 나지 않도록 곱게~ 곱게~ 썰어주세요~

.
.
.
⑤ 뜨거운 밥은 비빔기에 잘 펼쳐 식혀주고, 참깨와 흑임자 (1작은술씩) 뿌려준다.
⑥ 적상추는 적당하게 손으로 찢어 비빔기 주위에 둘러준다.

.
.
.
나머지 채소를 마음대로 식은 밥위에 얹고, 모듬회 날치알을 곁들여 내면 끝~!

.
.
.
싱싱한 회와 상큼한 채소가 가득~~~~
이렇게 푸짐한 회덮밥은 홈메이드니까 가능~ ㅋㅋㅋ

.
.
.
먹기 직전에 초고추장을 적당히 뿌려서 비벼드세요~~~~

.
.
.
버무린다는 컷찍으면서 주섬주섬 회골라먹는 하나씨~ ^^;;;;
새싹채소는 다 자란 채소의 4배에 이르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을정도로 영양분이 풍부~

.
.
.
다 비벼놓으니까~ 정말 사진이고 뭐고~ 숟가락 들고 얼른 먹고 싶은 생각뿐.. ㅠ.ㅠ

.
.
.
매콤~ 새콤~ 아삭~ 톡톡~
아이쿠야~ >.< 맛도 좋고 식감도 좋구나~~~~~~
잠시 외출했다가 동태되서 돌아온 하루..;;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주말내내 외출계획이 있는데 고생좀 하겠네요~~~~
따끈한 주말 보내시고~ 맛있는거 많이 해드세요~ ^______^
■ 꼼꼼쟁이 하나씨의 친절한 레시피 : http://blog.naver.com/banana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