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 떡케익 ^=^

| 조회수 : 5,883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7-05-11 12:08:01
항상 먹을줄만 알았던 떡순이가 떡을 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모양도 이뿌고, 맛도 좋은 단호박 떡케익....제생애 첫 떡입니다~~
만들고도 아직까지도 너무너무 신기하답니다

오늘 엄마집에 가면 쌀가루를 많이 빻아올려구요~~~~~ㅋㅋㅋ



재료 (떡케익 1개 분량) <<200미리 컵 계량입니다 >>

@@ 멥쌀가루 5컵, 단호박 찐것 1/4 쪽, 설탕 5Ts, 소금 2ts @@

< 설탕이랑 소금은 개인취향에 따라 가감하셔요~~>




1. 단호박을 껍질 벗겨서 잘 씻어서 찜기에 앉혀서 찌세요..



2. 잘 쪄진....단호박입니다..맛있어보여요~~`





3. 대추는 씨를 빼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이뿌게  썰어주세요



4. 물솥에 반정도 물을 채운후...끓여주세요...
<물솥은 없어도 되어요....냄비에 물 끓여서 하세용~~~>



5. 쌀가루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틀에 쌀가루를 담아봤습니다..



6. 찐 단호박을 서너조각 넣고 쌀가루랑 같이 손바닥으로 비벼줍니다.
<따로 물을 주지 않고, 단호박으로 수분을 조절했답니다..>





7. 요렇거 요렇게...열심히 비벼주세요....



8. 가루에 수분을 알아보기 위해서.....가루를 한줌 꾹~~쥐어서



9. 한 20~30센치 높이로 살짝...던져봤을때....안깨지는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10. 가루를 고운체에....2~3번 내립니다.
<마지막으로 가루를 체에 내릴때 설탕이랑 소금을 넣고 잘 섞은후..체에 내려주세요>


11. 찜기위에 시루밑을 깔고, 매화틀을 올린후.....체에 내린 가루를 담습니다



12. 가루를 담을때는 꾹꾹 눌러 담지 마시고, 살살살...얘기 다루듯이 살살 담아주세요



13. 가루를 다 담고 틀위를 스크래퍼나 손바닥으로 윗면을 평평하게 해주세요.



14. 이렇게 반듯하고, 얌전하게 되었네요...



15. 호박씨와 썰어두었던 대추로 이뿌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16. 요렇게.....되었네요



17. 김이오른 물솥에 찜기를 올려두고, 혹시나 김이 새면 떡이 설익는다고 해서
     테두리부분....사이를 치킨타월을 물에 적셔서 살짝 둘러주었습니다



18. 찜기를 올리고 5분쯤 후에......틀을 살짝 빼냅니다..
    그렇게 하면 떡의 바깥부분이 울퉁불퉁 하지 않고 깔끔하게 나온다고 하네요~~~~~



19. 20분동안 찌고, 5분동안 뜸을 들이고 나온 떡입니다~~~





20. 한김 나간 떡위에 넉넉한 쟁반을 엎어서 뒤집습니다.









21. 찜기를 제거하고, 시루밑을 제거한후...또 뒤집어주면....



22. 이렇게 예쁜 떡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조금 유치하지만,,,"축" 이라고 건포도로 써서....큰아이 유치원에도 보내고,
작은녀석들 어린이집에도 보내고 했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sh
    '07.5.11 12:16 PM

    히야~~
    떡이 간단히되는군요 근데 물솥도 꼭 잇어야겠죠?떠 만들때는...어디서 구해야하는건가요??

  • 2. 강혜경
    '07.5.11 12:20 PM

    missh~~님
    아녀요...물솥은 없어도 되어요....찜기가 올라갈수 있는 냄비만 있으면 되어요~~^=^

  • 3. 레몬스타
    '07.5.11 2:08 PM

    저도 요즘 간단한 떡만들기 배우고 있는데 아직 집에서는 한번도 실습해 보지 않았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고 보기도 예쁘네요^^

  • 4. 아이사랑
    '07.5.11 3:02 PM

    저도 이거 시모 생신때 해 갔었는데... 생각 보다 잘되더라구요.
    근데 혜경님... 채에 내릴때 2-3번 이라고 하셨는데... 저희집 체는 너무 고와서 그러는지 한번 내릴려면 2시간 정도 걸려요. (저틀에 한번찌는 양이)
    저 사진에 보이는 틀...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수 있나요?
    아님 떡가루 내리는 채가 따로 있나요?

