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순 울신랑에게 온 독감이 제게 스물스물 옮겨 왔나봐요.
일주일전부터 몸이 이상하다...생각했지만 그냥 계속 강행군 ㅠ.ㅠ
2일동안 밤을 샐일이 생기고 제 몸에 너무 무리가 되었나봐요.
꼬박 3일을 앓고 나니 이제야 조금 살만해요.
울신랑 표현에 의하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플때 눈에 덕지덕지 눈꼽이 심하게 낀다던데...
제가 딱 그 모양새였나봐요.
거의 2일을 시름시름 침대에 딱붙어 흠뻑 땀흘리며 자고 일어나서 잠깐 약먹고...눈엔 눈꼽이 덩실덩실 -.-;;
떼도 떼도 끝없이 떼어나오던 노랑눈꼽-.-;; ㅋㅋㅋㅋㅋ
목은 아직칼칼하지만 그래도 컴터할 정신이 생긴건 살만한거겠지요?
울신랑은 아직도 메롱 상태예요 ㅠ.ㅠ
둘다 병자 상태로 헤롱거리며 서로를 보는데 너무 웃긴거예요. ㅎㅎㅎ
게다가...usb의 고장으로 찍어놓은사진을 컴터로 옮길수없는 상황발생 ㅋㅋㅋ
제가 올여름 저희집 가전제품들이 문제일으켜서 힘들어 했었잖아요...
3일전 마무리로 저희 신랑 컴터 갑자기 모뎀이 맛이 갔어요 ㅠ.ㅠ
왜이런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래서 제 노트북하나로 의지하며 살아가고있어요.
모뎀을 다시 구입해야하는데 둘다 아파 아직 구입을 못했거든요.
제 일기를 궁금해 하실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아닌가요? ㅎㅎㅎ)
너무 늦게 나타나 죄송해요^^
본의아니게 8월은 휴가의 달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아프면 여러모로 너무 손해예요.
정말 건강이 최고인것같아요. ^^
그나저나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선선해 진것같아 전 너무 좋아요.
나이가 먹으니 좋아하는 계절도 바뀌는것같아요.
전 모 아니면 도.심정이였는지...여름아니면 겨울을 참 좋아했는데...
이젠 아니예요.
서늘해지는 초가을이 좋아요.
-삼계탕-
전 이번 8월엔 삼계탕을 참 여러번 해먹은것같아요.
집에서 너무 간단하게 든든한 삼계탕을 먹을수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한방재료를 구입했어요.
물에 한번 헹군뒤 찬물에 담궈 30분넘게 푹 끓여줬어요.

한방재료 넣고 끓일동안 삼계탕용 닭을 손질했어요.
시장에서 닭을 살때 똥꼬 잘라달라고 말하고 기름이 많은곳은 제거해달라했어요.
그리고 찹쌀 불려둔것 뱃속에 꼭꼭 채우고 통마늘도 함께 넣고...
다리를 아빠다리로 꼬아주었어요^^

한방물이 푹 우려난뒤 아빠다리닭을 물에 퐁당넣어주고 대추몇알띄운뒤 뚜껑닫고 1시간가량 그냥 두었어요.
젤 약불로 유지했네요^^

너무 섹시한것같아요.
두꺼운 무쇠에 한시간을 푹 익혔더니 닭가슴살 부분마져도 야들야들 너무 맛있는거예요.
울신랑은 삼계탕을 먹지않아 저거 한번 만들어 놓은뒤 스텐냄비로 옮겨 냉장고에 넣어둔뒤
10번은 더 먹는것같아요.
그래도 왜이렇게 맛있는지...ㅋㅋㅋ

뱃속찹쌀은 찹쌀대로 먹고
냉동실에 찹쌀많이넣고 만들어놓은 누룽지가 있어서 조그마한 냄비꺼내서
삼계탕국물넣고 누룽지를 따로 끓여먹어요^^

전 파를 사랑하니까 파듬뿍 삼계탕 :-)

삼계탕 삼종셋트예요.
으악...사진보니 다시한번 낼 해먹을까봐요^^
-삼겹살 구워먹기 & 무쇠 세척하기-
여러분은 집에서 삼겹살 어떻게 구워드세요?
전 이렇게 해먹어요^^

두꺼운 무쇠팬을 꺼내고 가스렌지에 올린뒤 기름이 나올부분에 미니컵을 가져다 놓아요.
그리고 튀김할때 사용하는 스텐망을 올려놓지요^^
기름이 튀는게 너무 싫어서 ㅋㅋㅋ

