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정말 가방싸서 내보낼까요??? -.-;;
일본에서 출장오신 분들 모시느라 어쩔 수 없었다는 건 알지만 귀가 시간 한 번 보실래요?
월요일:화요일 새벽 1시 10분경 귀가- 본인이 자백.
화요일:수요일 새벽 3시 30분경 귀가- 유신이가 자다 울어서 등 두드려주며 시간을 보니
새벽 3시 반이 다 된 시간...그 때 '찰칵'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귀가를 확인.
수요일:밤 10시 30분 경 귀가- 내일 오후에 일본으로 모두 돌아가시니 절대 늦지않는다고 해서,
화를 누르며 내일을 믿고 기다리기로... .
목요일:헉!!!! ! 밤 12시 직전에 귀가-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일본에서 치료중이던 회사 동료 한 분이
사직을 결정하고 업무 정리차 괌에 왔다며, 남편을 만나고 싶어해서 늦을 수 밖에 없었다고... .
목요일, 어제만큼은 일찍 퇴근해서 저녁먹고 반신욕을 한 다음 푹 자고 싶다 하길래, 생각끝에
둥이 아빠가 좋아하는 머쉬타드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샐러드와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한 접시를
꼭 비우는 마늘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까지 둥이들 달래가며 놀아줘가며 정성을 다해 만들었는데,
결국은 밤 12시가 될 무렵에 귀가를 하다니...둥이 아빠!!!! !
조금 일찍 늦는다는 전화를 했더라도 좋았을텐데, 귀가 시간에 맞추어 저녁 준비 하는 걸 알면서
하필이면 소스 다 만들고 접시 닦는 순간에 늦는다는 전화를 하다니...망 연 자 실... .
결국 사진으로나마 열심히 정성껏 준비한 스테이크 샐러드와 스파게티를 보여주고자 한 숨 쉬며
사진을 찍었네요... .ㅠ.ㅠ
우리 블로거분들이 가까이에만 사셔도 초대를 해서 함께 먹었을텐데, 넘 넘 아쉬운 생각도 들구요,
둥이 엄마도 맥이 빠져 먹을 수 없었던 이 음식들을 오늘 아침에도 바라보며 어떻게 하나?...또
다시 한숨만 쉬고 있네요... 휴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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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기
'07.11.30 10:11 AM레시피궁금하네요.....
2. higuam
'07.11.30 10:49 AM우기님, 안녕하세요!^^
스테이크는 굽기 바로 전에 소금,후추 조금 뿌려두고, 후라이팬에 말린 로즈마리 잎을 올리브 오일 넣어 달군 뒤
고기를 구웠구요, 머스타드 소스는 머스타드에 식초, 꿀, 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었는데, 이 소스가 아주 시원하고
달콤한 게 맛있답니다. 유명한 요리사에게 배운 거예요...ㅎ.
마늘 토마토 소스는요, 올리브 오일과 버터를 반 반씩 넣고 마늘을 조금 많이 넣어 달군 뒤, 토마토 케첩, 백포도주,
소금, 후추, basil 가루를 넣었는데요, 스파게티에 해물을 넣을 땐 이 소스가 괜찮더라구요...ㅎ.
우기님의 놀라운 음식 솜씨에 감탄을 하고 있는데요, 수제비 반죽은 바쁘시더라도 꼭 가르쳐주셔야 해요!!
좋은 하루요...ㅎㅎ.^^*3. 홍시
'07.11.30 11:36 AM식사 준비 다 되어가는데 늦는다는 연락주면 증말 속상해요 ㅋㅋㅋ 사랑스러운 아내이신것 같아요 가방 싸서 내 보내지 마세요...ㅋㅋ 그러나 약간의 협박?은 .....넘 맛나보여요^^
4. higuam
'07.11.30 11:51 AM홍시님, 어제는 정말 속상했어요! -.-;;
말이 쉽지, 둥이들 둘을 달래가며 음식하는거 사실 어렵잖아요... .
