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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리진과 콜랭의 첫번째 식사..........꼬꼬뱅(Coq au vin)

| 조회수 : 3,887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09-05 14:52:32
신경숙의 소설 '리진'을 읽고있어요

리진은 조선의 궁중무희의 이름이예요

프랑스 공사로 조선에 부임한 콜랭이 궁녀 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가슴에 품어두다 그녀를 초대해서 대접한 음식이 꼬꼬뱅이였답니다

꼬꼬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와인을 닭이 잠기도록 붓고 푹 끓여 향기로운 와인향이 배게하고 육질도 부드럽게 만든 음식이죠

물론 저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이라 제가 만든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살펴보니 프랑스에서도 각 지역마다 조리방식이 약간씩 다른것같더라구요

사진에는 좀 짙은와인색인데 닭고기를 잘라보면 상당히 로맨택한 핑크색이 눈에 띄이는것이 한편으론 로맨틱하다못해 어쩐지 에로틱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ㅎㅎㅎㅎ

조선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꺼라며 사랑하는 리진을 위해 콜랭이 고른 음식이 하필이면 꼬꼬뱅이였는지 먹어보니 알수있더라구요

그리 비싸지않은 와인 한병만 있으면 수월하게 프랑스 전통요리를 즐길수있으니 함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재료

베이컨 한줌, 양파 반개, 양송이 10개. 닭 한마리, 당근, 샐러리. 와인 1/2병,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오일, 버터, 소금, 후추











1. 팬에 버터 한스픈을 넣고 잘게 썬 베이컨을 볶다가 다진 양파와 양송이도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2. 1을 다른곳에 덜어놓고 다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을 앞뒤로 뒤집으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3. 닭의 겉면이 다 익으면 1을 넣고 잘게 썬 당근과 샐러리(전 없어서 생략했어요)를 넣고 볶아줍니다



4. 밀가루 한큰술을 넣고 뒤적여줍니다



5. 와인을 닭이 잠길듯말듯하게 붓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뒤 파슬리와 월계수잎등을 넣어줍니다(말린 로즈마리를 넣었더니 향은 좋은데 한번씩 씹힐때 영 별로더라구요-,.-)



6. 궁물이 소스처럼 걸쭉해질때까지 20~30분정도 조려줍니다



7. 밥이나 빵에 곁들어서 향기로운 와인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7.9.5 3:15 PM

    꼬꼬뱅을 저렇게 만드는 군요...
    서점에 가봤더니 리진말고 똑같은 내용의 리심도 있더라구요.
    어떤게 더 재미있을지...

  • 2. 크리스티
    '07.9.5 5:19 PM

    저도 그책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역시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모이셔서 이렇게 실물요리까지 보게 되는 군요

  • 3. onion
    '07.9.5 11:48 PM

    꼬꼬뱅...책에서만 봤지, 사진이라도 보는건 처음이예요. 맛있어보이네요.
    capixaba님, 제 개인적 느낌은 리진이 나아요. (좀 소녀적인 낭만소설...분위기)
    리심은...작가가 남성이라 그런지, 리진에 비해 약간 거친 무협(?)느낌이 들더군요.
    어디까지나 로맨스 소설/영화 팬인 여성의 시선에서 본 감상이고
    리진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낀거겠지만요.

  • 4. 쿵쿵
    '07.9.6 11:34 AM

    개인적으로 신경숙님 왕팬인데......리진만은 참 굴곡없이 한없이 잔잔하구나 하면서 봤어요.
    왜이리 강렬함이 없는지.....후후.
    그나저나 책보시고 꼬꼬뱅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 5. 포도공주
    '07.9.6 2:44 PM

    리진 재밌게 읽었던게 기억나네요.
    신문에서 연재할때 부터 열심히 읽다가 책이 나와서 바로 구입했는데. ^^

    꼬꼬뱅에 대해서는 기억도 나지 않아서 다시 책을 들어보았답니다.
    와,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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