  • 5. cook&rock
    '07.5.11 3:08 PM

    떡이라..흑...저도 떡배울때 재료만 잔뜩 사다놓구 고물만들다 질려서 한번도 안했다는 전설이..ㅋㅋㅋ 뜨근할때 뚝뚝 떼어먹던 떡들이 눈에 선하네요. 너무 맛있겟어요~

  • 6. 아이사랑
    '07.5.11 3:26 PM

    그리고 축이라고 쓴 떡에는 호박 덩어리? 아니면 밤 덩어리 인가요?
    뭔가 좀 넣어서 다시 해 보고 싶은데.. 어떤걸 넣을까 고민이거든요...

  • 7. mulan
    '07.5.11 3:39 PM

    정말 부지런하시다는....

  • 8. 소박한 밥상
    '07.5.11 7:25 PM

    자상한 설명이 한번 도전해 보고싶게 만드네요

    "친절한 혜경씨~~~" ^0^

  • 9. 다섯아이
    '07.5.11 7:51 PM

    단호박떡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데
    색감도 예쁘고 모양도 얌전히 예뻐보여요.
    물솥과 대나무 찜기 대신 들통에 무스링 넣고 한다면
    떡 꺼낼때 어떻게 해야 깨지지 않나요?
    집에 무스링 크기가 대략 지름 26cm~28cm인데요.
    이정도 크기라면 떡의 두께는 어느정도까지 해야 안심하고 익을까요??

    꼭 알주세요.

  • 10. 라니
    '07.5.11 9:06 PM

    맵쌀가루 한 컵에 물 한 큰술이라고 하던 빅마마님이 생각나네요.
    살짝 뭉쳐봐서 저렇게 뭉쳐지면 된다던데,,,와아 솜씨 참 좋으세요.
    아드님이 좋아했겠어요. 색이 곱구요, 축자는 참 멋져요.

  • 11. 체스터쿵
    '07.5.11 10:55 PM

    너무 곱고 예쁜 떡이예요..떡을 별로 즐겨먹는 편이 아니지만, 저건 정말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음식도 정갈하게 하시구, 아이들고 예쁘고 집안도 예쁘게 꾸미시고..손도 예쁘시고...얼굴도 함 보여주세요^^

  • 12. 우노리
    '07.5.12 12:00 AM

    이리도 예쁜 색이 나온단 말입니까??
    정~말 멋지신 양반이세요.^^

  • 13. 왕사미
    '07.5.12 2:50 PM

    너무 예쁘게 만드셨네요.. 보슬보슬 진짜 맛있겠네요,,,,귀염둥이들은 어딜가고???ㅎㅎ

  • 14. brownie
    '07.5.12 7:50 PM

    어쩜 색두 예뿌구 넘 깔끔하게 나왔어요^^ 멋지심당^^

  • 15. 강혜경
    '07.5.14 12:00 PM

    레몬스타님..저도 첫도전에 잘나와서 놀랬답니다..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이사랑님..저도 제일 가는체로 했는데요...내릴때 손으로 싹싹...비비면서 하닝까..손바닥이 발갛게 되도록....힘들었어요..그래도 그냥 힘으로 했답니다..ㅋㅋㅋ매화틀은...떡전문 쇼핑몰에 파는걸로 했답니
    다..^=^

    쿡님...저도 저 도구 사놓은지...한달만에 했어요..ㅋㅋㅋㅋ살때 맘은 당장...했었는데..ㅋㅋ

    아이사랑님...축자에 들어간것은...단호박을 으깨고 나서, 체에 내렸는데 끝까지 안으깨지는 녀석들을 그냥...같이 넣었어요.....껍질부분쪽으로가 잘 안으깨지는듯....그래서 그냥 재활용차원에서...했는데 잘되었답니다..^=^

    mulan님..사진상으로만 부지런하지요..ㅋㅋㅋㅋ

    다섯아이님..들통이라면 속으로 쑥...들어간 형태가 될듯 한데...그렇게 되면 떡이 질어질듯 해요....김이 안으로 모일텐닝까요....위쪽으로 들어 얹히는 형태의 찜이면 가능할듯 한데요...들통은 아무래도....ㅠㅠ
    그리고 무스링에도 하는분들도 있던데요...꺼낼때는 그냥 링을 뒤집어서 꺼내면 될듯 하구요...두께는 그다지 상관없을듯 한데요....두께가 두꺼우면 오래 찌면 될듯~~~
    저도 초보라도 정확한...건 아니라~~~~고수님들이 하신거 보시고 따라해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라니님~~감사드립니다...축자...건포도로 해서 우낀데....해놓고 보니...삐뚤빼뚤 정감있어보이네요..ㅋㅋㅋ

