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무엇을 해서 드시는지....
남의집 상차린 모습을 키친토크에서 기웃거리기도 하고...
어떤요리는 우리집의 형편상 부담되는 요리를 기웃거려보기도 하지만..
대학 2학년에 복학한 아들녀석이 도시락 반찬을 조금씩 가지고 학교 간다네요.
소풍이나 나들이 도시락만 싸봤는데.... 우리 큰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급식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 벼랑끝에 선 세대의 아줌마지만 도시락 싸는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아들 도시락 찬을 만들어 두게 생겼네요...
연구실이 뭐하는 곳인지.... 교수님의 뒷정리를 한다고 연구실에 들어 가게되어서 그곳에서는
형들과 누나들이 밥을 해서 냉장고에 찬을 가져다 두었다가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키톡에 " 도시락" 이란 이름으로 검색하러 들어 왔는데....
이게 웬~~걸요..!! 메인에 내가 첨으로 만들어 본 황태채 무침이 떡허니 떴네요...
밖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옆지기가 꿀꿀하단 전화도 왔었는데....
저는 행복합니다...
황태채무침하고,,꼬마 새송이 버섯에피망과 마늘 넣고서 올리브유에 볶아서 찬
을 두가지 만들어 아들편에.... 보냈는데 맛있어야 하는데......(걱정 두근거립니다)
내일 반찬으로 반건조 오징어를 고추장과 보라돌이맘님의 만능 양념장을 반씩 넣고서
어제 저녁 냉동실에서 꺼내어 안주로 한마리 먹고...두마리는 손님들 써비스로 구워드리고...
두마리가 남아서 양념장에 재워두었다가 양파랑 꽈리고추 몇개 썰어서 볶아주었습니다....
물오징어가 아니어서 질퍽 거리지 않아서 도시락 찬으로 내일 아들편에 반은 보낼까 합니다.
(칼집을 넣어주었어요.)

(농&*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



저는 집에서 인런 종류의 반찬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82cook을 알게 되면서 이런 저런 밑반찬 거리를 만들게 되네요.
82cook이 있어서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반건조 오징어 구워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을 줄만 알았지,
이걸로 밑반찬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