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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코스트코 케익 따라만들기..

| 조회수 : 12,888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8-09-01 01:45:53
아~~ 연일 축 처져 있는데다, 잠도 자기 싫은 밤입니다. ㅠ.ㅠ

애들 아빠는 요즘 엄청 회사일이 바빠 얼굴 보기가 힘들 지경인데다,
어젠 그 와중에 벌초간다고 새벽같이 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오늘 낮엔 죙일 시체처럼 드러누워 있다가는 오후에 기어가다시피 사무실 나가 여태 못들어오고 있어요.

덕분에 저는 뭔 죄로 이시간까지 앉아 힘들고 지친 저 자신을 위로?? 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저라고 쉬었겠습니까?
새끼들 끼니 챙겨 멕이고, 놀아달라고 징징거리는거 들어주고, 두 넘 목욕시켜 책 읽어주어 재워 놓고 나오니..
씽크대에 설겆이 한통 가득, 세탁기에 빨래 널것 가득, 온 집안에 애들 어질러 놓은것 하나 가득..ㅠ.ㅠ
다 처리하고 나서 일주일치 와이셔츠 다려 놓고 나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아~~ 안그래도 살도 잘 찌는 체질인데.. 스트레스 왕창 받고 몸은 고단하고 더불어 추석은 두주 앞으로 다가와 더더군다나 신경은 자극하고..
에라 모르겠다, 만들어놓았던 케익, 나름 종잇장처럼 잘라(그래도 양심은 있어가지고..) 아이스티 맹글어 조금 먹고 나니 살것 같습디다.



지난주에 가까운 곳에 사는 언니차 얻어타고 코스트코 갔었거든요. 마침 시식한다고 케익을 조금씩 잘라서 나눠 주는데, 사람들이 무지 왕창 모여있더라구요. 제가 카트 지키고 있는 사이 인파를 뚫고 언니가 한조각 가져다 주는데 먹어보니 맛있어요.
"아~ 이 달고 헤비한 케익의 정체가 뭐냐?" 고 물으니 german chocolate cake랍니다.
언니가 넘넘 맛있다고 한판 사가겠다는걸 제가 막 뜯어 말렸지요. ..살쪄.. 딱.. 살찌게 생겼구만.. 저거 사이즈좀봐.. 다 먹을수나 있어?? ..내가 만들어줄께... 그러믄서.. 걍 끌고 왔어요. ㅡ.,ㅡ


그리고는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졌지요.
딱 나오더라구요. 저먼인지 젊은인지 저민인지(울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뭣이? 케익을 저며놨다고?? 뭔 80년대 개근지.ㅋㅋㅋ.) 초콜릿 케익..

해서 만들어 봤어요.
코스트코에서 팔던것보다는 덜달고(당연하죠. 설탕을 왕창 줄였으니..), 조금 덜 기름지고(당연하죠, 지방도 팍 줄였으니..) ..그렇긴 한데, 대충은 비슷한거 같아요.
먹어보니 케익의 질감은 파운드케익과 스폰지케익의 중간쯤 되요.
케익은 아주 촉촉하고 리치한 맛이구요, 프로스팅에 코코넛과 피칸을 잔뜩 넣어서, 그 맛이, 특히 코코넛 맛이 참 좋아요.



잘라보면 안은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어케 만드느냐 하면요..
인터넷으로 찾은 레서피에서 제가 좀 고친거예요..많이 고친건 아니고요, 거의 당분은 반이상 줄였다고 보심 됩니다.

<german chocolate cake> - 1컵은 240미리
* 재료 : 박력 밀가루 2컵+ 코코아가루 1/4컵(또는 전체 다 밀가루만), 버터 1컵(=220그람->저는 20%정도 줄였는데.. 알아서 하세요.사실 버터는 안줄이는게 훨~씬 맛은 있어요.), 계란 4개(흰자, 노른자 분리), 베이킹소다 1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설탕 2/3컵, 버터밀크 1컵(또는 우유 1컵), 바닐라 엑스트랙 약간, 소금 반작은술, 다크초콜릿 반컵, 뜨거운물 반컵
* 프로스팅 : 노른자3개, 생크림 1컵, 버터 1/3컵, 설탕 반컵, 코코넛롱 1과 1/3컵, 피칸 다진것(또는 호두) 1컵

