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는 광우병같은거 생각안하고 고기 살 수 있었는데,
주말 한끼를 위한 지출이라면 저정도쯤이야 했었는데,
깊어가는 가을만큼 시름이 아닌 웃음과 즐거움이 깊어가길......
손이 느려 빨리빨리 많은 음식을 만들지도 못하고
게으름의 극치인지라 거하게 음식 만드는것도 싫어하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만드는게 있다면 홈 메이드 스테이크...

베이비 채소에 오리엔탈 드레싱 뿌려주고

후라이팬에 와인 넣어 간단하게 구워준 스테이크에

냉장고 속 총출동 버섯과 양파 볶다가 스테이크 소스 넣어 졸여 주면 완성.

이웃블로거님께 특별 지도받은 호밀빵~
저녁 준비하는 동안 미리 오븐에 굽고 있던
따끈한 호밀빵 잘라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에 찍어 먹으면
햐~

마지막으로 가뱌웁게 커피 한잔 마셔주면
저도 우아한 저녁 식사한거죠^^

*스테이크와 소스 만드는 법은 히트 레시피-안심스테이크를 참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