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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강엑기스 만들기

| 조회수 : 11,535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8-11-23 16:24:02
생강엑기스 만드는 방법 쪽지를 많이들  보내셔서..

제가 한 방법은 아래 주소에 있는 건데요.. 수국님이 초창기 키톡 레시피 모아정리해 올린 거예요.

조금 변형했습니다.

원 레시피. 생강 800g, 흑설탕 1kg, 물 반컵. 그러니까 설탕이 생강보다 좀 많아야 한다는 거지요. 아무래도 매운 생강이니까.

저는 흑설탕과 황설탕을 반씩 했습니다.

레시피 마다 다르던데, 편으로 썰기도 하고, 채썰기도 하고, 찧기도 합니다.

저는 마늘찧는 절구에 찧었습니다. (남편 시켰지요. 힘들었답니다) 방앗간에 가서 갈아오셨다는 분도... (김장 준비용 마늘 갈기 할 때 같이 했다는 분도..)

준비한 생강에 설탕을 섞고 불에 올려 끓으면 불 줄이고 졸여줍니다. 4구 가스렌지 제일 작은 화로의 중간 불에서 한 15분 정도?  (어림짐작으로 살아가는 제가 시간을 어찌... 실은 숟가락으로 엑기스를 떠서 물에 타 마셔봤습니다. 싱겁다가 이만하면 되겠다 싶은 때가 있어요. .)

체에 걸러보면 (허무할만치) 양이 적어집니다.
꽉꽉 짜낼 수 있는 다른 장치가 있으면 그걸 쓰세요.

저는 남은 것이 아까워서 엑기스는 병에 담아두고 찌꺼기도 따로 모아두었다가, 차망에 넣어서 우려 먹었습니다.
엑기스보다는 매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랑 섞어 마셨는데, 사실은 단 맛이 강한 엑기스보다 이게 제 입에는 더 좋았습니다.

아직 남아서 올해는 안 만들기 때문에 사진은 없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4&sn=off&ss=...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호맘
    '08.11.23 8:49 PM

    저는 썰어서 말려두었다가 끓여 먹는 걸 주로 해요.^^

  • 2. 들구콰
    '08.11.23 11:42 PM

    가끔 감기가 오려하면 푹 끓여서 마시곤 했지요.

  • 3. 순이
    '08.11.24 10:01 AM

    저는 납작납작하게 편으로 썰어 설탕에재서 좀 둔 뒤 그 뒤부터 계속 냉장고에 있어요..
    작년 많이 만들어서...아직도 잘 써요...유자차마실때도 한스푼 덜어넣고..깍두기 버무를때도
    한스푼 덜어 다져넣고...고기잴때도 넣고...아주 유용하게 잘 써요...

  • 4. 쿵쿵
    '08.11.24 10:34 AM

    작년에 편으로 썰어서 했어요.
    슬로우쿠커로 만들었는데 생강편은 건져서 친정아버지 간식으로 드셨네요.

  • 5. 헝글강냉
    '08.11.24 11:17 AM

    저는 믹서기에 물 최소한만 넣고 아주 잘게 갈아서 설탕넣고 푹~ 졸여서 그대로 병에 덜어서 타마셔요. 간편한데다 별로 맵지도 않고 생강 통채로(섬유질까지) 다 먹을수 있어서 좋던데요

  • 6. 청웅사랑
    '08.11.24 1:01 PM

    가을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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