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저기서 수제비 염장이 대단해서 먹고싶은데 혼자 먹자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못해먹다가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냥 정말 아주 초간단으로 해먹었어요^^
손에 밀가루 하나 묻히지않고 끓이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같은 동네에 사시던 분이 가르쳐준 방식인데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 아주 편하고저 나름대로는 아주 맛났어요^^
물론 정성들여 반죽해서 빚은 수제비와는 좀 맛이 틀리겠지만요..^^;;
일단 냉장고를 뒤져보니 야채가 저것밖에 없네요?
멸치물 올려놓고 야채를 알맞게 썰어놓았어요^^
그리고는 밀가루 1컵에 물 1/2컵+우유 1/4컵+소금 약간을 넣고 포크로 휘휘저어줘요^^
좀 묽은것 같아서 밀가루 1큰술을 더 넣었어요..^^;;
어느정도 끈적하게 되었네요..
멸치를 건져낸 물에 야채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반죽을 떠넣어요^^
저렇게 주걱에 떠서 오른손으로는 숟가락을 들고 뚝뚝 떼내어 물속으로 넣어주면 되요^^
아주 팔팔 잘 끓고 있어요^^
ㅎㅎ
완성입니다^^
그럴듯하지요?
손에 밀가루 하나 안묻히고 완성된 수제비입니다^^
이런 수제비 보셨나요? ㅎㅎ
양념장과 김치 달랑 하나놓고 혼자서 아주 맛나게 점심을 먹었어요^^
아주 쫀득한 수제비는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너무 불렀다는..ㅎㅎ
양념장을 끼얹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여러분도 한수저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