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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쭈꾸미덮밥 + 꼬막무침 + 닭살 이야기..

| 조회수 : 12,528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10-30 21:43:58

맨날 계란후라이만 해준다고 신랑이 어머님께 일렀나봐요~;;
요즘 시어머님께서 이것저것 많이 사다주시네요.. 으흐흐흐;;
오늘은 큼지막한 쭈꾸미 4마리와 싱싱한 꼬막을 사오셨어요~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을라다가, 반찬도 없고 해서 그냥 매콤~ 달콤~ 덮밥해먹었네요.. ^^
오징어덮밥보다 훨~ 맛있는 쭈꾸미덮밥.. 함께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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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미덮밥재료(2인분) ■
생물쭈꾸미(큰거4마리), 양파(1/2개), 대파(1/2개), 양배추(100g), 당근(30g), 애호박(60g), 홍고추(1개), 풋고추(1개)
고추기름(2큰술), 참기름(1/2큰술), 통깨(1/2큰술)

※ 양념장 : 멸치육수(1/2컵),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큰술반), 다진마늘(1/2큰술), 생강가루(약간)
굴소스(1/2큰술), 설탕(1큰술), 청주(1/2큰술), 후추가루(약간)

※ 녹말물 : 녹말가루(1큰술), 물(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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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쭈꾸미는 머리를 자르고 내장, 눈, 입을 제거한후 밀가루(1/2컵)과 천일염(1큰술)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여러번 씻어서 빨판에 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② 깨끗하게 닦인 쭈꾸미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기를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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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양파, 대파, 양배추, 당근, 애호박, 홍고추, 풋고추)는 분량대로 적당히 손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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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달군팬에 고추기름(2큰술)을 두르고 야채가 반쯤 익어 숨이 적당히 죽을때까지 볶는다.
②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부어 한소금 끓여주고
야채와 양념장이 잘 어우러졌으면 손질한 쭈꾸미를 넣고 가볍게 익혀준다.
③ 양념이 쭈꾸미에도 잘 베었으면,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추고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면 완성~!
※ 녹말물은 1/2큰술 정도만 넣으시면 적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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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물 쭈꾸미 살이 씹을때마다 육즙이 쪽쪽~ 맛있게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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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콤~ 쫄깃~ 3박자가 척척 잘 맞아서 자꾸만 먹고 싶은맛~
오늘 느낀건데 낙지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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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최고~!!
날씨가 서늘해니까.. 매운게 팍팍~ 땡기지 않나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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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조개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꼬막은 너무 잘먹습니다..
꼬막손질이 어렵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손질법을 잘 모르셔서 그러실거예요~
저희 시어머님도 꼬막 삶은후 꼬막 입을 열려고 손으로 애쓰시다가 힘들어서 못먹겠다고 말씀하셨지요~
숟가락으로 쉽게 입여는  법을 갈켜드렸더니.. 요즘엔 꼬막 자주 사드신다는 소문이~ ㅋㅋ


■ 꼬막무침 재료 ■
꼬막껍질째(1kg), 청주(1큰술)

