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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떡보 여름나라 -5 (분홍 꽃모찌)

| 조회수 : 9,240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7-11-30 10:12:59


이번엔 모찌랍니다...^^

제가 82를 모르고 살던 몇년전의 외국생활은 참 힘들고 외로웠지요.
먹고싶은것도 많고...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한국의 모든것이 그리워 매일밤 울며 지내던 기간도 있었답니다.

어찌어찌 82를 알게 되고....제 삶이 완전 달라졌지요..
광명을 찾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세상에 제가 원하는게...82속에 다 있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언니보다도 제가 더 모든 정보에 환해서...모두들 놀라지요..

지난 여름 한국 갔을적에 일본에 살고 계시는 이곳 82회원님께 내쇼날 제빵기를 샀어요.
찹쌀떡 기능이 있는걸로요...(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덕분에 이 먼곳에서 모찌도 만들어먹고 살아요...^^)

그 제빵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본 모찌랍니다..



불린 찹쌀에 물을 넣고 소금약간 넣고 버튼을 눌러놓으면 이렇게 저절로 혼자 빻고 익히고 치대서 이렇게
제대로 반죽이 되어 나옵니다.

분홍색은 네스퀵에서 나오는 딸기시럽 약간 넣어줬답니다.

우선 넓은 도마나 쟁반에 전분을 넉넉히 깔고 반죽을 쏟아부운후 알맞은 크기로 덜어내 준비해놓은 팥앙금을 넣고 오므려 줍니다.

전에 인블루님께서 하트모양 모찌 만들어 올리신거 보고 완전 감동받아...저도 따라 해본건데요.
전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하트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꽃머핀틀을 이용했답니다..

꽃머핀틀에 꾹꾹 눌러 모양을 잡아주고 몇시간 후에 떼어내려니 생각만큼 잘 떨어지지 않길래
냉동실에 두어시간 더 두었다 칼을 이용해서 살살 떼어냈답니다.

위 아래 뚫린 쿠키틀이 있으시다면 그걸  활용하는게  쉽고 좋을거 같애요...




호박가루를 이용해서 노란모찌도 만들고 쑥가루나 녹차가루도 활용가능할테구...
이런저런 이쁜 모찌 만들어볼 생각이 반은 흥분상태랍니다...

그나저나..제빵기 기능익히느라...
그리고 이나라 찹쌀의 성분(?)분석하느라 세번 연속해서 모찌를 만들었더니...
막판에 나온 젤 이쁜 ..완전 업그레이드 된 이 모찌들을 아무도 쳐다보질 않내요...ㅠㅠ



이쁜 모찌를 만들기 위해....저희집 부엌은 완전 초토화가 되었지요...ㅋㅋ
뭘해도 안한듯 깨끗하게 음식만드시는분들도 많은데..
전 항상 한가지만 만들어도...완전 잔치 막 끝낸집 분위기가 되니 .....
깔끔함은 타고 나는 모양이예요....^^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버
    '07.11.30 10:42 AM

    안녕하세요~~

    저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82쿡을 먼저 검색해본답니다. 82쿡은 진짜 무궁무진하지요 ㅎㅎㅎ

    제가 키친토크에서 '떡'으로 검색해서 만났던 그 많은 이쁜 떡의 주인공이신 여름나라님을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눈호강 많이 시켜주세요. 모찌도 맛나겠어요.

  • 2. 미도리
    '07.11.30 11:27 AM

    우와~ 넘 굿~아이디어예요^^ 저도 어제 쑥가루 넣고 모찌를 만들었는데..
    일본가서 내쇼날 떡제빵기를 사와서 잘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찹살은 물을 3분의1정도 더부어야 부드럽더라구요.
    모찌하실때 포도씨 오일을 마지막에 넣으니까 떡이 잘굳지않네요.
    버터는 트랜스지방이............ 며칠후에 다시만들래요.** 감사해요.
    전 하트틀에 해봐야징~**

  • 3. 파랑새
    '07.11.30 11:55 AM

    우~와 너무 예뻐요.
    저는 모찌 만들려다가 손, 도마 그릇에 다 달라 붙어서 엄청 고생하고 다시는 시도 못하고 있는데, 설명 해주신대로 바닥에 전분가루 뿌리고 다음은 어찌하나요?
    뜨거운 상태로요? 아니면 식혀서요? 손에 가루 발라주나요?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4. 석봉이네
    '07.11.30 12:18 PM

    파랑새님, 저도 겨울에는 모찌를 즐겨만들어요
    손에 그냥 전분만 묻히면 반죽이 달라붙어요
    그래서 기름을 먼저 손을 살짝 바른뒤 전분묻히고 만들어보니
    달라붙지않고 잘 되더군요

  • 5. 나의왕자 공주
    '07.11.30 4:10 PM

    와~~~
    정말 맛있겠다..
    정성이 대단한네요..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한번 만들어봐야겠네..

