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여전히 남편 도시락은 볶음밥입다..맨날..그래도 들어가는 재료는 바뀝니다.
이번엔 새우볶음밥..형체는 없지만 계란도 얻어주는 센스..점심 때 저 먹을라고 조금 남겨두웠죠.

글구, 요즘 스트레스 받는 남편을 위해서 달콤한 카스테라 한판 굽고..
저 딸둘아들둘님 카스테라레서피 사랑합니다. 맛 본다고 큼지막하게 한조각 베어 먹고.

카스테라 굽고 난 불씨가 아까워서, 찹쌀가루로 이용한 머핀 한판 굽구요.
친구가 구웠다가 실패했다길래, 뭐가 잘못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에 저도 구워봤어요.
그런데...대만족..버터를 넣는 걸 잊어버려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버터 안 넣어도 맛있던데요.
위에 얻은 피칸이 좀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또 어찌 보면 하트같기도 하네요.
친구가 실패한건 제 생각에 너무 오래 구운거 같아요. 요 머핀은 속만 익으면 바로 꺼내는 것이 좋아요.
안 그러면 너무 딱딱해지더라구요.

추석 맛내기 송편입니다. 추석이 가장 한국을 그립게 하는 명절이에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쌀가루랑 쑥가루랑 간신히 구해서
만들어 봤어요. 저는 익반죽하는 거가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책을 보니 찬물로 반죽하는거이
더 쫄깃하다고 하데요. 과연 그럴까 해서 두가지로 해서 비교 해보기로 했습죠.
찬물이 익반죽보다 쪼끔 쫄깃한 거 같기도 한데, 만들때 힘들어요. 잘 부스러지고...
그래서 앞으로 그냥 익반죽으로 하기로 했어요. 속은 검정콩이랑 깨..
생긴것 여전히 별로지만 맛은 좋네요.
그나마 추석분위기 좀 납니다.
많이 만들어서 한국의 추석이 그리운 이곳 친구들과 나눠 먹을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