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번은 못할...손으로저어만든 머랭쿠키

| 조회수 : 5,63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11-30 14:08:09
가입한지는...한참되었지만..
키톡은 이제겨우 두번째입니다..

얼마전부터...만들고파서..안달났던 머랭쿠키
벼루고 벼루다가..어제 드디어큰맘 먹고..

재료라곤..달랑 달걀흰자랑 설탕만 있음되니...

함 만들자......................하고 시작햇습니다..

냉장고속의 달걀 두개깨서...흰자분리하고

설탕 계량하고..............

어렵쇼~~ 아무리 뒤져도..거품기가 안보이는군요.............-_-;;;;

  친구가 빌려가서 고장냈다는게  이제생각납니다..

그냥..달걀말이나..하고말까...고민해봤지만...

그만뒀다간.....두고두고...생각날거같아서..

까이꺼~~  손으로 올려버리지...하고

시작한결과...............

............

한시간째~~  로션같은 질감이다..

팔은아프지만....이제 다되간다...싶은생각에

아직은 버틸만함!


한시간 반째...

여전히..로션질감..

욕..  나올라함!!


두시간째....

귀에서..윙소리가 나고...

팔은 감각을 잃어가고있음..

오기로 젓고잇는중..

질감은..로션과 크림사이...................!!!


두시간 반째....

뻑뻑해지기 시작은 한데..

팔이 뻑뻑한건지

머랭이 뻑뻑한건지....감이안옴..

이제..팔은 완전히 감각도 없고...

정신이 혼미해짐.........!!!!!


두시간 사십분째...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수가..마구치솟아 올라가고

얼굴이 벌개짐...........!!!!

드디어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질감이 나옴!


짤주머니...찾을 정신이없어서

수저로 떠올림..

그게 더힘들었음!!!!

쿠키판 두개분량

100도에서 사십분 구웠어요~~


형태 변함없이....잘 나와서..좋아했는데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굽느라..판하나는 기름칠을안해서..

코팅판 아닌곳에 구운건

달라붙어 떨어지지가 않네요..


수저로 긁어먹어야할지도 모름!!


오늘 내가 미친게야~~


한 일주일은 오른팔을 올리지도 못할것같아요...흑!!!!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07.11.30 2:29 PM

    짜짜짜짜짜앙가- 엄청난 기운이
    역시 짱가님은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맛은 좋아보이네요!

  • 2. 홍시
    '07.11.30 2:30 PM

    저 웃음보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욕이 나올란다에서 터진 웃음을 멈출수가 없어요.^^ 넘 감사해요..저오늘 제맘이 힘들어했는데 이렇게웃음을 주셔서요..감사의 인사 ~꾸벅 ~ 담에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 3. 올망졸망
    '07.11.30 3:56 PM

    저같으면....설탕 다시 넣어두고,,,계란은 반찬해먹었을꺼에요...
    대~~~단하세요~~~~~
    사진보니...거품기 싸이즈도 작은것 같은데....어떻게 머랭을 올리셨는지....
    오른팔에 파스하나 착! 붙여드리고 싶네요. ^^

  • 4. 신갈댁
    '07.11.30 4:23 PM

    오마나...이거 저도 해봤는데...저는 핸드믹서로 거품올리는 것도 귀찮아서 다시는 안해먹는다고 생각했건만..저걸 손으로 거품을 내시다뉘...진정한 본좌급이십니다..ㅋㅋㅋ

  • 5. 곰부릭
    '07.11.30 7:18 PM

    크흐~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제과제빵 시험용 연습메뉴중에 계란흰자 30개 정도 분량 손으로 머랭내기! 도 있다는거ㅠ.ㅠ 첨엔 다 죽겠다가도 하다 보면 어찌 되기는 하던데, 그 뒤로 한 일주일 팔 못씁니다아^^

  • 6. 짱가
    '07.11.30 9:20 PM

    아이고~~몰랐으니..그리하지..알고는 절대로 못할짓이엇습니다..

    오늘하루종일,끙끙 앓았지뭐여요...

  • 7. 왕언냐*^^*
    '07.12.1 10:56 AM

    허걱...왜 그러셨을까...ㅋㅋㅋ
    얼마나 힘드셨어요 그래...
    실은 저도 제팔뚝 힘만 믿고 그랬다가 어깨가 아파 밤샌적도 있어요. ㅎㅎㅎ

  • 8. 상구맘
    '07.12.1 4:01 PM

    짱가님, ~~~우리들의 짜앙가. 하는 노래 아시나요?
    대단한 인내력을 가지신 짱가님이십니다.

    곰부릭님, 계란 30개 분량요? 으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426 겨울 대비 스프 3총사와 밥이야기 9 오클리 2007.12.03 8,001 59
25425 inblue님의 호두브라우니와 아몬드머핀 10 들녘의바람 2007.12.03 6,796 39
25424 친정부모님과 집들이 했어요~^^ 10 chatenay 2007.12.02 12,324 63
25423 팍치를 넣어서 김장 하시는 82쿡님들 계신가요??(김장연가) 9 카루소 2007.12.02 5,310 75
25422 머랭쿠키 5 ssun 2007.12.02 2,981 31
25421 여덟집의 김장내용...누가 더 맛날까요?? 11 온새미로 2007.12.02 7,367 11
25420 버블리네 주말풍경 8 버블리 2007.12.02 7,955 71
25419 주말에 먹을 간식.. 1 아들둘 2007.12.02 5,644 48
25418 일본해물카레.. 6 우기 2007.12.02 7,499 4
25417 제비 아빠가 물어다 준 된장~ 3 프리 2007.12.02 4,679 63
25416 김치하며 수다떨기 6 sweetie 2007.12.01 8,736 47
25415 옥돔회 한점 드셔요. 12 금순이사과 2007.12.01 4,060 12
25414 포도 떡케이크 6 수지맘 2007.12.01 3,802 65
25413 스위스의 겨울철 음식 빠뻬 보두와 (papet vaudois) 6 완이 2007.12.01 4,855 52
25412 가을야채 말리는 방법 ♡ 8 지니 2007.11.30 16,944 47
25411 아이 생일쿠키머핀(???) 6 sandra 2007.11.30 3,999 3
25410 두번은 못할...손으로저어만든 머랭쿠키 8 짱가 2007.11.30 5,632 9
25409 . 14 산.들.바람 2007.11.30 12,581 48
25408 ★ 김치(또는 김장)를 한번도 못 담아보신분들을 위한.... 18 노니 2007.11.30 20,247 65
25407 저는 무엇일까요? 3 클로버 2007.11.30 3,866 6
25406 보라돌이맘님 굴홍합탕 따라하기~ ^^* 9 선물상자 2007.11.30 5,649 25
25405 떡보 여름나라 -5 (분홍 꽃모찌) 25 여름나라 2007.11.30 9,240 66
25404 정말 가방싸서 내보낼까요??? -.-;; 13 higuam 2007.11.30 7,445 20
25403 제가 태어난 날이래요. 16 금순이사과 2007.11.30 4,724 23
25402 요즘 먹기 좋은 국과 반찬들 - 굴홍합탕, 깻잎찜, 두부 두루치.. 39 보라돌이맘 2007.11.29 52,899 431
25401 손에 물안뭍히고 하는 수제비반죽 16 우기 2007.11.29 15,059 22
25400 삼계탕용 영계가 없을때 8 miki 2007.11.29 5,611 42
25399 쌉싸름하면서 크리미한 티라미수 13 miki 2007.11.29 7,20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