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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섯살 큰아이의 생일.

| 조회수 : 13,922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8-07-25 11:19:54
어제가 큰녀석 생일이었어요. 지난주에 어린이집에서 생일 잔치를 했고, 오종종한 선물도 한아름 받아왔었지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생일잔치에 엄마손에 음식 부탁을 하지 않더라구요.
아이 편에 돈 3만원을 보내면 끝입니다. 그러면 알아서 케익이며 김밥, 과일.. 같은것을 준비해요.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손쉽게 넘어가긴 했지만 진짜 생일날이 되니까 또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아이들 나누어줄 쿠키를 조금 만들어 보내기로 했어요.
우리아이도 종종 간식거리 친구 누구가 나누어 주었다고 받아오곤 하거든요. 아이스크림 얻어 먹고 오는날도 있고...



아침 9시 반부터 준비해서 오후 5시 반까지, 총 머핀을 두번, 마들렌을 6번 오븐에 구워냈지요.

이렇게 구운 25개의 파인애플 코코넛 머핀과, 레몬, 녹차, 복분자로 각각 맛을 낸 삼색 마들렌 75개를 하나하나 포장했습니다.(물론 남기도 남았지요. 원래 머핀은 총 28개가 나왔습니다만..)




요렇게 해서 한개씩 대표선수들을 준비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 줍니다.

넉넉하게 있다고 생각했던 포장재가 간당간당해서 쿠키비닐들은 종류별로 있는것 다 끌어썼다는...(그래서 포장해놓은게 겉만 같고 속비닐은 다 제각각이었어요.ㅎㅎ)



이렇게 해놓으니 가내수공업 공장 같아요. ^^;

오후에 아이데리러 갔을때 만난 엄마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집에서 만들었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는것이..저를 오히려 당황하게 했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것을 보낸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래서 그냥.. 음.. 82를 모르는 분들이군(82에 훨씬 대단한 솜씨의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고 생각했지요. ^^



아침에 큰아이 보내놓고 언제나처럼 남은 떨거지들은 제 몫입니다. ㅎㅎㅎ


저는 아이들 어린이집에 간식을 보낼때는 마들렌이나 피낭시에를 주로 자주 만들어요.

우선 만들기가 쉽고요,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질 위험이 없기 때문에 요즘같은 계절에 딱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하는 보편적인 맛이랄까.. 제 경험상 견과류 들어간 쿠키라든지, 냉동 쿠키(사브레 종류)같은 것은 호불호가 나눠지는 반면, 마들렌은 싫다고 하는 애를 본적이 없어요.

머핀은 조금 망설여 졌어요. 날씨가 워낙 더운 때라서-다행히 요 며칠 선선해서 작업하기도, 보관하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혹시나 싶은 생각이 들잖아요.

그래도 머핀도 선물용으로 가장 좋은 아이템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것이..
머핀이나 파운드 케익은 만든 그날보다는 그 다음날이 더 맛이 좋거든요.
그러니까 하루전에 만들어서 다음날 선물하게 되면, 가장 맛이 좋을때 줄수 있게 되는지라 아이템으로 적합하지요.

...실은 이렇게 이유를 구구절절 적는 뜻이 뭐냐면... 제가 평소에 식구들과 함께 먹을 간식을 구울때 자주 선택하지 않는 아이템이라서예요.ㅎㅎㅎ
머핀이요... 아~~주 귀찮아요, 전..ㅠ.ㅠ.. 머핀틀에 머핀지 한개씩 끼워 넣는것도 귀찮고.. 반죽 옆에 안묻혀 가면서 틀에 붓는것도 귀찮고.. 게다가 머핀틀 설겆이는 너무, 너~~무 싫어요.ㅠ.ㅠ;;;(같은 반죽이라도 평소같으면 파운드 틀에 왕창 한번에 때려 넣고 굽습니다, 전..ㅠ.ㅠ)

게다가.. 머핀, 파운드 이런애들.. 칼로리 무섭습니다.. 마들렌도 더불어서.. 마들렌.. 좋아하지 마세요, 버터 잡아 먹는 귀신이예요..ㅠ.ㅠ

그래도.. 레서피는 나갑니다.