  • 6. 뚱이맘
    '07.11.30 9:12 PM

    우와... 저두 갑자기 제빵기를 지르고 싶어지네요.
    진짜 맛나 보여요^^ 솜씨 좋으시네요~

  • 7. 정경숙
    '07.11.30 9:17 PM

    저도 제빵기 지르고 싶네요..
    저 떡 넘 좋아해요..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맛있어보여요..

  • 8. 지니
    '07.11.30 10:13 PM

    한입 베어물고 싶다~~~~~~앙

  • 9. 여름나라
    '07.11.30 10:49 PM

    클로버님..
    전 82를 또다른 친정으로 생각해요...^^
    저도 너무너무 반가와요~~

    미도리님..
    마지막에 오일을 넣으라는 정보...정말 소중한 정보예요..감사해요^^

    파랑새님..
    석봉이네님 말씀대로 하시면 되요..
    전 약간 뜨거울때 만들기때문에 면장갑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끼고 위생장갑에 오일을 떨어뜨린후 양손을 싹싹 비벼 오일이 골고루 가게 하면 달라붙지 않고 잘 만드실수 있어요..

    그런데...이렇게 머핀틀에 모양을 내시려면 전분도 아주 넉넉히 뿌려주셔야 해요.
    머핀틀보다는 위아래로 구멍이 뚫린 쿠키틀이 더 나을것 같애요.
    저도 알맞은 모양의 쿠키틀이 있나 쇼핑갈 생각하고 있어요^^

    석봉이네님...
    잘 지내시지요..?
    맛있는 옥수수생각이 절로 나내요..내년여름이나 되어야 다시 맛볼수 있겠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고 하는데...감기조심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나의 왕자 공주님...
    부엌이 폭격맞은거 처럼 변해서 그렇지 사실 어렵지도 시간이 오래걸리지도 않아요..
    아이들이 첨엔 좋아라 잘 먹더니 연속으로 신나서 만들어댔더니 시큰둥하내요...ㅎㅎ

    뚱이맘님..정경숙님...
    제 솜씨보다는 제빵기의 솜씨가 90%정도 되지요..
    불린찹쌀과 팥앙금만 있으면 넉넉잡아 두시간안에 따끈따끈한 모찌가 완성이니 제빵기
    일본서 공수해온 보람...제대로 있어요...^^

    지니님..
    에궁...저도 방법만 있다면 드리고 싶내요....^^

  • 10. 발상의 전환
    '07.12.1 3:22 AM

    앞으로는 신문지 깔고 만드세요.
    저희 언니가 신문지 애용하는 거 보고 격 떨어진다 싶었는데,
    한번 맛 들이고 나니 이게 웬일!
    너무 편한 거 있죠? ^^

  • 11. 윤지
    '07.12.1 4:30 AM

    헉 ! 지금 제가 열심히 제빵기 고르고 있던중이었는데 쩝쩝 ~
    여긴 캐나다이거든요. 어떻게 함 제빵기를 제 손에 넣을수 있을까요????
    갈쳐주세용~~

  • 12. 야들야들배추
    '07.12.1 6:18 AM

    다른 떡이 또 나왔군요...저도 찰떡 만들때 너무 뜨겁고 손이랑 그릇에 달라붙어서
    다시 만들 엄두가 안나고 있었는데 저도 그렇게 장갑 끼고 오일 묻혀서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속으로 넣어서 찰떡 아이스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그러면 떡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하는 건가요??? 갑자기 찰떡 아이스가 먹고 싶군요..ㅎㅎ

  • 13. 여름나라
    '07.12.1 8:57 AM

    발상의 전환님...
    오~ 정말 그런방법도 괜찮겠어요..감사해요..다음번엔 잊지 않고 신문지 활용해볼께요

    윤지님..
    얼마전에도 일본제품 구매대행글을 장터에 올리셨던 missh님에게 구입했답니다.검색하시고 우선 쪽지로 문의해보세요..정말 성의껏 보내주셔서 참 많이 감사했었답니다..

    야들야들배추님...
    예...오일이 최고랍니다^^
    요즘은 손장갑에 미끄럼방지되도록 동글동글 점처럼 고무가 찍힌것도 있더라구요.
    그 면장갑을 구입하고 위생장갑 끼면 위생장갑이 잘 안벗겨져서 참 좋아요....^^

    찰떡 아이스크림...예전에 많이 먹었었는데..말씀하시니까 생각나내요...
    저도 한번 만들어볼께요...물론 떡을 식힌후에요..