1. 뜨거운 물에 다진 초콜릿을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가열하여 완전히 녹여둔다.
2. 버터 크림화 하다가, 설탕 절반 분량, 노른자 순으로 섞고 녹인 초콜릿 섞는다.
3. 가루를 채에 내려 섞고, 버터밀크도 섞는다.(버터밀크 만드는 방법은, 우유 1컵에다 레몬즙 혹은 식초를 1큰술 넣고 5분 정도 놔두었다가 쓰면 됩니다.)
4. 흰자에 남겨둔 설탕 넣고 끝이 뾰족해질때까지 머랭 80% 올려 섞는다.
5. 9인치 팬(23센티) 3개나 4개를 준비해서 나눠서 얇게 팬닝한다음 180도에서 35분 정도 굽는다.
(--> 같은 크기의 팬을 여러개 가지고 있을리 만무한 저는, 10센티 미니틀 2개, 21센티 1개로 나눠서 팬닝했지요.  미니틀은 25분에 꺼냈으나 큰것은 속이 잘 안익어 거의 1시간을 구웠다지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니틀에 한것은 가장자리가 너무나 촉촉하고 부드러워 그 맛이 완전 예술이었으나, 큰것은 가장자리가 살짝 딱딱해진듯합니다. 쿠키팬같이 넓은 팬에다 쫙 펴서 팬닝해서 나중에 같은 길이로 세등분 해서 척척 쌓아 네모 케익을 만들어도 되었을 텐데..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왜 그땐 그생각이 안났는지 몰라요.ㅠ.ㅠ )

6. 익은 케익은 꺼내서 식힘망에 식혀두고 프로스팅을 만듭니다. 노른자와 설탕, 생크림을 넣고 잘 저어 냄비에 담아 불에 올려 중약불에서 저어가면서 10-12분간 익힙니다. 되직한 크림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버터를 넣고 잘 녹여 섞어요. 그런다음 피칸, 코코넛을 넣고 차게 식혀둡니다.

7. 케익을 조립할적에는 각각의 레이어에 럼시럽(설탕과 물을 동량으로 해서 펄펄 끓여 녹인것에 럼을 조금 섞은것) 충분히 바른다음 프로스팅을 바릅니다. 맨 윗면까지 바르면 끝. 프로스팅이 충분하면 옆면도 다 바릅니다.(저는 프로스팅은 절반 분량만 만들었기때문에 살짝 부족한듯 했어요.)

8. 옵션인데, 초코 버터 크림을 준비해서  옆면에는 그걸 잔뜩 바르기도 한다는군요. 물론 프로스팅은 프로스팅대로 죄다 바른다음에요.(윽, 거기까진 너무 느끼할거 같아요..ㅠ.ㅠ)



한조각 먹으면 한끼는 너끈히 굶어도 될만한 포스의 케익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만큼 먹은날 점심 굶었습니다.)

후회되는것이.. 양이 너무 많아요.ㅠ.ㅠ 이렇게 헤비한 케익을 저렇게 크게 만들 필요가 없었어용~ㅠ.ㅠ
미니틀에 구운것은 애들이 그자리에서 후딱 먹어 없앴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초코케익에 깔려 죽는기분이었을듯..

혹시 시도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딱 절반으로 줄여서 하셔도 될듯해요.



제가 케익을 굽는동안.. 울 작은애는 이러고..
"엄마, 나 이~만큼 어질렀어, 잘했지?"라는 표정으로...ㅠ.ㅠ
침대위에 있어야할 베게까지 마루에서 헤매는 집안이란...흑! ㅜ.ㅜ 뭘 잘했다고 V냐? (다 큰게 기저귀는 언제 뗄래?ㅜ.ㅜ)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우주선
    '08.9.1 2:05 AM

    ㅋㅋㅋ 감탄하면서 보다가 밑의 사진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정말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 (녀석... 잘 생겼군)

    코스트코에 가면 항상 케잌이랑 빵 선반 앞에서 심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엄청 싸고 큰데다가... 문제는 맛있다는 거지요 ㅠㅠ
    코스트코 치즈케잌은 몇번씩 사먹다가.. 이제는 물려서 못 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 초코 빵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담에 가면 있는가 한번 둘러 봐야 겠어요~
    (그나저나 따라 만든다고 따라 만들어지는 그 솜씨가 정말 부럽습니다.)

  • 2. 브로콜리
    '08.9.1 2:27 AM

    피코님~
    저두 비슷한 이유로 잠못들고있네요..ㅠㅠ;;
    피곤하다고 자고일어나면 둘째녀석 징징거리는것땜에 스트레스받고..
    어질러진 집 쳐다보면서 두번 스트레스 받을것같아 늦은밤 집안일 중이네요..
    케잌 넘 맛있을것같아요.
    아직 제손으로 빵이라 부를만한걸 한번도 만들어 보지 못한 저로서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입만 주세요=3=3=3

  • 3. 나팔꽃
    '08.9.1 2:33 AM

    케익레시피 못지않게 반가운 꼬마 사진...
    커가는 모습이 계속 봐 와서인지 기다려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좀전까지 몹시 피곤했는데...
    달콤한 케익을 한조각 입에 넣었을 때 기분으로 바뀌네요..

