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메보시 볕 좋은날 말렸습니다 이제 완성이예요..구경하세요~
8월 24일 25일 이렇게 이틀간 우메보시를 말렸습니다.
남고매실로 2키로를 담근건데..담글때는 정말 많아보였는데..꺼내놓고 보니 얼마 되지 않네요.
아침에 운동 다녀오자 마자 꺼내서 저렇게 말렸습니다. 저녁에 해가 내려가면 다시 우메보시 담구었던 병에 넣어둡니다. 원래 요리책에는 3일을 그렇게 말리라고 하는데..볕좋은날이 이틀을 못가네요.
사실 젖은걸 말렸다가 다시 젖게 만드는게 이해가 안갔는데..말리고 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첨 꺼낼때는..터질까 싶어서 아주 조심스러웠는데..말리는동안 겉 껍질이 아주 쫀쫀해 집니다. 그래서 다시 담구었다가 꺼낼때 보니까 터질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자소 근처에 있었던 녀석들은 좀더 붉고 멀리..그러니까 바닥쪽에 있었던 녀석들은 오렌지색에 가깝네요. 그래도 색이 이러나 저러나 다 예쁩니다.
우메보시에 넣어두었던 적자소도 함께 말렸어요. 아주 바싹 말린후에 가루를 내서 밥에 뿌려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이거 뿌려서 김싸서 먹으면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저는 가을에 뭘 말리는 풍경이 너무 좋아요. 아파트인데도 이정도 행복감이 드는데..마당있으신분들 얼마나 기쁘실까요..더 나이들면..꼭 마당있는 주택에서 살고 싶네요.
miki님께 배워서 저도 우메보시에서 나온물을 소금에 넣어서 볕에 함께 말렸어요. 꼭 식용색소 넣은것만 같지요? 천연 잎에서 이런 예쁜 색이 나오는게 너무 신기해요.
2키로 담구었는데..다 담으니 이병으로 한병 나오네요.
염분 18%로 만든거라 약간 짜다 싶은데도 저희 남편은 너무 잘 먹네요. 여러가지 몸에 좋은 매실이고..제가 만든건데 잘 먹어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아래 들어와서 봐주세요~
http://blog.naver.com/mich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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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벤다
'07.9.5 2:47 PM정말 수고하셨네요.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보기에 뿌듯합니다.
명년에는 우메보시 만들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2. 둥이맘
'07.9.5 2:58 PM우와~ 우메보시도 만드시네요! 색도 모양도 파는거보다 더 맛나보입니다
3. Xena
'07.9.5 3:16 PM색이 넘넘 이뿌네여~ 그 어려운 걸 해내시다니
무척이나 뿌듯하시겠어여^^ 아 맛나겠다4. michelle
'07.9.5 3:16 PM라벤다님~꼭 해보세요. 생각보다 만들기 되게 쉬워요. 사실 설탕에 재워둔 매실청보다 왠지 건강에 좋을것 같은 느낌이 막 들어요. ㅋㅋ 준비하는 단계가 복잡해서 그른가..히히~
저 라벤다님께 안물어봤으면 멸치 그냥 실온에 두었을꺼예요..제가 이런 기본 상식이 없어요. 아..바보같이. 사실 라벤다님께 멸치사기 전에도 실온에 두어서 멸치에 뭐가 막 생겨서 버린거거든요..근데 받으면..괜챦겠지..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해요. 오늘 얼른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둘라구요.5. 온새미로
'07.9.5 4:22 PM내가 시골 아낙이 맞긴 맞네여...우메보시가 뭔지 통 모르겠네여...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그나저나..가을볕에 말리는 일에서 행복함을 느끼시는 님이 정말 예뻐보입니다.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6. 아이린
'07.9.5 4:23 PM염분 18%면 생각보다 많이 짜답니다. ^^
저두 만들었는데 해가 넘 안나서 말리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적자소를 구할 수 없어서 그냥 만들었구요.
좀 덜짜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우메보시에 물을 잠길만큼 붓고 하룻밤 정도 두시면 짠기가 적당히 빠진답니다.
그 우메보시를 그냥 드셔도 되구요.
꿀 100ml, 생수 100ml 를 살짝 끓여서 완전히 식힌후 소금기 뺀 우메보시 200g 을 넣어서 하루 이틀 정도 후에 드시면 새콤 달콤 하니 정말 맛있답니다.