    떡을 식히실때 찹쌀은 금방 말라버리거든요.
    그거 방지하시려면 비닐이라 랩에 오일 발라 덮어놓으시면 절대 표면이 마르지 않는답니다...^^

  • 14. 왕언냐*^^*
    '07.12.1 11:05 AM

    뜨아아~~~이렇게 예쁘고 맛있는(꼭 한개 얻어먹은 기분..ㅎㅎ)
    모찌를 집에서 만드시다니...!!
    넘 부럽사와요~^^ 엊그제 마트에서 사다먹은 모찌랑은
    씹는 식감부터 다를것 같네요. 아~ 오늘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나??
    누가 좀 말려줘욧~ ㅋㅋ

  • 15. 무시칸아줌마
    '07.12.1 12:47 PM

    아... 참 대단 하십니다. 제빵기가 쌀도 빻나 보내요. 참 좋다.

  • 16. 상구맘
    '07.12.1 3:23 PM

    꽃모찌네요.
    저는 동그란 모찌만 만들 생각을 했지 이렇게 이쁜 모찌를 만들 생각도 못했네요.
    알맞은 쿠키틀 구입하거든 구경 시켜 주세요.
    모찌 세째판 제가 가까이 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ㅋㅋ

  • 17. 씩씩깜찍
    '07.12.1 7:14 PM

    오호 ~ 또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저도 오늘 낮에 찹쌀모찌 해먹었는데
    다음번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찹쌀떡 해먹어야 겠어요.

  • 18. 김선아
    '07.12.1 10:30 PM

    지난 출장때 아끼하바라를 그냥 지나친거, 남편 출장때 사케만 사오란 거 후회막급입니다.ㅠ.ㅠ

  • 19. 여름나라
    '07.12.1 10:31 PM

    왕언냐님..
    기계가 다 해줘요...^^ 식감도 무쟈게 말랑거리구요...아주 맘에 들어요^^

    무시칸아줌마..
    이런 제빵기가 있다는 것도 82를 통해 알고 배웠어요..저도 사용하면서 참 좋다..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구맘님...
    오늘..낼..주말이라 시간내서 나가볼 생각이예요..
    이곳이 한국처럼 다양한 도구가 없는 곳이라 맘에 드는 모양과 싸이즈가 있긴 할런지모르겠지만...뭐라도 우선 한개 집어오려구요..

    성공하면 나중에 다시 올려드릴께요^^

    씩씩깜찍님...
    어렵지 않으니 꼭 해보세요...모든 음식도 모양새가 이쁘면 같은 음식이라도 더 맛나보이잖아요^^

  • 20. 여름나라
    '07.12.1 10:34 PM

    김선아님..
    정말 좋은기회를 놓치셨내요...ㅠㅠ 다시 출장가실일은 없으신가요..? ^^;;
    저는 제빵기가 마침 고장나주는 바람에 망설이지 않고 확~ 지를수 있었는데..
    불린찹쌀가지고 모찌 만들어먹을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21. 잔디
    '07.12.1 11:28 PM

    저도 이기계 탐나네요~ 너무 예뻐요!!

  • 22. 수지맘
    '07.12.2 9:11 PM

    제빵기가 참탐이나네요 .. ..^^ ^^..
    모찌모양도 넘예쁘네요 ..
    한입먹고싶네요 ... ㅋㅋ...

  • 23. 몽실이
    '07.12.2 9:34 PM

    우리나라 카이젤 제빵기는 왜 안되나염~ 실패 할가요????

  • 24. 여름나라
    '07.12.3 12:12 AM

    잔디님...수지님....
    제빵기가 만약에 없으시다면 나중에 제빵기 구입하실때 이제품 한번 고려해보세요^^
    모찌기능이 참 편리하더라구요...

    몽실이님..
    카이젤제빵기는 찹쌀떡 기능이 없어서 안되요..
    저도 전에 가지고 있는 제품이 카이젤이였는데 물론 오랫동안 사용도 했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쌀가루 반죽을 힘들게 두번 어거지로 한후에 고장났거든요.

    수리하려고 했더니 제품을 어느 지방도시로 보내야 한다고해서...
    제가 이곳에서 한국까지 제빵기 싸들고 나가느니...이참에 새로 장만한거예요.
    내쇼날제빵기는 칼날이 두종류 들어있어요...제빵용과 찹쌀떡용이 달라요..

  • 25. 몽실이
    '07.12.4 8:37 PM

    네^^ 감사 합니다 그대로 해보고 싶은데 안타 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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