  • 4. sylvia
    '08.9.1 4:25 AM

    헉... 12시가 다 되어가는 이밤에 이런 고문을...
    늘 느끼는 거지만 역시 밤에는 키톡에 들어오면 안되는것인데...
    오렌지피코님의 글을보자 무심결에 누르게 되더라구요...ㅜ.ㅜ
    이 유혹을 어찌하나....

    이것도 도전!!!
    ㅋㅋㅋ 아, 이 많은 도전과제를 언제 다하나...

    늘 맛난 레시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5. 오믈렛
    '08.9.1 8:11 AM

    남편 아침 출근하면서 커피내려 마시고 남은 커피있는데 딱 저 케익 한쪽 곁들였으면 좋겠어요
    촉촉하게 비도 오는 9월 1일의 아침.... 좋은9월되세요 피코님퐛팅~!

  • 6. 화양연화
    '08.9.1 8:50 AM

    오렌지피코님 덕에 코스코 회원몇은 더 떨어지게 생겼는데요 ㅎㅎ

    그냥 사진으로도 겁나는 칼로리가 보이는 듯하지만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 7. 또하나의풍경
    '08.9.1 8:53 AM

    꺄아..저렇게 달달한 초코케익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8. bistro
    '08.9.1 9:15 AM

    이건 그냥 눈으로만 먹고 패스해야할 거 같아요. 맛있어 보이지만 ㅠㅠ
    만들어놓으면 둘이서 반나절에 다 먹어치울지도 몰라서 ㅎㅎ
    아껴뒀다 신랑 생일에 (내년-_-;;;) 만들어볼래요 ^^

    참, 오랫만에 작은 아드님 넘 반가워요 ^^

  • 9. moonriver
    '08.9.1 9:53 AM

    죄없는(?) 아가의 표정이 넘 이뻐서 가까이 있으면 꽉 껴안아 주고 싶네요.ㅎ

  • 10. klove
    '08.9.1 9:53 AM

    저 이거 코스코에서 사먹었잖아요..제가워낙 달달한것을 엄청시리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조각 하나를 다 못먹었어요.달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먹다가 기절하기 직전까지 갔어요..너무 달아서요.ㅎㅎ 집에서 만들면 그렇겐 안되겠네요.맛나보여요~

  • 11. 분당댁
    '08.9.1 11:16 AM

    아드님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12. 강산맘
    '08.9.1 11:46 AM

    아..요즘 다이어트 중인데..이거 보니 단게 더 땡기네용..;;

  • 13. 맨날낼부터다요트
    '08.9.1 11:55 AM

    레써피보고 이렇게 잘 만드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82쿡에는 재주꾼들이 넘 많으세요

    아가의 포스가 장난아닌데요!*^^*

  • 14. 영맘
    '08.9.1 12:05 PM

    저도 시식하고 피코님과 같은생각했어요.
    혀돌아가게 달콤한게 필요할땐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ㅜㅜ 살들이...
    그냥 시식량이 딱 좋더라구요.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15. 은띠옹
    '08.9.1 1:39 PM

    ㅋㅋㅋㅋ코스트코 지즈케잌 레시피도 함 만들어주세요!!
    브라우니도, 머핀도, 쿠키랑, 연어샐러드랑(오잉 이게 왜?).... 아아.
    ㅠㅠ 비오니까 막 먹고 싶네요

  • 16. 돼지맘
    '08.9.1 1:42 PM

    딱딱한 바게트로 아침을 먹으면서 이건 오렌지피코님 케익이다라고
    주문을 외워봅니다.
    정말 너무 맛있어보여요.그리고 너무 반가운 작은 아드님....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 너무 귀여워요.
    피코님 덕분에 바게트로 케익맛을 느끼고 갑니다.

  • 17. 깜찌기 펭
    '08.9.1 2:06 PM

    레시피보니 허거걱... -_-;;
    당분을 반으로 줄인 레시피라셨으니, 원 레시피는 얼마나 칼로리만땅일지.. 쩝..
    필요한 케잌인디.. 먹고프고..

    둘째녀석 말썽부린걸 보니 참 귀엽네요.. 저런 애교짓(?)을.. ㅎㅎ

  • 18. 체스터쿵
    '08.9.1 2:25 PM

    저랑 같은날 코스트코 갔었나봐요..저두 이케잌 시식하면서.."누구 생일이면 좋겠다" 그랬어요..생일핑계로 그 케잌 사고 싶어서..
    함 만들어 보고 싶지만..요새 82도 잘 못들여다 볼만큼 정신이 없거든요..(애가 둘이 된이후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
    암튼,,레시피 잘 간직했다가 만들어볼래요..언젠가는.."불끈!"