기름좀 잘빠지라고 경사를 주었어요.
삼겹살 다 구워먹고 난뒤 나온 기름 양 보면 헉소리가 나옵니다.ㅎㅎㅎ

얇지않고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삼겹살이였는데
기름이 쫙 빠지고 나니 두께가 얇아졌어요.
정말 바삭바삭 !!!!!!!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냄새도 생각보다 나질않아요.
무쇠팬을 쓰긴했는데 세척은 어떻게 하냐구요?
전 이렇게 해요^^

우선 뜨거운물을 틀어 놓은뒤 무쇠팬에 붙은 찌꺼기들을 살짝 제거해줍니다.

수세미로 눌러붙은 것들을 제거해줍니다.

소다를 꺼낼께요^^

소다를 듬뿍뿌려주시고 아크릴수세미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뜨거운물로 닦아주세요.

세척이 끝난뒤 가스렌지위에 올려주세요.
물기를 말려주셔야하거든요.

어때요...
생각보다 쉽지않나요?
전 무쇠를 쓰면쓸수록 너무나 사랑하게 됩니다.
-김치찜-

불의세기는 이정도로 놔둡니다. 한시간이상...

묵은지를 깔고 덩어리 고기를 올린뒤 약불로 한시간 반가량 둔것같아요.

그렇게 완성된 김치찜과 보쌈

어때요.
한입 드실래요? :-)
전 김치찜과 보쌈을 먹고...울신랑은 짜장면-.-;;
-짜장면-

사진속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청양고추.대패.양파.감자.양배추...그리고 갈은 생강과 다진마늘...

기름 4T 에 춘장 1T를 넣고 볶아주세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올거예요.
이 부분에서 춘장을 충분히 볶지않으면 쓴맛이 난답니다.
그러나 나무 많이 볶으면 또 탄맛이-.-;;
30초에서 1분가량 볶아주세요.

다진대파, 청량고추, 마늘 생강을 넣고 향이 나게 볶은뒤

짜장용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다가 청주1T넣어 잡내 없앤뒤 달달 볶아주셔요!

양파와 감자 그리고 양배추를 넣고 달달 볶아요.
간장 1T를 넣어주세요.

물 1/2C을 넣은뒤 설탕약간과 굴소스 1T를 넣고 끓여주세요.

물전분을 넣고 되직하게 만들어주세요^^

삶아놓은 칼국수용 생면을 넣고 짜장면을 완성할께요^^
집근처에 중국집이 맛있는곳이 참 없어요.
저희 신랑은 그러나 짜장면 킬러.
파는곳보다 훨씬맛있다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
-맛없는 묵은지 소비하기-

군내나는 묵은지-.-;;
쌀뜨물에 김치 담궈놓은뒤 30분정도 지난뒤 건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군내가 사라진다고해서 따라해봤어요.
그리고 냄비로 옮겨 김치 한포기 가지런히 올리고 물을 살짝 넣은뒤 다시멸치와 다시마 넣고 2시간정도 푹 삶아 주었어요.
전 뜨거울때 먹는것보다 냉장고에 넣어둔뒤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사각팬에 달걀말이도 해먹었네요^^
이번달엔 해먹은게 없나봐요?
해먹은 사진은 없고 사먹은사진이 가득-.-;;ㅎㅎㅎ
친구들만나며 돌아다닌곳들 사진 살짝 올려볼께요^^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에 있는 와인마실수있는곳이예요.
9월달에 결혼하는 친구의 호출로 친구들이 만났어요.
이곳주인오빠가 친구사촌오빠래요.
소품들은 전부다 프랑스에서 직접 사오고
안으로 살짝보이는 핑크색 외관의 페인트는 미국에서 조색해 왔데요^^
로제와인을 마셨는데....
너무맛있네요^^
정작 와인사진은 엄떠요 ㅋㅋㅋ
외관이 너무 특이하죠?