저흰 요즘 그렇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냉장고에 꼭 보관하셔야 하구요 소금간이 많이 빠진 거라서 장기간 보관은 어려워요.^^
함 해보셔요.^^*7. michelle
'07.9.5 5:56 PM오~ 아이린님! 제가 그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제가 방법을 잘 몰라서 miki님께 여쭤봐둔 상태였는데..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물이 들어가니까 꼭 냉장 보관하기는 해야겠네요. 저는 우선 시험삼아서 몇개만 해볼래요~ 감사합니당~
참..적자소잎이 지금 어머님댁 옥상에 엄청 많은데..이걸로 쥬스..혹은 차 만느는 방법아세요?8. miki
'07.9.5 5:57 PM미쉘님 쪽지 보셨어요?
너무 ㅇI쁘게 잘 만드셨네요.
사실 18퍼센트면 굉장히 짠데 ,,기본으로 이렇게 만들고 아이린님처럼 꿀 우매보시를 만들거나 가츠오부시를 넣거나 하면 좋아요.
그런데 전 시중에 파는 우매보시보다 너무너무 신데, 어떠세요?
먹을땐 온갖 주름이 다 생깁니다.
이거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ㅎㅎ9. michelle
'07.9.5 6:00 PM18%가 아주 짠거였군요..제가 가지고 있는 NHK 기본 요리..그 일본 요리책에 18%가 기본이라고 나와있어서..일단 그렇게 해봤어요. 내년엔 12%쯤 해보려구요.
저는 신기는 신데..꼭 김싸서 같이 먹어요. 그럼 너무 맛있어요. 진짜 저도 이거 쓰면서..생각하니까 침이 고이네용 ㅎㅎ10. miki
'07.9.5 6:19 PM미쉘님 하지만 염분이 너무 낮으면 곰팡이도 생기고 좋지 않데요.
쥬스는요...
우매살때 전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사버렸어요.
일주일후에 우매스라는게 나온 뒤에 넣는것도 모르고요...
그래서 봉투를 보니까 쥬스 만든는법이 나와잇어서 만들어서 마셨어요.
만드는법은 간단합니다.
적자소를 끓는 물1 리터에 넣으면 엑기스와 색소가 빠져 나와요.
건진 뒤에 이 엑기스에 설탕 500그램을 넣어줍니다.
다 식은 뒤에 레몬 두개로 즙을 내서 넣어주면 , 원래 색깔보다 더 고운 쇽킹 핑크색의 액기스가 만들어져요.
그냥 물에 섞어서 드셔도 되고요....저는 매실 엑기스와 섞어서 마십니다.
매실 쥬스가 색도 예뻐지고 몸에도 더 좋아지지요.
적자소는 시금치보다도 철분이 몇십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맛있게 만드세요.11. 라벤다
'07.9.5 7:13 PMMiki님..
적자소가 이렇게 좋은줄 정말 몰랐네요.
말려서 차처럼 마실줄만 알았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12. 아이린
'07.9.5 9:16 PM미쉘님~ 내년에 우메보시 만드실 때도 역시 18% 정도 염도로 하시는 게 좋답니다.
18%로 완성된 우메보시는 상온에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그냥 먹기엔 넘 짜니까 그때 그때 소량으로 염분을 빼서 꿀우메보시나 가츠오우메보시를
만들어 먹으면 될 듯 해요. 아님 염분 뺀 우메보시를 물기 빠진 후 그냥 먹어도 되구요.
미키님 말씀처럼 염도가 낮은 우메보시는 변하기 쉽고 곰팡이 생기기도 쉽다고 해요.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라는 것은 염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랍니다.^^*
맛있게 해 드셔요.13. 김혜선
'07.9.6 4:43 PM적자소라는게 빨간 깻잎을 말하는건가요?
집 근처에 가끔 앞뒤, 혹은 앞만 보라색인 깻잎이 있던데...
이걸 따서 사용해도 되나요?
아니면 파는곳이 따로 있나요? 6월경에는 깻잎이 그리 흔하지 않을것 같아요.
내년에 꼭 해 보려고요. 내년에 종합편으로 한번 다시 주셨으면 좋겠어요.14. michelle
'07.9.6 10:00 PM빨간깻잎..맞아요. 그걸로 되는것 같아요. 근데..저희애 학교에도 정말 단정한 깻잎인데..색만 붉은게 있는데..제가 이번에 사용한건 그건 아니예요. 잎이 좀더..치마스럽다 그래야 되나..여하간 그렇습니다.
내년엔 저는 한..5키로쯤 하려구요. 저희 남편이 요즘 아침에 물말아서 한개씩 먹드라구요. 꼭 해보고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