※ 양념장 : 진한멸치육수(2큰술), 진간장(3큰술), 고추가루(1큰술), 청주(1작은술), 후추가루(약간), 설탕(1/2큰술)
다진파흰부분(2큰술), 다진마늘(1/2큰술), 홍고추,풋고추(1개씩), 통깨(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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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옅은 소금물에 1시간 이상 담가 해감시킨다
※ 그릇윗부분을 가려주시면 해감이 더욱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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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는다
※ 양념장 : 진한멸치육수(2큰술), 진간장(3큰술), 고추가루(1큰술), 청주(1작은술), 후추가루(약간), 설탕(1/2큰술)
다진파흰부분(2큰술), 다진마늘(1/2큰술), 홍고추,풋고추(1개씩), 통깨(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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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해감한 꼬막은 물을 여러번 갈면서 바락바락 껍질끼리 부딪히며 깨끗이 씻는다.
② 냄비에 꼬막이 자박하게 담길정도의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천일염(1큰술) + 청주(1큰술) + 꼬막을 넣고 한쪽으로 휘휘 저어(1분~1분30초) 꼬막 입이 벌어지면 바로 체에 쏟아 낸다.
★★★★★③ 꼬막이 좀 식으면 숟가락으로 꼬막 이음새 부분에 넣고 좌우로 비틀어 껍질 한쪽을 분리한다
※ 조개류는 오래 익히면 살이 질겨지고 작아집니다~꼬막입이 하나라도 벌어지면 바로 건져내세요~
(살이 오동통통 꽉차고, 핏물이 살짝~ 보일정도가 가장 알맞게 익은정도예요~)
※ 꼬막살을 모두 떼어낸후 무칠경우, 멸치육수(2큰술)은 빼고, 나머지 양념장 비율도 조금씩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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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티스픈으로 적당량 떠서 꼬막살위에 적당량 올려주면 끝~!
꼬막껍질속에 꽉~ 들어찬 쫄깃한 꼬막살이 너무 먹음직 스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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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에 보관후 냉장실에 보관한후 차게 해서 드시면 양념도 잘베고 꼬막살도 더욱 쫄깃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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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물이 오염되도 살지못해서 청청지역에서만 서식하는게 꼬막이라고 하네요~
헤로글로빈이 많이 함유돼 노약자나 산모 등에게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런이 성장발육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싱싱한 꼬막 식탁에 꼭 한번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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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남편..
결혼 하기전..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런남편 1탄, 2탄"에 대한 글을 본적이 있었어요~
글을 보면서 보면서 정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나도 결혼하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참~ 부러워했던 부부 얘기였는데..
실제로 이런 남편에 해당되는 분들 정말 많다는걸 알게 됐어요~
매일매일 다정하고 배려깊은 신랑 덕분에 이젠 저도 그 사람들이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이런남편 3탄은 조만간 제가 쓰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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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있는데, 신랑이 제가 좋아하는 홍시를 후식으로 준비하고 있더군요..
전에도 항상 과일은 신랑이 깎거나 준비했는데, 오늘 모습은 처음 보는 광경이라 웃음이 나더라구요.. 후후~
그모습이 너무 예쁘고 잼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
홍시 껍질까지 까서 마눌 주는 신랑~  별거 아닌일에 오늘 또 감동 먹습니다~ ^^

다리 아픈 저를 위해, 요리 외에 모든 가정일은 신랑이 처음부터 도맡아 해왔지만..
고맙다는 표현을 평소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자기야.. 매일매일 고맙고, 매일매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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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거 먹었으니 오늘밤은 행복한 꿈 꾸겠지요~?
여러분도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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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남편 1탄..(펌)
주말마다 아줌마들이랑 분리수거하는 남편..
아침마다 출근길에 음식물쓰레기 버리는남편..
일반쓰레기 모이면 수시로 가져가는 남편..
퇴근후 애 잘때까지 애랑 놀아주고 재우는남편..
심술부려도 다 받아주는남편..
이쁜아 이쁜아~ 불러주는 남편..
아침에 가끔 일어나주면 더 자라고 방으로 미는남편..
외식을해도 애안고 밥먹는 남편..
잔치집 가도 애업고 서서 국수먹는 남편..
장날에 같이 시장가주는 남편..
회사 회식에도 같이가자는 남편..
회식해도 집에 오고파서 밥만먹고 떡볶이 사들고오는 남편..
야간하고 오면 나 늦잠자라고 애기 깨면 거실로가서 애랑노는 남편..
고스톱머니도 잘사주는 남편..
게임아이템도 사달라면 잘사주는 남편..
와이프 화났으면 이유 몰라도 무조건 웃겨주는 남편..
배고파두 밥안주면 굶는 남편..
어눌해서 항상 와이프 배꼽빠지게 웃겨주는 남편..
밖에서는 성질 잘내는데 집에서는 항상 웃는남편..
주말에는 맨날 소풍가주는 남편..
날 악처라고 하면서도 사랑해주는 남편..