-------------------------
<파인애플 코코넛 머핀>은 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제가 대충 만들어낸 레서피라서, 흔하게들 접하는 하와이안 케익하고는 조금 달라요.(이 레서피를 만들게 된 계기가 김영모 선생님의 하와이안 케익 레서피가 너무 복잡해서..습니다.)

**재료 : 박력 2컵 반, 코코넛 가루 반컵, 소금 반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큰술, 우유 3/4컵(가능하면 코코넛 밀크로 1/3-절반 대체하면 더 맛이 좋아요.), 버터 6큰술, 설탕 반컵, 계란2개,
캔 파인애플 5조각(잘게 썰것), 장식용 체리, 파인애플, 코코넛롱(또는 코코넛가루)

.. 1컵=240미리 짜리로 하시구요,
.. 반죽 하는것은 다 아시죠? 버터 크림화 하다가.. 설탕, 계란순으로 섞고, 가루랑 우유랑 번갈아서 넣어서 섞고...하면 됩니다.

반죽을 틀에 붓고 위에 파인애플 조각이랑 마라시노 체리로 장식을 얹어요. 코코넛 가루도 조금 뿌려준다음, 180도에서 25분 내지 30분정도 구우면 되요.

보통 머핀틀로 머핀지 큰거 끼우면 12개가 아주 보기좋게 나옵니다.
저는 조금 작게해서 저거 두배 반죽해서 28개 나오더군요.

-----------------------------------

<삼색 마들렌>은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고요...

기본 반죽은,
박력 120그람, 설탕 80그람, 계란2개, 베이킹파우더 반작은술, 버터 100그람, 레몬제스트 1큰술 이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꿀과 아몬드 가루 같은게 안들어가서 더 간단한 배합이어요.)

버터는 갈색이 나도록 한번 끓여서 수분을 날려주어야 하는데, 원래는 냄비에 하는데 전자렌지에 돌리니까 무지 편하데요.

반죽과정은 다 아실테니 생략하고요..
180도에서 12-13분 구웠어요.

녹색은 박력 110그람에 가루녹차 1큰술, 적색은 복분자가루 1큰술 넣으면 되어요.
참, 녹색에는 레몬 제스트 넣지 마시구요.. 맛이 안어울려요. 대신 바닐라 익스트렉 넣었습니다.

그리고 밑판이 꺼멓게 되지 말라고 아래에 팬 하나 덧대주었어요. 제 오븐은 밑불만 있어서 밑은 타고 윗면은 덜익고 종종 그렇거든요.




덜렁 한장 밖에 없는 이 사진은 저녁때 생일 파티 사진이구요..

비는 억수같이 오는 데다.. 인원이라고는  우리애 둘 + 근처에 사는 언니랑 조카 둘 뿐이라서 간단, 간단히~~
내년부터는 친구들 불러 본격적으로 파티 해주려면 아무래도 이것보다는 좀 낫게 차리게 되겠지요??


애들먹는거야 늘 그렇지만 뻔~~해서.. 또띠아 피자, 치킨, 함박 하고, 냉쌀국수샐러드(요건 언니하고 나하고 먹을것), 과일샐러드.. 땡.(과일샐러드에 저 손 누구거냐!!)

하지만 간단하다고 하루종일 뒹굴거리다 막판 두시간 쯤은 허벌나게 바빴습니다. ㅠ.ㅠ;;;

보기에는 허접해 보이는 상차림입니다만..나름 엄마표의 건강한 음식입니다.
함박이랑  브라운소스도 직접 만들었구요, 치킨도 튀김옷 열심히 만들어서 땀 뻘뻘 흘리면서 튀겼구요,(원래 양념 치킨하고 싶었는데 울 조카들은 매운걸 못먹어요. 그래서 그냥 심심하게 하고 말았지요.)
피자 소스도 집에서 만들었거든요.

참, 냉쌀국수샐러드 완전 맛있었어요!! 히트레서피에 있습니다. 스프라이트님 레서피예요. 감사해요~~ ^^

그리고 요구르트 드레싱 과일샐러드 사진에는 손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것도 완전 맛있습니다.!!!!
드레싱이 아주 일품이어요.
보통 요구르트 드레싱에는 요플레+ 마요네즈 섞으면 끝인데요,
저거는 요플레+마요네즈+꿀+레몬즙+화이트와인+코코넛밀크(!! 요거 중요) 넣고 만들었어요.
거기다가 캔 파인애플 갈아서 좀 섞었더니 완전 맛있어요. 꼭 해보세요. 강추입니다.




