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스불 땡겨준날 ~
엄마는 주방에서 가스불을 땡겨 주었습니다 ...ㅋ
한여름에도 해 먹고 살았는데 오늘같은 날씨에
주방에서 음식하기는 아주 감사한 날씨죠 ...
오랫만에 밑반찬들을 만들어 놨어요 ...
우리집 히트반찬이자 인기짱인 고추장삼겹살을
글쎄 4근이나 사서 재어 놓았어요 ...
4근이래도 먹고자 맘먹으면 후딱 먹으니깐요 ... ㅋ
울아들이 좋아라 하는 가자미도 사서 손질 해 놓고
연근, 우엉 조림도 해 놓고 꽈리고추를 사서 멸치 넣고
조림을 했더니 칼칼하며 맛있네요 ...
두부조림까지 해 놓으니 조림 퍼레이드 끝 ~
그 다음엔 입맛을 살려주려 오이 + 도라지 새콤달콤 무쳐 놓고
울남편이 좋아 하는 가지나물도 해 놓고 양배추도 쪄 놓고
브로커리도 데쳐 놓고 콩나물 무침도 해 놓으니 밑반찬 준비 끝 ~
아이고 허리야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날씨에 맞게끔 콩나물 넣고
시원 칼칼하게 콩나물 김칫국을 끓였어요 ...
국이 어찌나 시원하게 끓여 졌는지 내맘에 쏘 ~ 옥
들어부러 ~ ㅋ
두남자 연실 맛있다고 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 맛에 엄마는 주방을 떠나질 못한다죠?
역시 한국사람은 밥 힘으로 사는게 맞는가벼 ... ㅋ
여러분 ~
이제 가스불 제대로 땡겨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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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르른날
'08.9.1 8:14 PM콩나물 김칫국 한번도 안끓여봤는데
맛있겠어요2. 귀여운엘비스
'08.9.1 8:24 PMㅇㅎㅎㅎ가스불땡겨준날~~~
진짜 부지런하세요!!!!!!!!!!!!!
상다리 부러질듯!!!!!3. 하얀솜사탕
'08.9.1 10:26 PM늘 바지런하시고,부지런하심에
감탄할뿐이예요~
가득가득 담긴 밑반찬통은 보기만해도 절로 배가 불러오는것 같아요~
당분간 밑반찬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ㅋ4. 꽃편지
'08.9.1 11:12 PM아~ 나도 엄마가 차려준 밥 먹고싶다^^
가끔은 엄마 노릇 말고 딸 노릇 하고 싶어요.
오늘이 그런 날이네요.
"엄마, 김치부침개 먹고 싶어!!"5. 푸른냇가
'08.9.2 12:18 AM밑에 있는사진 우리집 그릇과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꺼내서 쓰는데 사진 보니 사용하고 싶네요. 내일 그릇 바꿔야겠어요. 반찬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밑반찬을 내일 많이해야겠어요.
6. 푸름
'08.9.2 10:36 AM에효...............울 집도 가스불 땡겨주긴해야하는데......................
직장일로 3일째(가족모임까지 4일째) 저녁차리기를 멀~리 했더니 울신랑 눈초리가 쬐끔 그렇습니다.-.-;;
울신랑이 젤 좋아하는 조림,밑반찬 가득, 나물에 생선, 괴기까정......환상의 상차림이네요.....7. 또하나의풍경
'08.9.2 11:26 AM컥!!
킹왕짱이셔요!!!!
저희집의 가스불은 과연 언제나 땡겨질지..흑흑..8. 비타민
'08.9.2 4:17 PM완전 한정식 이네요~~~ 부럽~~!!!
언제나 가스불을 좀 땡겨볼런지~~~
그래서인지, 참.. 저희집 답지 않게... 가스렌지 만큼은.. 별 노력 없이도.. 빤닥빤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ㅋ^^9. 더좋은날들
'08.9.2 10:55 PM제대로 땡기셨네요 ㅋ
저도 내일부턴 밑반찬 좀 만들어봐야겠어요.
일단은 멸치볶음부터 2종으로다가 시작합니다.
(매운 거, 안매운 거 두가지로..
빨랑 딸래미를 키워서 2종세트 만들기 그만둬야 하는데ㅜㅜ)10. joy
'08.9.6 4:36 PM모두 감사합니다 ...
밑반찬 해 놓으면 며칠은 룰루랄라 ~
그날그날 해 먹어야 부지런한 주분데 ...ㅋ
우쨋든 요즘 가스불 땡기기 좋은 날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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