그래도 맛있게 먹어줄 남편 생각을 하며 아주 즐거운 맘으로 정성껏 만들었는데,
늦게와서 그냥 잠을 자니까 기운도 맥도 싹 빠져버리더라구요... ㅎ. 좋은 하루요!!^^*5. 우기
'07.11.30 2:03 PMhiguam님 캄사합니다.. 함만들어봐야겠습니다....수제비반죽은
바로 아래쪽에 있습니다....
일본은 저와도 인연이 많은곳이라...
암튼 ....낮설음이 없는것같네요....6. 동그라미
'07.11.30 2:03 PM어쩔수 없이..용서할수밖에..없는..상황이..저도 가끔씩 넘..싫고한데^^*
저희 남편도..전주 토요일날..새벽5시에 귀가!ㅠ.ㅠ
일요일날 친정에 갓작업도와주러..갔다가..하루종일 갓작업하면서 혼자..끙끙..어떻게..해야 하나? 하고..생각하느라..머리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보니..일요일날..새벽에 들어온거니깐 하루종일 퍼져 있는 남편모습!
정말 속터지죠! 그리곤 미안하다면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한마디..!
용서한다..다시는 그러지말라면서..얘기는 했지만서도
이한마디..들을려고 내가 하루종일 머리아파하면서..했나 싶을정도로
그리곤..님들은 바로 풀리시나요?
전..그게 몇칠..아니..계속 가거든요! 바로 웃으면서 대할수는 없쟎아요?
드라마나 영화같은데 보면 바로 웃고..그러던데..
제 성격이 이상한가?
여하튼..남자들 이럴때 정말 미워요!
그나마 우리남편이..나한테 잘해준다 생각하고 살아야 겠죠?
ㅠ.ㅠ 어디 얘기할때도 없고..
어쩔때는 맞벌이하는것도 때려치우고..살림만 하면서..친구들도 가끔씩 만나고픈
생각도 들지만..그래도 참아야겠죠?
higuam님...힘내세요!7. 짱아
'07.11.30 3:28 PM요즘 매일 일찍 들어와 저녁 먹는 남편 얼마나 실은데요.
아이들 어릴땐 매일 늦더니 .....
그럴때가 행복한 겁니다.8. JS&JS
'07.11.30 8:54 PM봐주세요~
그래도 집엔 꼭 오시잖아요^^
이렇게 만난거 해 놓구 기다리는데 남편들은 왜 늦는걸까요??
나라면 한걸음에 달려갈텐데~9. higuam
'07.12.1 12:27 PM동그라미님, 우리 함께 참아요^^
화가 많이 났는데, 금방 풀어질 수는 없지만, 또 계속 살벌한 분위기로
갈 수도 없더라구요...ㅎ.
저도 힘낼테니까 동그라미님도 힘내시고, 12월 첫날에 맞는 주말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세요!!^^*10. higuam
'07.12.1 12:30 PM짱아님, 제 블로그에 어느 분이 오셔서 그러시더라구요. 나중에 나이들면
놀다 오라고 해도 집에만 있는다구요...ㅎ.
그냥 지금이 제일 바쁘고 일해야 할 나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12월 첫 날에 맞는 주말이죠?
행복하고 기분좋은 주말되세요!!^^*11. higuam
'07.12.1 12:33 PMJS님, 그냥 이대로 봐줄까요?^^
JS님덕분에 둥이 아빠가 가방 안싸도 괜찮게 됐어요...ㅎ.
12월 첫 날에 맞는 주말인데, 잘 보내고 계시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12. 상구맘
'07.12.1 3:15 PM남편분 다행히 안 쫒겨나게 되었네요.
higuam님도 나름 속상하시겠지만 남편분도 이런 이유로 쫒겨나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열심히 일 한 죄 밖에 없는데...
그것도 남편분이 그 만큼의 능력이 되시니 하실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행복이라 여기시고 짜증나면 82에 와서 속풀이나 하자구요. *^.^*13. higuam
'07.12.3 2:30 PM상구맘님, 열심히 일한 죄라고 하시니 제가 오히려 둥이 아빠에게 미안해지려고
하네요.^^
상구맘님 말씀대로 82쿡에서 속풀이를 하다보니까,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ㅎ.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상구맘님께서 조언 많이 해주세요.^^
즐겁고 기분좋은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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