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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잔치~잔치~ 벌린 날 먹던 잔치국수

| 조회수 : 10,790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7-05-11 09:42:12
5월이 되다보니 결혼식 피로연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왜이리 생각나는지...

그래서~!! 첫 번째로 잔치국수를 올려봅니다.^^



[재료]--밥수저와 종이컵(200ml)계량이예요.(4인분)

국수(2묶음...200g), 호박(한도막...5cm), 계란(1개), 불린 석이버섯(2개), 소금(0.3큰술)

식용유, 김가루(1큰술)



[표고버섯양념]

불린 표교버섯(2개), 간장(0.2큰술), 설탕(0.1큰술)



[소고기양념]

소고기(반줌...50g), 간장(0.3큰술), 설탕(0.2큰술), 깨가루(0.2큰술), 후추(0.1큰술)

참기름(0.2큰술)



[멸치육수]

물(7컵), 멸치(18마리), 다시마(2장...10*10)



[양념장]

간장(1큰술), 마늘(0.2큰술), 다진파(0.4큰술), 통깨(0.2큰술)  



-이렇게 해보세요-

호박은 채썰어 소금(0.2큰술)에 절였다가 식용유에 볶아놓고









불린 표고버섯, 석이버섯을 채썰고









표고버섯은 표고버섯양념 간장(0.2큰술), 설탕(0.1큰술)에 무쳤다가 1분 정도 볶아주고









석이버섯은 소금(0.1큰술)을 뿌려 기름에 30초 정도 볶아주고









계란은 노란자와 흰자를 나눠 지단을 부쳐









채썰어주고









채썬 소고기를 고기양념 간장(0.3큰술), 설탕(0.2큰술), 깨가루(0.2큰술), 후추(0.1큰술)

참기름(0.2큰술)을 넣어 잠시 재워 놓았다가









볶아주고 (여기까지 고명 준비 끝~~)









멸치육수는 물(7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져주고









10분 더 끓여 멸치 건져주고









국간장(1.5큰술), 소금(0.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 5분 정도 더 끓여 주고









끓는물에 국수를 넣어 삶아주고









찬물에 헹궈 체반에 건져 물기를 빼주고









그릇에 담아 멸치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으면









잔치~잔치~ 벌린 날 먹던 잔치국수가 된답니다.^^









양념장과 김가루를 얹어 드시면 기냥 넘어 갑니다. 캬~~!!



**

찬물에 헹궈낸 국수를 멸치 육수에 몇 번 담궜다가 꺼내기를 반복하면

국수가 멸치 육수에 데워져 더 따끈한 국물로 드실 수 있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7.5.11 9:57 AM

    여기에 익은 김치 올려주면 ...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글과 그림 깔끔합니다. ^^ 와 먹고싶다.

  • 2. 라니
    '07.5.11 10:47 AM

    저도 어제 저녁 장국 국수를 해먹었답니다. 고명 준비 못했지요.
    국물에 달걀 줄알치고 파 송송 썰어넣어서요^^
    참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이에요~
    또 먹고 싶어요...

  • 3. heartist
    '07.5.11 11:10 AM

    우노리님댁은 멸치도 참 얌전하네요^^

  • 4. 지미
    '07.5.11 11:29 AM

    고명이 참 푸짐하고 맛있어보여요..
    한그릇 먹고 싶네요..

  • 5. 최유숙
    '07.5.11 12:37 PM

    저도 한그릇 주세요

  • 6. 꿈이상^^
    '07.5.11 12:39 PM

    님이 만들면...
    소박한 국수조차도 럭셔리해보여요...^^

  • 7. 강혜경
    '07.5.11 12:41 PM

    너무 맛있어보여요..
    어찌나 깔끔하신지...
    솜씨가..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요~

  • 8. cook&rock
    '07.5.11 2:34 PM

    맛있겠다~꼴깍~! 저도 한그릇 얻어먹고 싶은맘만.ㅋㅋㅋ 게으름쟁이라

  • 9. 대한엄마
    '07.5.11 3:40 PM

    아이들 학원 가기전에 무엇을 해줄꼬 걱정하였는데
    너무 맛있겟네여 정성이 듬뿍 담겼습니다

  • 10. 깜찌기 펭
    '07.5.11 6:04 PM

    일간스포츠란 신문에서 우노리님의 블로그가 소개되었더군요. ^^
    프랑스식쇠고기와인찜... 사진이 굉장히 낮익네~싶어보니, 우노리님.
    혹시 보셨나요?
    주소만 알면 프랑스로 뿅~~ 보내드리고싶네요. ㅎ

  • 11. 다섯아이
    '07.5.11 8:01 PM

    가끔 나이들어가며 어릴적 싫던 음식도 어느 날은 찾는 때가 있다고 하잖아요.
    서른 중반이 되니 이런 저런 메뉴들 떠오를 때 보면 잘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가끔은 찾게 되는데 ,,잔치국수,,그중 대표 메뉴에요^^

  • 12. 체스터쿵
    '07.5.11 11:14 PM

    ㅋㅋ 비교돼요...제가 하는 국슈랑...우리아이가 국슈~! 하면 제가 대령하는 국수는요..삶아서 간장 설탕 참기름 넣고 비벼비벼 주는데...반성반성..내일은 꼭 잔치국수를 해줘야 겠어요. 그래도 고명은 자신없구요..아마 국물에 계란은 풀어줄꺼 같아요.

    참..잔치국수에 얽힌 이야기 하나.
    예전에 왜 학교 선배 한명 잡아서 우루루 몰려가 뜯어먹곤 했는데요..어떤 짠돌이 선배님이 학교식당이 아닌 학교앞 밥집에서 밥을 사는데요..그 선배가 먼저, "난 잔치국수..너희들은?" 하는데..그 위로는 시킬수가 없었어요..왜 밥집에서 메뉴중 젤 싼게 라면 다음에 잔치국수 였거든요.

  • 13. 우노리
    '07.5.12 2:45 AM

    안녕하세요.^^
    휴~~ 제가 지금 팔이며 등이며 안 쑤시는 곳이 없네요..ㅠㅠ
    저희 아버님, 어머님이 제가 사는 곳에 2년 만에 오시기 때문에
    배추김치10통, 총각무 5단을 담궜거든요.
    아직도 할 일이 깍두기, 물김치, 오이지가 남았는데 잠시 쉬고 있는 차에 이렇게~~^^
    사진은 담에 함 올려 볼께요.^^
    잔치국수 맛있게 들이키시고 힘찬 하루들 되세요.

    깜찡이펭님~^^ 그러게요...개천에서 용났죠뭐...ㅎㅎ
    기사는 못 봤어요.
    보내주신다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체스터쿵님~^^ 사실 저는 찐한 멸치육수를 내주는 포장마차 국수가 젤로 좋아요.^^
    앙~!! 먹고싶당~~

    모두들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14. 무반주댄서
    '07.5.12 10:22 AM

    엄마와 공통되게 좋아하는 게 잔치국수라 둘 중의 하나가 "오늘 물국수 먹을까?" 하면 나머지 사람이 "그래~" 안하는 적이 없어요. ^^
    저희 어머니 식은 호박을 절여서 간장, 고추가루, 깨소금 넣고 볶아서 참기름에 무친 채썬 배추김치와 함께 고명으로 얹으세요.
    버섯 좋아하는 데 버섯도 추가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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