흠~ 행복해..........................................


■ 이런남편 2탄..(펌)
누가 보면..고목나무에 매미같아 보이는 커플이지만.. 날 사랑해주는 남자
시댁 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수고했다고 말해주며 기분전환 시켜주는 남자
말다툼이 있으면.. 내가 냉정을 되찾았을때 먼저..사과해 주는 남자
남편 혼자 외벌이지만.. 나에게 같이 맞벌이 했으면하고 종용하지 않는 남자
월급 가져다주고.. 내가 어떻게 써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 남자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최대한 수용해 주려 하는 남자
내 손가방 들어주진 않지만, 무거운거 있으며 내가 못 들게 하는 남자
그래서 결혼 10년동안 망치 한번 안 두드려 본 나
친정 식구들에게도 호탕하고 싹싹한 남자
계획없는 주말이면.. 처가에 가자며 처갓집 가기를 좋아하는 남자
우리 두 아들에게도 자상하고 멋있는 아빠
비가 오는 아침이면, 출근시간에 맞춰 아이들 차를 태워 등교시켜 주는 남자
밖에서는 할말 다하며, 리더쉽도 있는 남자
내가 준 용돈으로, 퇴근 할때 항상 가족들 먹을거 사오는 남자
생활력도 강한 남자
왜소한 나만 사랑하며.. 다른여자들에겐 관심없는 남자
자기가 먼저 잘 살고.. 형제가 있는거라는 걸 아는 남자
가끔씩 시댁험담과 불만을 이야기해도 묵묵히 들어는 주는 남자
그래서 내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남자
식당에 가면, 내 아이 뿐 아니라..제수씨 애기도 잘  봐주는 남자
쫀쫀하지 않으며..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남자
밖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아라 하는 남자
한마디로 남자다운 남자
그외 더 좋은점도 많지만..찾아보면 단점도 있긴 있는 남자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두이파리
    '08.10.30 9:49 PM

    으드드....닭살...대패주세요~ㅋㅋㅋ
    아니 어찌 그곳은 시간이 멈췄답니까?
    오리님은 안중 닭살 행각으로 이리 저를 괴롭히시니...저 이제 두드러기 2년이 넘었다는...ㅋ
    행복한 하나님 모습..보기 좋아요...V

  • 2. miro
    '08.10.30 9:51 PM

    예상대로 먹는 닭살이 아니었군요. 두분 너무 예뻐요. ㅎㅎ
    용기 내어 꼬막 삶기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아. 우리집에도 홍시 있는데! -ㅅ-;;

  • 3. minju
    '08.10.30 9:56 PM

    You are a great chef ~

  • 4. 후레쉬민트
    '08.10.30 10:05 PM

    누가저리 감을 벗기나 햇더니
    하나,,님 남편분도 장난아니시네요
    하나..님만 대단하신줄 알았는데 ㅎㅎ
    3탄얼른 쓰세요~~
    제남편은 평생 홍시껍질같은건 안벗기지만 그래도 2탄남편이랑 유사한 남편이네요 (자랑 ㅎㅎ)

  • 5. 또하나의풍경
    '08.10.30 10:27 PM

    하나씨 남편분!!!너무하시는거아닌가요!!!!
    이라고 저희집 남편이 말할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부럽부럽부럽사와요~~~ ^^

    저 꼬막 좋아하는데 껍질 떼는걸 못해서 안사먹은지 몇년되었어요!! 하나씨가 알려주신대로 하면 잘까진다니 저도 한번~~ ^^

  • 6. 봄(수세미)
    '08.10.30 10:48 PM

    홍시도 예쁘지만,
    어쩌면 꼬막에 양념을 저리도 얌전히 예쁘게 맛있게 올렸을까요?
    저는 간장양념해서
    그냥...쭈욱~뿌려서 먹는데...

