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카놀라 오일을 어떻게 쓸까 고민 하다가
튀김은 칼로리 압박 때문에 포기하고........
마침 통밀 가루도 냉동실에 넉넉히 자리 잡고 있어
두가지 없애는데 일석이조인 레시피 더군요.
밀가루 모두 썼는데도 카놀라 오일이 그래도 남아 할 수 없이 냉장고로 직행시켰습니다.
쿠키 반죽은 다시 냉동실에 넣고 조금 구워 보았는데
모냥은 빠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맛과 식감은 훌륭했습니다.
통밀이라 그런지 씹히는 맛도 좋고
쵸코칩을 넣었는데도 달지 않고
너무 맘에 드는 맛입니다.
제가 원래 단 것을 싫어하거든요.
과자나 케잌은 그래도 좀 달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은
로제님의 레시피에서 설탕을 좀 더 넣으셔야 겠어요.
또 버터를 실온에 내 놓고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반죽을 마음 먹자마자 순식간에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레시피 올려주신 로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