가양동?
8월달에 결혼한 젤 친한친구가 너무 괜찮은곳을 발견했다며 저를 급 호출했어요.
닥터로빈 다이어트 음식을 파는곳이예요.
저흰 장난으로 로빈 박사님께서 우릴위해 이렇게 좋은곳을 만들었다며 흥분했어요.
세상에...저기 장소가 엄청큰데도 불구하고 평일 낮.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동네 돈 다 로빈박사님이 쓸어담으시는것같았어요.
다이어트까페답게 양이 많진않지만 (한쪽은 까페.한쪽은 식사할수있는곳 ->파스타부터 피자..등등.)
맛은 있어요.
과학적으로 만든 메뉴라했어요.
전 원래 담백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제 입엔 딱 좋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돈을 벌수있나봐요 ㅋㅋㅋ

여긴 홍대 골목에 있는 와인마실수있는곳이예요.
닥터로빈까페에 함께 갔던 친구 결혼식이 있던날
결혼식에 온 친구들과 홍대로 자리를 옮겨 갔었어요.
입구가 너무 로맨틱한거예요 ㅠ.ㅠ
발리 허니문리조트를 생각나게한?...
전 장작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진않았는데 신혼여행지 정하면서 봤던곳인것같았어요.
들어가면 더 이뻐요.
저 문을 들어가면 정말 신혼여행을 간 착각에 빠지게 만들지요.
온통 리조트 분위기.
신랑이랑 허니문분위기내고싶을때 가서 와인마실꺼예요.
저날이 올림픽 야구 결승전날이였어요.
화이트와인은 왜이리 입에 쫙쫙 붙는지...모기에 물려가며 와인마시며
DMB로 야구 중계보며...
야구 끝난뒤 홍대는 난리가 났었답니다.ㅎㅎㅎㅎㅎ
그날이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부암동이란곳을 아세요?
전 요몇일 부암동사랑에 빠졌어요.
조용한분위기와 산속의 좋은공기를 실컷 마실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편수만두가 너무 맛있는곳이예요.
평소 먹던 만두와는 너무 다른맛...

함께 시켰던 조랭이 만두 냉콩국.
으악...너무 맛있는거 있죠.
여기 음식들은 다 담백한 스타일이예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일것같아요.
전 조만간 저희 엄마랑 한번 다시 가려고 합니다^^
이곳.만두집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사람들이 말도못하게 많았어요.
주택을 개조해서만든 가게가 매우 큰편이였는데...
저흰 운이 좋았던거였지 조금만 늦게왔으면 엄청 기다릴뻔했어요.
먹고나갈때보니 대기인원만 30명가량-.-;;

조랭이콩국안에 있던 만두속. 씁쓸한 나물을 다져넣은것같은데....너무 맛있어요.

편수만두를 먹고...
그 앞집에 있는 치킨집.
생감자를 함께 튀겨준답니다.
분명 엄한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요...자리가...
치킨 참 맛나요.ㅎㅎㅎ
제가 이름을 만들엇어요.
마약치킨이라고.ㅋㅋㅋ
그날은 너무 배가불러 골뱅이를 안시켰는데...골뱅이가 또 일등이라는 ㅋㅋㅋ
여기까지 입니다..^^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알짜배기 장소들만...:-)
아...여기까지만 올리면 섭섭하시죠?
히히
지금부턴 제가 잘 사용하고있는...살림들과
전 너무 유용하게 쓰고있는 저희집 소소한 물건들인데...
여러분들은 모를수도있는 그런것들?...ㅋㅋㅋ
1.우리집 일등 가전중 하나. 와플기.
제 와플사진을 보고 여러분들이 쪽지를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제 와플기 얼굴 보여드릴려구요^^

정면 :-)

와플기가 입을 벌리면 저렇게 생겼어요.

반죽을 넣고 시간이 지나면 삐~~익 하고 소리가 나요.
그럼 한바퀴 돌려줘야 한답니다.^^

제 사랑스런 와플기에 완성되어나온 와플 사진이예요.
아주 두툼한 벨기에 와플을 구울수있어요.
결혼선물로 받은 녀석인데 와플좋아하는 저와 저희집에 놀러오는 제친구들을 위해
열씸히 일하고 있답니다.
네모난 모양의 KRUPS 와플기까지 미국에 사는 신랑의 절친한 형아가
한국나오면서 선물해준것이 있는데 아직 아까워서 사용하지않고있어요.ㅋㅋㅋ
저는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하지만
괜히 저때문에 지름신오셔서 사진 마세요.
괜시리 몇번쓰지않고 구박쟁이 와플기 될지도 모르잖아요^^
전 원래 구입한 가전은 알차게 잘사용하는지라...ㅎㅎㅎ
글구 terry님!
조만간 탄산수 박스로 사다놓구 레서피 도전한뒤 결과 올릴께요^^
너무감사합니다 ♡
2.키친에이드 5스피드 블렌더