    체스터쿵님...과찬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집은 항상 전쟁터이고, 아이들은 윽박지르고..등등인데..ㅋㅋㅋㅋㅋ얼굴은 보시면 놀래실꺼구요...ㅋㅋㅋ^=^

    우노리님~~정말 멋진 과찬...제가 좋아하는 구수한 단어...멋지신 양반~~~오늘 잠못잘듯 해요~~

    왕사미님~~맛있게 먹고는 더 달라고 떼써서...사진에 안넣었답니다..ㅋㅋㅋ^=^

    브라우니님~~감사드립니다~~다들 쉽게 되는건데.....요~~^=^

  • 16. 사과
    '07.6.21 4:20 PM

    저도 우리아가 백일때 한번 만들어 볼까봐요! ^^
    이쁜 틀이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442 나두나두 교촌치킨...따라하기..!! 5 ice 2007.05.12 7,516 73
23441 양장피 3 비안네 2007.05.12 4,518 35
23440 케이준&카레떡볶이 4 우렁각시 2007.05.12 4,198 50
23439 지난 주 내내 만든 스승의 날 선물 9 JKSing 2007.05.12 6,526 26
23438 비오는 날 무지 땡기는 모카빵과 시나몬롤 ~~~~ 49 들녘의바람 2007.05.12 3,864 30
23437 들깨 수제비 6 왕사미 2007.05.12 5,296 41
23436 쥐도 새도 모르게 ㅋㅋㅋ 7 하얀자작나무 2007.05.12 6,799 72
23435 달려라 또띠야 혹은 내빼는 또띠야 12 tazo 2007.05.12 7,221 43
23434 잉글리쉬 로즈로 꾸민 테이블 9 miki 2007.05.12 4,974 30
23433 케첩속에 씹히는 야채가 있다 4 투썬 2007.05.12 4,196 9
23432 씹는재미가 쏠쏠 김밥 8 투썬 2007.05.12 7,469 10
23431 성공하다~~~ 순대국밥~~ㅎㅎ 7 사과파이 2007.05.11 5,819 12
23430 색깔이 넘 이뻐서요^^ 5 한수정 2007.05.11 4,917 7
23429 꿈틀이, 나비가 되려는 아이들 8 밀크티 2007.05.11 6,073 39
23428 요거이 뭘까요? 3 준욱맘 2007.05.11 3,874 9
23427 애호박 무침*^^* 2 예형 2007.05.11 5,490 117
23426 "너는 내운명 케익" 이라고나 할까? 1 ivegot3kids 2007.05.11 3,624 10
23425 단호박 떡케익 ^=^ 16 강혜경 2007.05.11 5,883 34
23424 단호박밥과 엔지니어66님의 보양식 따라하기 7 davut 2007.05.11 8,154 20
23423 너 맞니?? 쿠키 부레드~~~ 들녘의바람 2007.05.11 3,804 91
23422 잔치~잔치~ 벌린 날 먹던 잔치국수 14 우노리 2007.05.11 10,790 37
23421 초간단 수제비 13 rosa 2007.05.11 8,312 12
23420 가끔은 보리강된장 8 경빈마마 2007.05.11 5,707 37
23419 아기 도시락.. 모양 김밥은 어려워(이젠 사진 보여요) 7 바이올렛 2007.05.11 9,705 35
23418 날치알이 톡톡!! 불고기도 올라간 상추 쌈밥 1 토마토 2007.05.11 5,005 50
23417 꼬맹이 도시락 10 하얀책 2007.05.10 8,902 35
23416 검은깨 쌀식빵 3 모찌엄마 2007.05.10 3,444 45
23415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일 상차림 25 보라돌이맘 2007.05.10 49,051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