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이웃사촌 생일에 만든 떡케잌이지요.


역시 또 다른 이웃사촌아이의 돌잔치에 만든거 랍니다.


제 작년 어머님생신에 만든 떡케잌...전에 82에 한번 올렸던거랍니다...
왜 매번 똑 같은것만 만드느냐구요..?
어머님생신케잌은 문화센터에서 장미꽃만들기 배우면서 만든거..
회원님께 양해를 구해 집으로 가져와 냉동실에 며칠 두었다 시어머님 생신에 활용했구요..
얼마전 만든 이웃사촌들에게 선물한 떡케잌은 기간이 그리 차이가 많지 않아
만들적에 대량으로 만들어 냉동했다가 ....활용하느라구요..
조만간 돌아오는 남편 생일엔 다른버젼으로 찾아뵐께요^^;;;

작년에 만든 꽃송편입니다.

올해 만든 송편이랍니다..작년 송편이랑 완전 다르지요...?
이유는요^^;;
사실 작년에 꽃송편 만드느라.. 좁쌀보다 작은 동그라미 만들어 이쑤시게 이용해서
색색으로 꽃모양 만드느라 눈알이 빠지는줄 알았답니다...
눈만 그러면요...성질은요?...속으로 천불이 나드라구요....ㅠㅠ

아무도 안믿는 이야기 하나!
코끼리도 잡을것 같은 두께의 제 팔뚝이 실은 힘이 하나도 없다는거죠....(믿거나말거나~~^^:::)
해서..힘든 송편반죽은 이렇게...요걸 이용해서 하니 힘이 안들어 살것 같아요...

보세요..잘 치대져 나온 송편 반죽..세가지색

찌고

식히고
제가 외국살아 명절 기분도 전혀 아닌데도 송편을 시간내서 만드는 이유는요..
양쪽 부모님때문이랍니다..
명절이라고 전화드리면...송편도..떡국도 명절에 못먹는다고 얼마나 안쓰러워 하시는지..
"저희도 송편 만들어 애들하고 먹었어요..."" 떡국 끓여서 먹었어요" 이러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몰라요..

요건요...
식혜랍니다..
생수병 작은싸이즈 모아 잘 씻어 두었다가 식혜만들면 아예 요렇게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요.
식구들중에 막내딸만 식혜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만들면 금방 금방 줄어들지 않거든요.
식혜는 금방 상하잖아요.
요렇게 해서 얼려두면 막내딸이 식혜 생각날적마다 한병씩 꺼내서 바로바로 대령(?) 할수 있거든요.
밥알이 안보인다구요..?
식혜밥알도 동동뜬걸 좋아해서 밥알은 작은 용기에 나눠담아 따로 얼렸다 역시 한개한개 해동해서
그때 그때 한스픈씩 넣어주면 하얗게 동동 뜬답니다..
82가족님들...
오래간만에 와서 명절 핑계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내요..
다들 명절 잘 보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