이건 순전히 믹서기를 사긴사야하는데...뭘살까 망설이던중...
이것도 결혼선물로 친구에게 받은거예요.
디자인에 뿅~가서 이걸로 해줘~~~했다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거예요.
ㅋㅋㅋ
전 왜이리 저희집에 오는 살림들은 쓸때마다 너무 좋은지-.-;;
이런긍정적인 사고가 자꾸만 살림을 늘리는 경향이 있지요 ㅋㅋㅋ

처음에 사용할때는 이렇게 분리가 되는줄도 모르고 사용했다는...
어느날 이렇게 분리가 되는걸 알고
이렇게 영특한 녀석이 있다며 얼마나 흥분했던지... -.-;;
저기 보이는 것들은 하나씩 따로 구입할수있구요...
믹서기본체가 유리예요.
그래서 무겁긴합니다.
그래도 좋아요^^
플라스틱보다 깨끗하잖아요.ㅋㅋㅋ
물론 110볼트입니다. 전 와트수 높은 도란스를 벽에 선만을 설치해 공중부양시켜놓은뒤 사용하니
도란스 사용의 불편함도 모른채 사용하고있어요.
5가지 스피드 기능은
-stir : 휘젓다
-chop : 잘게썰다
-mix : 섞다. 혼합하다.
-puree : 거르다.
-liquefy : 용해시키다. 액화하다.
여름내 프라푸치노도 만들어먹고 딸기도갈아먹고...열씸히 일했어요^^
3.전동깨갈이

통깨로 음식을 만들어 먹던 어느날...
깨를 빻아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된단 이야기를 듣고 구입.
청소도 쉽게 분리가 다 됩니다.
그리고 깨 굵기를 조절할수있게 되어있어요.
항상 제 음식위의 통때 마무리는 이녀석 담당^^
4.건더기를 걸러내어주는 국자.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건더기가 빠져나오지않게 처리가 되어있는 국자의 모양이?
이 국자 정말 유용해요.ㅋㅋㅋ
국물만 담고싶은데..자꾸 건더기가 따라나올때....
사람들은 참 머리가 좋은것같아요...
어찌 이런 생각을 했는지...ㅋㅋㅋ

전체적인 국자의 포스 :-)
5.계란 노른자 분리기.

저의 제과제빵시 꼭 필요한 이 녀석.
먼곳에서 왔어요.
감사해요^^
6.키친에이드 타이머

10시간까지 조절할수있어요.
전 애때문에 냄비를 태운일은 없답니다.
저희집 똘똘이중 하나!
이쁜것이 기특하기까지...^^
남은시간 8시간 59분 29초 ㅋㅋ
7.빅토리녹스의 톱니칼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야했는데...ㅠ.ㅠ
죄송해요.무시무시한칼을...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칼이라 오래전부터 알려드리고싶었는데....
많은분들이 이미 사용하시는칼일꺼예요.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 4천원정도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전 2500원일때 사서..얼마나 잘쓰는지몰라요.
잃어버리지않으면 평생 함께할것같아요.
과일깍는데 일등공신!!!!!!!!
8,설겆이용품

제가 즐겨쓰는 설겆이용품들.
노랑망수세미.없으면 안되고
핑크색고무장갑은 제가 젤 좋아하는 고무장갑.
그리고 행주비누.
설겆이할때 애네들없으면 당황해요.
그래서 시댁에도 삼종셋트 선물해드렸어요.ㅎㅎㅎ
제가 일할때 꼭필요하니까요^^
9.양배추소화제

소화가 잘 안되어 외출시에 배가 콕콕찔르는 아픔을 자주 경험해요.
이젠 제 가방에 없어서는 안될 양배추 소화제..ㅠ.ㅠ
두알먹고나면 소화가 되는지 트름부터 방*까지..ㅋㅋㅋ
양배추냄새가 진하게 나요.
이걸 왜 진작에 몰랐을까...하는마음에 사진찰칵 :)
10.방수용대일밴드

덜렁이 귀여운엘비스
칼로 찢기고-.-;;
넘어지고...ㅋㅋㅋ
저 대일밴드 붙여놓으면 샤워를 해도 끄떡없던데요?
그리고 곰방 차올라서 저 밴드를 띄워낼때쯤되면
거의 상처는 아물어 있더라구요.
덧나지않아서 좋구요.
저희집 상시 비상용품중 하나^^
크기별로 사놓는데 살짝 비싸지만
하나붙여놓으면 일주일이 가요 ㅎㅎㅎ
괜찮죠?
11.모기물린곳엔 호빵맨이!!!