  • 19. 들국화
    '08.9.1 4:33 PM

    케익 완전 맛있겠어요..^^

    저희집에선 케익이나 쿠키,
    빵 종류는 아이아빠가 한 답니다..ㅎ

    저도 배워볼까 하다가 사실 배우고도 싶지만..
    제가 하게 되면 더이상 남편이 안 할까봐..그냥 안 배우고 있답니다..

    유치원 가서 아빠가 쿠키 만들어줬다고, 자랑 하는 딸내미 봐서라도..ㅎㅎ

  • 20. 네오
    '08.9.1 4:55 PM

    개구진 얼굴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ㅋㅋ
    너무 귀여워요..~

    에스프레소랑 같이 한조각 먹으면 세상 바랄게 없겠네요...ㅡㅜ
    맛있겠다~~~~마법전이라 그런지 단게 더 땡기네요~
    처치곤란이시라면 저한테 버리세요~ㅎㅎ
    베이커리하면 정리정돈 귀찮아서 걍 사먹어버리는 1인..;;;
    육아까지 병행하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21. 꾸에
    '08.9.1 9:48 PM

    으~~~ 너무 귀여워요.ㅠㅠ

    저 전에 피코님 글 보고 악마의 쵸코케이크 만들다가 초코 프로스팅에서 망쳤거든요.
    기름이랑 초코랑 막 분리 되더라구요.ㅠㅠ
    시트는 진짜 맛있었는데~~
    만들어보고 싶은데 이번것도 프로스팅이 있어서 두렵네요.ㅠㅠ
    왜 기름이 분리가 됐을까요?
    약불에서 되직하게 될때까지 끓였는데요.

  • 22. lake louise
    '08.9.1 11:44 PM

    어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케잌입니다. 정말 용기가 좋으세요. 전 만들고 싶어도
    절차가 복잡해서 침만 흘립답니다. 아이들 공부하는 곳에 가면 그 다음날 바로
    이 케잌 먹으러 갑니다. ㅋ*코에서 파는 것은 남편의 강력저지(누구배로 다 들어가냐고)로
    한번도 사먹질 못하구서리 ㅠㅠ
    한입 먹고 갑니다.

  • 23. 피글렛
    '08.9.1 11:56 PM

    복잡한 조립식 케익이군요.

    케익을 굽고 싶거나 먹고 싶을 때는
    오렌지피코님 이름으로 좍 검색해서 케익 사진 보는 걸로 대리 만족을 합니다.

    특히 초코가 들어가는 케익들 레시피를 찬찬히 읽으며 사진을 보다 보면
    마치 직접 만들어 먹고 난 듯한 뿌듯함 비슷한 착각을 느낀답니다.

    '금베이킹'인 중인 분들 한 번 해보세요.

  • 24. 이씨부인
    '08.9.2 9:41 AM - 삭제된댓글

    제눈엔 왜 소파만 보이는지...
    구입처나 브랜드 알려주심 실례가 되려나요?

  • 25. 미야
    '08.9.2 10:31 AM

    큰애가 27개월 작은애가 9개월인 울 집은 항상 저 상태...ㅠㅠ

    그래도 맨날 먼지만 닦아서 바닥은 깨끗해...하며 위로하고 산답니다...치워놓으면 어느새 다시 찾아다 놓고 안 치우면 안 가지고 놀고 해서 전 그냥 놔 둡니다..뭐 원래 깨끗한 편은 아니니 발에 밟힐 때만 스트레스 받고 딴 때는 그냥 별로...ㅋㅋ

    저도 "아유 귀엽군" 하고 보다가 소파로 눈 돌아갔답니다...예쁘네요...

  • 26. 모닝커피
    '08.9.2 7:15 PM

    피코님...님께서 알려주신 유리컵 사려고 알려주신 싸이트들을 들락날락하다가
    넘 이쁜 컵과 소품들에 눈이 돌아가 정신을 못차리고 개학한 아이들도
    못챙겨주고 있답니다...^^ 이런이런 이쁜것들이 여기들 모여 있었네 싶어서...@@;;
    그때 여쭤본글이 살림물음표 게시판으로 강제 이동되는 바람에
    링크 걸어주시고 여기저기 검색까지 해주신 감사댓글 올렸었는데 못보셨지 싶네요...^^
    온지 얼마안돼서 이렇게 유명하신 분인지도 몰랐네요...
    맛있는 케잌도 잘 보고 가고 베이킹까지 따라만들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아가들과 행복한 가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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