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그 분의 강의나 요리교실이 눈에 들어오데요~^^
마침 오이소박이 강의하는 것을 전에 봤다가 기록해둔 게 있어서
오이소박이를 만들 때 응용했습니다.
몰랐던 걸 많이 배웠지요.
제대로 된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입니다.
오이소박이는 가장 담그기 간단한 김치 중에 하나지요.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고요~
이제 슬슬 오이가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쌀 때 사서 많이 담궈보세요.
예전에 블로그에 올려놨는데 슬슬 날이 따뜻해지니 오이가 많이 나와서
오이소박이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올립니다....
<재료>
오이(7개) 부추 50g. 홍고추(3개). 대파(1개). 양파(1/4)
양념- 고춧가루 1/2컵. 고추씨 1/4컵. 마늘 1T. 액젓2T. 찹쌀풀
(고추씨가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오이를 7개 했는데 작은 것도 있었어요. 양념이 조금 넉넉했습니다.
오이 8~9개 정도면 될 거에요.
*오이를 굵은 소금에 씻는 것은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강순의 명인은 김치에 반드시 고추씨를 넣습니다.
저는 마른 고추 샀을 때, 자르면서 고추씨는 따로 받아뒀답니다.
고추씨를 넣으면 맛이 더 칼칼해집니다.
1.오이를 반 자른 후에 골을 따라 세군데 칼집을 넣습니다.
요즘 오이는 굵지도, 세지도 않으므로 4군데 넣지 말고 3군데만..
오이를 살펴보면 보조개 들어가듯이 골이 조금 있습니다. 거기에 칼집을 넣습니다.
2.오이 절이기- 절대로 끓는 소금물에 튀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이가 자박하게 덮힐 정도로의 물에 소금을 넣되, 국간보다 조금 진하게 소금을 넣어 절입니다.
자고 나면 될 정도로 6~8시간 이상 절입니다.
칼집을 넣은 다음에 절이면 속안까지 절여져서 김치가 맛이 좋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시면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헉~ 이렇게 심심한 소금물로 절이면 과연 절여질까?'
'헉~ 하룻밤 자고 일어나라니...그렇게 해도 될까?'
해도 됩니다~ ^^
절이는 방법 중에는 소금을 팍팍 쳐서 확~ 순식간에 빨리 절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심심한 소금물에 오랜 시간 절이는 방법도 있지요.
후자가 훨씬 깊은 맛을 내고 재료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데 더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긴 시간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절이다보니 잘 안하셔서 모를 뿐이죠...
* 김치는 양념보다 절이기가 더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절여지면 양념을 조금 싱겁게 하고, 적게 절여지면 양념을 조금 세게 합니다.
그러나...
오이소박이를 맛없게 하는 이유는, 오이를 덜 절이고 양념을 짜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로 충분히 절이면 맛납니다.
오이를 건져봐서 휘어질 정도면 충분히 절여진 것입니다.
3. 찹쌀풀을 쑵니다.
풀에 위의 양념을 다 넣고
잘라놓은 부추와 파, 양파를 넣습니다.
4. 오이에 양념을 넣어줍니다~끝!!
간단하죠?
사실 김치 담그기에서 가장 쉬운게 오이소박이입니다.
일일이 씻기도 쉽고 양념도 간단하지요. ^^
해보니 가장 쉽고 빨리 만드는 김치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오이소박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절이는 것만 미리 해두면 양념은 그냥 슥슥~ 해서 속을 넣어주면 되니
오이가 많이 나오는 철에 많이많이 해보세요.
위의 양대로 7개만 하시면 감질날 겁니다. 이왕 쓰는 김에 많이 하세요~^^

위 방식대로 담근 오이소박이에요.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죠? 실제로도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강순의님 김치에는 고추씨가 저렇게 그냥 들어가요.
고추씨가 들어가면 김치가 깊은 맛이 난답니다~

올빼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