올여름 모기와의 싸움을 하면서 제게 많은도움을 준 호빵맨!
자다가 인상쓰며 긁고있으면
신랑이 붙여준답니다.
그럼 제가 조용해진데요.ㅋㅋㅋ
여름이 다가서 정보라기엔 너무 늦지만
기억하셨다가 내년여름 한번 사용해보세요.
아기들 모기땜에 괴로워할때 좋을것같아요.
모기땜에 긁어서 상처생길 일이 없거든요.^0^
12.키친타올

코*코가면 꼭 사오는 키친타올.
묶음으로 사놓으면 일년은 넘게 사용하는것같아요.
질기긴 얼마나 질긴지...
사용한뒤 물에 헹궈 꼭짜고 주방바닥까지닦아 마루리 할수있어요.
13.식초

코*코가면 꼭사오는 살림중 또하나.
소다와 더불에 울집에 없어서는 안될 식초.
스텐을 주로 사용하는 저희집엔 없어서는 안된답니다.
항상 스프레이속에 식초를 가득채워 스텐설거지마지막에 칙 칙 뿌려주면
미네랄 자국없이 반짝반짝 이쁜 스텐을 사용할수있거든요.
그리고 장아찌종류 전부다 이 식초로 담궈요.
14.메모!!!!

이걸 보는순간 제가 그토록 찾던 물건이였기에 가격은 뭍지도않고 구입했어요.
냉장고에 찰싹 붙여둔뒤 메모를 할수있는 자석메모판이예요.
신랑에게 먹고싶은걸 항상 적어두게 한답니다.
종종 신랑에게 사랑의 쪽지두^^

이쁘죠? ^____^
이상...저만 알고있기엔 아까운 울집 용품들이였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하나씩 꺼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호빵맨 모기스티커나 양배추 소화제나 빅토리녹스칼등... 다 남대문에서 살수있을꺼예요.
그리고 살차오르는 밴드는 약국에서 팔테구...
급할때 이렇게 하나씩 봐둔 정보가 머릿속에 있다면 그렇게 당황하지않으실테지요^^
+...오늘의 하일라이트...+

네스프레소머쉰이 제게 왔답니다.
원래 원했던 상품은 아니였어요.
전 내년쯤 illy fransis fransis x1을 구입하려했는데...
실*아님께서 올려놓으신 이 제품을 울신랑에게 그냥 보여줬는데...
사고싶은마음없는제게 자꾸만
"내가 사줄께 사~~~~~~"
"내가 사줄께 사~~~~~~~"
그렇게 사주고 싶으면 사주세요^___^
전 사실 남편이 선물로 사준다는 기쁨보단 일리제품이 저 멀리 도망가는것같아 별로 기쁘지않았어요.ㅎㅎㅎ
그런데...물건을 받고 마음이 싹달라졌네요.

박스에서 꺼낼때 너무 큐트하고 사랑스러워서 정말 깜짝놀랐다는...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래고
상상보다 훨씬이쁜 색상에 놀래고...ㅎㅎㅎ

바로 추출...
생각보다 심플 단순한 사용법에 또한번 놀랬답니다.
게다가...생각지도못한 220볼트...ㅋㅋㅋ

크림같이 풍성한 크레마 ㅠ.ㅠ
생각보다 너무 훌륭해요.
일리제품 안녕해도 괜찮을것같아요.
신선한 캡슐속원두를 즐길수있다는것도 생각보다 엄청난 장점이네요.

아침마다 너무 일찍눈을떠요.
이 커피 한잔 마시려고...ㅎㅎㅎ

너무 사랑스럽죠? 하하하하하

아포카토가 얼마나 먹고싶었던가.....
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찐한 에스프레소와의 만남 ㅠ.ㅠ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따라주세요.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찐한 에스프레소.너희들은 찰떡궁합이구나^^

단숨에 꿀꺽이예요.
하하하
생각보다 8월은 참 게을렀던것같아요.
더위에 이렇게 약해빠진 귀여운엘비스일 쭐이야 ㅠ.ㅠ
9월의 일기가 되어 이렇게 나타나게된 저를 용서해주세요.
:-)
9월의 추석 얼마남지않았네요.
전 결혼하니 연휴가 짧은게 참 좋아요-.-;;
힘든것도없지만 괜시리 명절이 다가온다는 자체가 온통 머릿속을 지배하고있자니..
그자체가 힘든것같아요.
우리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힘낼까요?
저희집에 아포카토 냠냠 먹으러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