생일케익은 라이트닝 맥퀸을 그린 허접 캐릭터 케익을 만들어 주었어요.
작년에 토마스 케익 만들어 달래서 만들어 주었더니, 그담에 한 열달전부터 맥퀸 케익 노래를 불러서 어쩔수 없이 만들고야 말았어요.(엄마가 봉이냐??ㅜㅜ;)

사진을 찍어 놓으니 작아서 허점이 잘 안보입니다만.. 군데군데 그림 막 뭉치구요, 검정 선은 빼뚤거리고...ㅠ.ㅠ;;
솜씨가 아직 한참 멀었어요..

케릭터도요.. 기왕이면 뭐 간단한 그림도 많지 않습니까?? 그냥 꽃이랄지.. 아니면 간단한 거..이를테면 마시마로라든지, 스폰지 밥 같은건 디테일도 적고 그리기도 쉬울텐데,
하필 데생 잘못하면 완전 망하는 맥퀸을 주문한지라, 없는 솜씨에 밑그림도 없이 아들놈 장난감 맥퀸 옆에 가져다 놓고 이쑤시개로 데생해서 그린거랍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많이 늘긴 늘었어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알록달록한 케익을 만들일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땐 깍지며 케익 장식용 도구가 하나도 없었지요.
어른들 먹을 케익이나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케익은 다 그냥 간단한 모양이었습니다.

큰녀석 두돌때 생일 케익 만들어 준다고 처음으로 색소라는걸 구입해서 생크림 케익에 장식을 해봤는데, 여름이라 크림은 녹아서 줄줄 흐르지.. 모양깍지는 그때만해도 제일 큰 별깍지 하나 밖에 없었어요. 돌림판 같은건 당연히 없었구요..

실패를 거울 삼아 작년에는 처음으로 돌림판도 사고 모양깍지도 몇개 새로 샀어요.
그래도 여전히 뭘 몰라서 결정적으로 필요한 깍지는 하나도 없어서 비닐 봉다리 끄뜨머리 작게 뚫어서 거의 그걸로 그림을 그렸다는...ㅠ.ㅠ;

이짓도 세번째하니까 그나마 이젠 모양새가 비스므레 해졌습니다.
웃기는게 다른때는 또 여전히 전혀 할일이 없으니 일년에 이 미친짓?은 딱 한번씩만 하는데도 해마다 실력이 늘었습니다.

올해는 작은넘은 아직 뭘 몰라서 대충 넘어갔지만 내년에는 이런걸 두번을 만들어야 할지도 몰라요.ㅠ.ㅠ;;
그러면 다음번에는 더욱 일취월장한 모습을 선보일수 있을라나요?? ㅎㅎㅎㅎㅎ



재미 삼아 보여드리는 2006년도 큰아이 두돌케익. 모양깍지 없어 비닐봉다리 끄트머리로 그린 그림.ㅋㅋㅋ


일취월장한 모습의 2007년도 3돌 케익. 오래간만에 보니까 무지 부끄럽습니다. ㅠ.ㅠ


작년 작은녀석 첫돌 케익.ㅋㅋㅋㅋ

푸하핫!!!!!!!!



저흰 내일부터 휴가랍니다. 많이들 휴가철이지요?? 저흰 그냥 시댁이나 다녀오려고 합니다만, 비나 오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구요~~ ^^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hat
    '08.7.25 11:31 AM

    어쩜 이리도 솜씨가 출중하신 분들만 계신지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피코님~

  • 2. 뚱뚱한 애마
    '08.7.25 11:36 AM

    울 셋째딸 돌때 만들어주고 싶은데 레시피 공개좀 해주세요

  • 3. ssun
    '08.7.25 11:36 AM

    피코님이 없는솜씨라면.....
    발같은 손을 가진저는 어쩌시라고요.....ㅜㅜ

    저도 애를낳으면 저런 솜씨가 나올려나?????ㅎㅎㅎ

  • 4. 또하나의풍경
    '08.7.25 11:38 AM

    볼때마다 저를 놀라게 하는 피코님 ^^ 오늘도 정말 정말 깜짝 놀랐어요~~~

  • 5. 수짱맘
    '08.7.25 11:45 AM

    피코님 정도만 되면
    울녀석들 절 업고 다닐겁니다.ㅎ
    큰 아이 생일 축하합니다.^^

  • 6. 체리필터
    '08.7.25 11:52 AM

    케익 예술이에요.. 정말 피코님 대단대단..