    쭈꾸미로도 덮밥이라..^^

  • 7. 저예요..
    '08.10.30 11:08 PM

    아..... 어떻게 해.... 부러워 죽겠따~~~~~

  • 8. 뽀로로
    '08.10.30 11:24 PM

    저도 하나님 처럼 매일 맛난거 해주는 부인이 생긴다면 홍시껍데기 까는것쯤이야~
    멸치똥 홍시껍질에다 더한거라도 하겠어요..
    조금만 노력하면 맛난게 줄줄줄~
    이상..요리 슬럼프에 빠져서 요리로봇개발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아줌마였슴다.

  • 9. 짱구엄마
    '08.10.30 11:36 PM

    저 진짜 매운 음식 짱좋아하는뎅 ㅎㅎ
    저거 보니까 완전 이밤에 식욕땡겨요 ~
    주말에 해먹어야게따~

  • 10. 나오미
    '08.10.30 11:48 PM

    으흐~~
    내 저 옵빠를 쪼매 본적이 있어서뤼,,,
    늠늠 자상하고 멋진 옵빠예욤!!
    이건..뭐 사람이라서뤼 강추도 안되고..공감=추천 꾸~욱~~~~

  • 11. 올망졸망
    '08.10.30 11:54 PM

    저 홍시땜에 답글달아요.
    저거 제가 집에서 하는 짓(?)이에요. ㅋㅋㅋ
    울 신랑이 꼬옥 껍질까줘~~~이렇게 주문을 해서 이젠 홍시껍질까기의 달인이 되었답니다.
    저는 꼭지까지 처리하는게 살짝 다르네요.
    하나님 신랑분이랑 홍시껍질까지 모임이라도 만들까봐요. ㅋ~
    글고 닭살로다가...울 남편이 이런남편 2탄이랑 완전 같은데,,,
    다만 다른점은...왜소한 나만 사랑하며.. 다른여자들에겐 관심없는 남자....
    내가 왜소하지 않다는거......ㅠ.ㅠ

  • 12. 쮸미
    '08.10.31 12:08 AM

    아아아악ㄱㄱㄱㄱ~~~이건이건~~~~~
    뭡니까....진짜.............넘 하시다 정말......^^
    냄푠 얼굴 함 보고 홍시 한번 쨔려보고........
    후우욱~~~~~한숨 함 쉬고 ......잘랍니다...ㅋㅋ

  • 13. 버드나무
    '08.10.31 12:31 AM

    정성스럽게 홍시를 준비하는 모습이 참 부럽워요.
    시어머니도 좋으시니 복받으셨네요.
    앞으로도 많은 복받으시고 맛있는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요리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 14. 먼치킨엄마
    '08.10.31 4:42 AM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전부다 너무 맛있겠어요.
    빨리 한국 가고 싶당
    좋은 레시피 감사 드려요

  • 15. 지나지누맘
    '08.10.31 8:11 AM

    어쩌면 꼬막에 양념을 저리도 얌전히 예쁘게 맛있게 올렸을까요? 에 동감...

    꽉차면서도 흐르는게 없는...
    그야말로 완.벽.

    닭살이어도 좋으니... 이런내용 자주 많이 올려주세요~

    신랑보여줘야지 -_-;;;

  • 16. Mrs.Park
    '08.10.31 8:54 AM

    저녁메뉴 아이템 하나 얻어가네요.
    하나씨 양념은
    거의 우리집 입맛에 맞아서
    자주 애용하는데
    꼬막도 맛나겠어요.

