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기념일인데, 한쪽만 챙기거나 선물을 받는건 아니지 싶어서...
어찌어찌하여,,,,
홀수해엔 신랑이 준비를 짝수해엔 제가 준비를 하지요.
올해는 홀수해.
신랑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었답니다.
저녁에 약속을하고....
우히히...모처럼 맛있는거 얻어먹는날 사진찍어서 자랑해야지~~~하면서 카메라를 챙겨갔지요.
근데......
아~~정말 맛있게 잘 먹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 나 카메라 가져갔었는데,,,하면서 생각나는겁니다.
이렇게 얻어먹었어요~~하고 자랑 좀 할려고 했는데,,,,,,에궁....
내후년에 얻어먹을땐 꼭 사진 찍어볼랍니다. ㅠ.ㅜ
근사한 저녁은 신랑이 쐈지만....저녁먹고나서 신랑이 물어보더군요.
"오늘은 무슨케익이야??"
헉...자기가 준비할 차례인데,,,케익??? 맛난케익까지 사줄 생각은 안하나??싶지만...
므헤헤...사실 케익 만들어 두었지요.
이런 마누라인걸 알기에 물어본 신랑인게지요. 쩝...
올해의 결혼기념일 케익은 처음만들어본 케익입니다.
메이플시럽 피칸 케익...

이건 순전히 코스트코의 힘으로 만들었지 싶어요.
피칸 왕창, 메이플시럽 왕창 들어가는 레시피....
근데,,,재료비 면에선 엄청 비싼 케익인데,,,, 맛은 좋아요. ㅎㅎㅎ
별로 안착한 레시피 나갑니다.
시트-무염버터 350g, 설탕 280g(전 200g만 넣었어요. 외국레시피는 넘 달아서..) 계란 큰것4개
메이플시럽3큰술, 피칸다진것 120g, 중력분 350g, B.P 2.5작은술, 소금약간
아이싱재료-메이플시럽 225ml, 흰자2개분(저는 중란으로 3개썼습니다.), 장식용피칸
시트만들기
버터크림화-설탕넣고 섞기-계란 조금씩 넣어가며 섞기-메이플시럽넣기-피칸넣기-가루류 넣기
180도 25~30분 굽기
저는 팬 3개에 3번구웠는데 20센치팬에 한번에 구우셔도 될꺼에요.
저는 팬이 얇아서 나눠구웠습니다.
아이싱만들기-이탈리안머랭만들기와 비슷해요.
메이플시럽 115도될때까지 끓이기- 끓는동안 흰자휘핑-머랭이 거의 단단해졌을때 끓는시럽 넣어가며 계속 저어주고 완전히 다 넣은후 머랭이 단단해지도록 1분더 휘핑
아이싱을 식힌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크림이나 버터크림처럼 디테일한 데코는 안될정도구요,,,
근데,,,맛은 좋아요. 메이플 시럽의 풍미가 정말 대단하거든요.
하룻밤 재워두고 먹으면 촉촉하니 훨씬 좋아요.
근데,,,열량이 장난아니라서 백만년에 한번만 먹어야 할것 같아요. ^^;;;
이건 결혼기념일 전날 해먹은 회덮밥입니다.
동네마트에서 회를 한팩사다가 둘이 먹고 남은회는 회덮밥 해먹었어요.
황돔, 광어, 가오리회 이렇게 3종세트였지요.
그냥 회로 먹기엔 황돔이 맛있는데, 회덮밥은 광어가 더 괜찮은것 같네요.


결혼하고 처음엔 주방이 좁아서 채칼을 안샀거든요. 원래는 V슬라이서 이런거 갖고싶었는데, 이게 부피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사야지~~생각했었는데,,
조금더 넓은 집으로 왔지만 여전히 채칼은 없네요.
가금 이런거 할땐 채칼이 슥슥하면 편할것 같긴한데,,
이젠 칼질(?)이 되려 재밌어서 이렇게 채써는건 썰고나면 은근 기분도 좋아지는것이....
더 넓은 집으로 가더라도 채칼은 쇼핑목록에서 많이 밀려날것 같네요.
이번 주말엔 결혼식덕분(?)에 육지 나들이가요.
결혼식은 일요일이니깐...토요일엔 동생이랑 만나서 코스트코를 휘젖고 다닐 예정이네요.
혹시 코스트코 구입추천품 있으시면 살짝 가르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