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반가운 마음에.. ^^
그동안 해먹었던 사진이나 쫘르륵 올려보려구요.
먼저 빵 종류.
카모메 식당 보면서 침 꼴깍 삼키다가 대강 만들어봤어요.
강력분이 부족해서 걍 통밀 넣고 만들었더니 색이 좀 거무튀튀..

아이싱까지 올리면 좋겠지만 너무 달아서 그냥 우박설탕 넣고 말아서 구워봤어요.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요건 제빵기능사 실기 수업시간에 만든 시나몬 롤이에요.
이뿌게 만들었다고 칭찬받은 게 자랑 -_-v

이건 소프트 프렛쯜.
Baking illustrated라는 책 보고 했어요.


주변에 있는 테스터들한테 먹여보니(ㅎㅎ) 이게 반응이 더 좋더라구요.
혹 만드는 분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beentm.egloos.com/4628970
요 위에 가보심 되구요.
이건 호두파이.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100% 수제 잉글리시 머핀도 있네요.(ㅋㅋㅋ)
그냥 틀을 사면 좋겠지만 -_-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 앉아서 도화지 오려서
이런 틀 만들고...

호일을 또 일일이 잘라서..

돌돌 말아서..

기름까지 살짝 발라서 굽고

초코쨈 발라서 애도 주고 저도 먹고 했던

근데 정말 틀은 그냥 사는 게 나을 듯 해요.
호떡처럼 구우면 모양이 너무 안예뻐서요.
음음.
홈메이드 홈*볼도 만들었네요.

이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케익.

왜 음식에 파인애플만 들어갔다하면 하와이안이 붙는건지 늘 궁금.
빵종류는 대충 끝났네요.
나머지는 뭘 올리나...
이건 엊그제 해먹은 해물순두부에요.

피더덕 사다가 껍질 벗겨서 더덕도 구워먹었네요.

그래도 더덕엔 잣가루가 꼭 올라가야 이쁘더라구요.
두부야 뭐 자주 사다 조림해먹구..

애호박 사놓은 게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얼른 썰어 소금뿌려 굽다 마지막에 간장 살짝 넣고 익혔어요.

애기용 식판에 이것저것.

비슷비슷한 반찬으로..

이건 ebs보고 메모해뒀다 만들어 본 안동찜닭.

진짜 배고픈 날 만들어 먹었던 해물듬뿍 넣은 스파게티.

사진 한 장이 좀 예쁘게 나왔길래 한 장 더 올려보는..ㅋ

가락시장 갔다 사온 대하가 남아서 -0- 떡볶이에 넣고 ..
음.. 맛이 기냥..

심심한 무국이 싫증 날 땐 좀 칼칼하게도 끓여보고..

코스트코 누구 따라갔다가 사태가 싸길래 사다 장조림도 해먹었네요.

같이 간 친구가 아스파라거스 많다고 좀 나눠주길래 야채랑 다 넣고 볶아서도 먹고..

바게트 만들었는데 좀 남아서..

마늘 버터 파슬리 넣고 대충 익혀서 먹기도 하고..

이건 황태부추찜인데요. 어디서 배워온거거든요.
맛이 괜찮았어요.

김치가 좀 많이 남았길래 대충 다 넣고 푹 끓여서.. 지진다고 해야하나.
암튼 푹 익혀서 먹었더니 밥이 기냥 쑥쑥 들어가요.

웻지 감자는 급할 땐 그냥 팬에다 해도 괜찮더라구요.

이건 닭고기 넓적다리 살을 사다가 히트레시피에 있는 맥적양념을 약간 바꿔서
재웠다가 오븐에 구웠는데 상당히 맛있었어요.
옆에 있는 가지도 된장 양념으로 같이 구웠는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뱅어포는 구워놓으면 잘 먹으면서 왜 이렇게 하기가 구찮은지..
지금 사진 쭉 보다보니 조만간 사다가 다시 함 구워야겠네요.

그래도 저는 김치볶음이 젤 좋아요. 어흐~

마무리는 어제 다녀온 제주도에서 찍어 온 산굼부리 노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