    그리고 저도
    이런남편 1탄/2탄인 남자랑 사는데
    딱 한개만 달라요.
    "누가 보면..고목나무에 매미같아 보이는 커플이지만.."
    이것만 아니라는.....^^

  • 17. 하나
    '08.10.31 9:27 AM

    ■ 푸른두이파리님 - 이젠 적응하실때도 되셨잖아요.. ㅎㅎㅎ;;
    저도 결혼후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이거이거~ 신랑때문인가.. ㅋ

    ■ miro님 - 꼬막살을 굳이 저처럼 양념올릴 필요는 없구요~ 그냥 살만 발라내서 무쳐내셔도 맛있어요~
    쉽게 까서~ 쉽게 무쳐서 드세요..^^ 저도 촬영 때문에 저리 한거지 보통땐 살만 무쳐낸답니다~

    ■ minju님 - 아이쿠~ 과찬이세요.. ^^;;;;;;;;;;;;;;

    ■ 후레쉬민트님 - 신랑왈.. 손톱을 깎았더니 껍질을 벗길수가 없어서 저리한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전 그모습 보고 웃음이 났구요..^^;;
    다정하고 좋은 남편들 82쿡에도 많은듯 하여 다행입니다..^^

    ■ 또하나의풍경님 - 껍질떼는거 정말~ 너무 쉬워요..
    시어머님도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60평생 왜몰랐을까~ 하시더라구요..^^

    ■ 봄(수세미님) - 저도 보통때는 그리 합니다~ ㅎㅎㅎ
    쭈꾸미덮밥은 오늘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매운거 잘 못먹는 저인지라, 물(3컵) 연신 들이키며 계속 숟가락질 했던 눔이예요..ㅎㅎ

    ■ 저예요..님 - 남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기억하시고~ 화이팅!! ^^

    ■ 뽀로로님 - 처음에 글보고 남자분인줄 알았네요..ㅎㅎ
    신랑 철학이 "마눌이 행복해야 온가정이 행복하다" 이라네요~
    참참 좋은 철학이지요~? ㅎㅎㅎ
    내입맛대로 레시피 입력만 해놓으면 요리해주는 로봇.. 흠.. 베리굿~ 아이디어네요!!

    ■ 짱구엄마님 - 매운거 잘 드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전 매운거에 너무 취약해요.. 얼굴빨개지고~ 물 쉬도없이 들이키고..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또먹고 또먹는 의지의 아줌마..ㅋㅋ

    ■ 나오미님 - 나오미님글 신랑 보여줬어요~ ^^
    신랑이 내심, 누님~ 쑥스럽습니다.. 할듯..ㅋㅋ

    ■ 올망졸망님 - 훌륭한 남편을 두고 계시네요~ ㅎㅎ
    주위에서 부럼만땅, 닭살만땅 이겠어요..^^

    ■ 쮸미님 - 안해서 그렇치 다들 시키면 잘하실거예요~ ㅎㅎ
    저의 신랑도 매일 요리보조 해주다보니 요리도 어느새 요것조것 곧잘 따라하던걸요~ ^^
    예쁘게 시켜보세요~ 스믈스믈~ 하나씩.. 하나씩..^^

    ■ 버드나무님 - 많은분들이 시어머님한테 너무 잘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정말 시댁에서 저에게 잘해주세요.. 저는 그냥 보조만 맞추는정도랄까~
    네~ 제가 복이 많긴 많나봐요.. 좋은 남편.. 좋은 시댁..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ioi

    ■ 먼치킨엄마님 - 외국에 계시는군요.. 전 가끔 몇년쯤 외국에 가서 살고픈 생각이 있는데..ㅎㅎ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나라요~~~~~~ ㅎㅎㅎ

    ■ 지나지누맘님 - 비교하는거 남자분들 제일 싫어한다는데~~~ ^^;;;
    부디 역효과 나지 않길 바라며~~~~~ 오늘 저녁 꼬막반찬 해드시는거예요? ㅋㅋ

    ■ Mrs.Park님 - 저랑 입맛이 비슷하시다니.. 다행~ ^^
    2탄에 1개만 다르다니.. 울신랑보다 훨~ 애처가시네요..ㅎㅎ

  • 18. 연탄재
    '08.10.31 12:40 PM

    에잇~~제목보고 그냥 패쑤했어야하는데..쭈꾸미랑 꼬막땜시 읽었더니..
    에잇~~닭살~~닭살~~ㅎㅎㅎ
    내가 저리 홍시까줘야 먹는 울남편...저 사진 보여주면 분명 저 홍시까는
    사람...여자라고 우길꺼에요~ㅋㅋ