  • 7. 대박이
    '08.7.25 11:58 AM

    이젠 그 과자 같이 먹었을 동네 유치원생들까지 부러워지는군요. ㅋㅋ

  • 8. 에헤라디어
    '08.7.25 12:37 PM

    대단하세요. 마들렌.. 무지 좋아하는데 요즘 쿠키 구우면 너무 눅눅해지죠? 머핀이나 오늘 구워야겠어요.

  • 9. 밀크티
    '08.7.25 12:59 PM

    왜 기훈이 사진은 안 올리셨어요?
    저희 애는 10월이라서 아직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이 케잌 보니 고민 시작이네요.

  • 10. 잘살아보세
    '08.7.25 1:00 PM

    예술~~~~^^ 너무 이쁘네요

  • 11. 돌돌이
    '08.7.25 1:22 PM

    솜씨가 대단하시내요. 나는 언제 저런 케잌만드나..(제빵2년차..)

  • 12. 깜찌기 펭
    '08.7.25 2:11 PM

    기훈아~ 생일축하한다.. ㅎ

  • 13. 지윤마미..
    '08.7.25 3:14 PM

    피코님 서울생활 즐기고 계시네요. 가까이 조카도 살고...
    그런데 코코넛 밀크는 어디에서 사요??
    참..멋진 큰아들 생일 축하해요. 피코님이 더 고생이셨겠지만...

  • 14. 보라돌이맘
    '08.7.25 4:22 PM

    엄마가 저렇게 멋진 케잌을 만들어 선물해주는 생일...
    보는 것 만으로도 저까지 행복해집니다.
    이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신 케잌이 아이들의 기억속에 평생 소중하게 남겠지요...^^
    올 여름 휴가도 즐겁게 잘 보내시기 바래요.

  • 15. sylvia
    '08.7.25 4:23 PM

    피코님 아드님 생일 축하드려요...

    일요일이 저희 큰딸 생일인데요...
    7살이 되니 이제는 생일이라고 자기 생일을 기대하네요...
    피코님 사진을 보니 걱정이...
    피코님같은 엄마를 둔 아이들이 너무 부럽네요...

  • 16. onion
    '08.7.25 4:31 PM

    기훈군 생일 축하합니다!!

    이제 오렌지피코님은 무슨무슨 행사때마다 뭔가 만들어가야하는
    '솜씨좋은 엄마'로 낙점을 받으신거예요~~ 앞길이 구만리라는...^^
    아이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부럽습니다.

  • 17. 민우시우맘
    '08.7.25 5:27 PM

    절대 허접하지 않습니다~~
    완죤 부럽네요,,, 저희 민우시우는 절대루 사진과 같은 정성어린케익은 못받을거 같아요~~
    에구 갑자기 울 아가들이 불쌍해지네요,,,흑흑

  • 18. 푸른두이파리
    '08.7.25 6:14 PM

    기훈아 생일 축하해~사랑받은 아이라 사랑을 줄줄 아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 19. 생명수
    '08.7.25 7:11 PM

    짝짝짝..케잌에 정성이 가득이네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네요.
    티비없는 저희집에서 딸내미는 벌써부터 캐릭터 줄줄 외우고,,
    맨날 도라도라 춤 추고 다녀요.
    저도 이번 겨울엔 도라도라 케잌을 만들게 될지도 모르죠.헤헤
    그래도 아이들 커가는 거 보면 참 뿌듯하죠?
    아직은 멀었지만, 딸아니 생일때 마들렌이랑 머핀 참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잘 기억해 뒀다가 이용해 볼께요. 역시 아이 키우시는 데 선배님이 다르네요. 감사
    떨거지 마들렌이랑 머핀 그리고 커피...행복이 느껴집니다.

