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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년전의 반만이라도

| 조회수 : 10,624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8-11-01 12:13:55
저녁엔 뭘 해먹어야하나 생각하던중 1년전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저때는 광우병같은거 생각안하고 고기 살 수 있었는데,
주말 한끼를 위한 지출이라면 저정도쯤이야 했었는데,
깊어가는 가을만큼 시름이 아닌 웃음과 즐거움이 깊어가길......





손이 느려 빨리빨리 많은 음식을 만들지도 못하고
게으름의 극치인지라 거하게 음식 만드는것도 싫어하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만드는게 있다면 홈 메이드 스테이크...








베이비 채소에 오리엔탈 드레싱 뿌려주고









후라이팬에 와인 넣어 간단하게 구워준 스테이크에








냉장고 속 총출동 버섯과 양파 볶다가 스테이크 소스 넣어 졸여 주면 완성.








이웃블로거님께 특별 지도받은 호밀빵~
저녁 준비하는 동안 미리 오븐에 굽고 있던
따끈한 호밀빵 잘라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에 찍어 먹으면
햐~








마지막으로 가뱌웁게 커피 한잔 마셔주면
저도 우아한 저녁 식사한거죠^^







*스테이크와 소스 만드는 법은 히트 레시피-안심스테이크를 참조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구유시
    '08.11.1 12:27 PM

    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도톰하니 썰어서 입에 한입 먹고 싶어집니다..

  • 2. 에소프레소
    '08.11.1 12:59 PM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너무 맛나보여요.
    레스토랑에 온 기분같아요.^^

  • 3. miho
    '08.11.1 1:28 PM

    블루톤..접시...넘 이쁘네요..어디껀지..

  • 4. 소리없는 방
    '08.11.1 2:03 PM

    아...답글을 안 달 수 가 없네요~

    빌보 몬타나...너무너무 이쁜 셋팅이에요

    정말 고급 레스토랑보다 더더! 고급스럽고 멋지십니다~

  • 5. 라이언킴
    '08.11.1 5:21 PM

    정말 멋지세요 ^ ^
    스테이크가 정말 맛나보이네요
    솜씨가 부럽습니다.

  • 6. 체스터쿵
    '08.11.1 6:18 PM

    오~~우 저그릇...
    그릇데 도통 관심없는 저인데..얼마전 눈을 뜨이게 한게 저 몬타나예요..
    달라빚이라도 내서 사볼까 했더니...저건 단종된거라 하던데요...티잔과 티팟이라도 샀음 좋겠어요..

    그릇얘기 하느라...음식도 천천히 다시 볼게요 ^^

  • 7. onion
    '08.11.1 10:37 PM

    결코 소박하지 않은, 멋진 음식과 아름다운 그릇이네요.
    로미쥴리님~예쁜 그릇도 많으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부럽습니다.

  • 8. 로미쥴리
    '08.11.2 8:37 PM

    1년전 사진을 덜렁 올려놓고 주말내내 잊고 있다 들어오니, 대문에 걸리는 영광이ㅎㅎㅎ~
    스테이크전문점 갈때마다 딸이 귓속말을 합니다. 엄마께 훨씬 맛있어...
    히트레시피 덕분입니다. 캄사캄사^^

    작년엔 미친듯이 그릇에 버닝했었지요. 그때 모셔온 몬타나인데 결혼해서 10년이상을 코렐쓰다
    새로들인후 아주아주 대접받는 그릇입니다. 단종도 되고 지금같은 환율이라면 절대로 근처에도 못갔을거에요.

  • 9. 몬나니
    '08.11.6 6:48 PM

    몬타나도 예쁘고 고블렛도 예뻐요..스테이크에 저도 모르게 침이 츠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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