    이런남편 1~2탄 보니까...나 왜이렇게 불쌍한겨~ㅋ
    이런남편 1탄에서는 배고파도 밥안주면 굶는 남편하고..
    2탄에선..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남자..이거밖에 울 남편
    해당사항이 없다는거~음......오늘가서 한번 날잡아서 먼지나게
    털어야하나~~~생각중~~^^v

  • 19. 로베르타
    '08.10.31 2:54 PM

    부럽습니다..

  • 20. 메이플우드
    '08.10.31 3:59 PM

    하나님 손만 닿으면 어떤 음식도 맛깔나 보이는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인사를 못 했네요...

    육계장...너무 맛있었어요..하나님 레서피 정말 최고!

    잡채.. 정말 실패 많이 했었는데..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메뉴 하나씩 도전해 볼게요..

    그리고 하나님 신랑분도 최고에요..^^

  • 21. 히야신스
    '08.10.31 5:05 PM

    하나님, 글을 읽고있으려니 예전에 자주 사진과 글 올리셨던 "안동댁"님이 생각나네요...
    항상,"자기야" "~` 하며 예쁜글 많이 올려주셨어요.항상,닭살 돋으며 글읽던 기억이 나는데,하나님이
    제2의 안동댁님이 아니신지,,ㅋㅋㅋ 더불어,이 글을 보신다면 어여~~ 소식좀 전해주세요,안동댁님
    보고싶어요..!!

  • 22. 엘리제
    '08.10.31 6:31 PM

    하나님!
    제가 볼때는 신랑분이 하나님을 배려하는 기본 성격도 있겠지만
    하나도 버릴 게 없는 하나님의 생활들에 말은 안하지만 남편분이 저절로
    이런남편의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을까요
    시댁을 대하는 하나님의 정성과 음식솜씨는 말해 무엇하리요
    또 새댁이라 하기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생활의 달인 이랄까..
    암튼 결혼 14년차 반성하며 곁눈으로 살짜기 훔쳐보며 배우는 중입니다^^

  • 23. 하나
    '08.10.31 6:45 PM

    ■ 연탄재님 - ㅎㅎㅎ 오늘도 역시나 저에게 웃음을 주시네요~
    연탄재님 = 유쾌한사람
    저도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어요.. ^^
    ※ 웃긴사람이랑은 다릅니다.. -_-;;
    그리고 연탄재님 남편분.. 1탄,2탄 섞어놓은듯한 분이실듯~~~~~~ 그죠그죠~ ( --)

    ■ 로베르타님 - 제 블로그 소개 글이..
    "나에게 불만인 현실이 누군가에겐 부러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예요~
    누구나~ 모두에게~ 해당되는글.. 전혀 부러워 안하셔도 되요~ 화이팅!!

    ■ 메이플우드님 - 참참 감사합니다~
    레시피 감상용이 아닌 실전용으로 써주셔서 감사하고~
    맛있게 만드셔서 기분좋은 말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 히야신스님 - 아~ 안동댁님.. 저도 생각나요..
    안동댁님은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는 분이 계신데 어디 계신건가요~~~~~~~~~~ ioi

    ■ 엘리제님 - 저는 단순하게 신랑이 먹고싶다는것만 열심히 해줄뿐이고~
    신랑이 참 좋은사람이예요~
    제 친구들조차도 저보다 울 신랑을 더 좋아해요..ㅠ.ㅠ

  • 24. 순덕이엄마
    '08.10.31 8:58 PM

    이런남편.......;;;;;;
    해당사항 하나도 없지만 내 남편은 생활비 한달에 1000만원씩 주는 남편....

    ...........물론 뻥입쬬 ㅎㅎ

  • 25. 태영이네
    '08.12.9 6:07 PM

    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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