  • 20. 목공녀
    '08.7.25 9:17 PM

    오렌지피코님글이 없나 기웃거리다가 보고 ㅋㅋ얼마나 반가운지.
    저두 애 키우는데 저런정성 &실력 부럽구요. 구경잘하구 침 잘고이고 갑니다^^

  • 21. 브로콜리
    '08.7.25 9:47 PM

    저두 넘 반가워요~
    같은 다섯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심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ㅠㅠ;;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
    저두 결혼후 한번도 안빠지고 여름휴가는 시댁이었네요..^^

  • 22. 정경숙
    '08.7.26 12:07 AM

    어린이날 쵸코칩 쿠키 구워 줬는데..
    생일에는 피코님처럼 마들렌 구워 줘야 겠어요..
    케익..절대 못합니다..울딸은 무조건 공주님이에요..
    그것도 핑크색..이젠 핑크색 생각만 해도 싫은데 먹는것 까지..
    그냥 쵸코 케익 사주기로 벌써 부터 약속했네요..
    늦은 시간이라 다행이라는..안그럼 저도 만들어야 하거든요..

  • 23. 동년&유년 맘
    '08.7.26 12:16 AM

    저 토마스 케잌보고..부러워했던거 생각납니다..
    울아들도 5살인데..완전 토마스 광팬이였거든요..요즘은 좀 컸따고...태권브이등 캐릭터가 바뀌고 있지만...너무 부러워요..저도 배워보고 싶네요..울아들을 위해서..

  • 24. namiva
    '08.7.26 9:17 AM

    우리 아이가 뒤에서 얼쩡거리다가 맥퀸케잌 보고 뛰어와서 먹겠답니다. 우째요 ㅠ.ㅠ

  • 25. Terry
    '08.7.26 10:56 AM

    피코님은 갈수록 공력이 하늘을 찌르시어서..이젠 따라해 볼 엄두가 나지도 않아요...
    완벽한 엄마의 모습~
    82쿡엔 완벽엄마가 너무 많으세요..,.

  • 26. 0172
    '08.7.26 12:38 PM

    우리아들도 맥퀸 광팬이랍니다 ^^* (저는 오렌지피코님 팬이구요 ㅎㅎ)
    지금은 5살인데, 3살때부터 좋아해 온 오래된 팬이죠 ㅎㅎ
    요즘은 파워레인저, 슈팅 바쿠간 등등 다른것들을 더 좋아하는 듯 하지만
    맥퀸 장난감은 요즘도 종종 갖고 놀더라고요.

    맥퀸 케잌을 보니 우리 아들도 이런 케잌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하지만 실력이 없다는..ㅋㅋㅋ

  • 27. 쭌이엄마
    '08.7.26 3:35 PM

    제아들도 맥퀸 너무 좋아하는데...케잌이 너무 멋지네요..
    오렌지피코님은 정말 좋은 엄마이세요~~

  • 28. 라니
    '08.7.26 11:48 PM

    기훈아 생일 축하해^^

  • 29. miai짱
    '08.7.27 12:13 AM

    우리 아이한테 넘 미안해지네여..부럽기만합니다

  • 30. 빛서린
    '08.7.27 8:30 AM

    솜씨좋은 엄마 부럽네요~~~^^*

  • 31. 다섯아이
    '08.7.27 9:01 AM

    역시 아이들 사랑 해 주는 오렌지피코님 솜씨를 보면 그냥 지날 칠 수가 없어요.
    비닐깍지 작품부터 해서 안예쁜게 없잖아요.
    큰아이들 이름이 기훈이네요^^
    기훈아 다섯번째 생일 축하해~
    이담에 크면 엄마한테 잘 해 드리고~알았쥐ㅋㅋ!!

  • 32. 스프라이트
    '08.7.29 9:59 PM

    오 제 레시피로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 넘 보람차네요.
    제 동생이 오렌지피코님이 언니 쌀국수레시피로 맛나게 해드셨다더라하고 말해주어
    알았답니다.^^

  • 33. 선물상자
    '08.7.30 4:50 PM

    이쯤되면 제과점 하나 차리실때 되셨습니다 ㅎㅎㅎ
    아니 82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오렌지피코님을..
    어린이집 엄마들은 모른단말예욧?
    그중에 82쿡을 아는 엄마가 한명도 없다니.. T^T
    저도 다음달 큰딸 생일에 케이크 만들어볼까 생각했다가..
    바로 접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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