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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빗방울 소리에 네가 그립다 2- 비오는 날 먹는 음식

| 조회수 : 6,875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09-18 20:48:55
대학을 공부하러 들어간 것이 아니,
마치,공부하지 않으려고 들어간 사람마냥,
내 좋은 것을 찾아, 수업도 듣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몰두했다,
덕분에 집으로 날라오는 성적표를 중간에서 가로채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가로채지 못한 성적표엔 붉은 도장으로" 학사경고"가 늘~~ ...

대학시절 잠시잠깐 야학에서 선생노릇을 했었다.
공부와 거리가 먼 내가, 공부를 가르칠 수는 없고,
내게 딱 맞는 특활선생님이였지만,

작은 골목길을 지나, 허름한 체육관에 가는
비오는 날...


학사경고 성적표를 대신한 가슴따듯한 세상을 만났다.
비오는 날, 곰팡이 냄새 가득한  세상에서,
가슴 터져라, 행복함을 느꼈다...면

빗방울 소리에 네가 그립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istocat
    '06.9.18 9:05 PM

    정말 답글 안달고 지나갈수 없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힝힝힝~
    완벽 5종세트네요! 흑흑.. 이렇게 딱 배달해주는곳 없나...

  • 2. mulan
    '06.9.18 9:20 PM

    제목보고 휘 님의 글이구나 했어요. ㅎㅎ

  • 3. 체리코크
    '06.9.18 9:51 PM

    특히 어묵에 필꽂히네요.

  • 4. 밀꾸
    '06.9.18 10:10 PM

    몽땅 배달해주심 안될까요? ㅎㅎㅎㅎ
    이쁜 저포크로 콕콕...찍어먹고싶네영^^*

  • 5. 초보주부
    '06.9.18 10:42 PM

    퇴근후 신랑과 떡볶이 먹었는데...별루였어요~

    이게 더 맛났겠어요~아..맛나겠다... =ㅂ=

  • 6. 세라맘
    '06.9.18 10:48 PM

    비가오니 어묵생각이 더 나네요..
    에휴 먹고 싶어라...

  • 7. 적휘
    '06.9.18 11:05 PM

    글도 음식도 사진도 너무너무 깔끔하네요
    휘님 글을 보면 함 해봐야지~ 라는 생각보다 우와~ 하고 바라보기만 해요 ^^

  • 8. 딸맘
    '06.9.18 11:53 PM

    아~~~~~~~~~침이 마구 마구...흑흑

  • 9. 뽀쟁이
    '06.9.19 12:08 AM

    전하고.. 칼국수.. 꺄오~ 떡볶이까정..^^

  • 10. miki
    '06.9.19 12:16 AM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만드시는지,,,
    혹시 A형이신가요?
    저는 A형이지만 O형이랑 섞여서 그런지..이렇게 깔끔 정갈! 은 못해요.
    느낌이 너무 좋아요.

  • 11. 희동이는개이름
    '06.9.19 10:38 AM

    저한테만 솔직히 말해주세요...
    집에 우렁각시 숨겨두고 계신거죠???

  • 12. 감자
    '06.9.19 1:11 PM

    두부김치만 빼고 다 먹고싶네요 ㅋ
    제가 분식순이라서
    이런 떡볶이 오뎅 칼국수 전 사진만 보면 뒤로 넘어갑니다~ 으악 ! 배고파

  • 13. 망구
    '06.9.19 7:42 PM

    완전히...예술 입니다...
    어쩜 이리 맑고 깨끗한지...
    막걸리 한사발만 있음....캬~~~~~

  • 14. 스마일
    '06.9.20 1:05 PM

    아~~~~~~~ 그시절이 그리워지는 글귀네요.
    비가 오는날 네가 그리워지는것이 ...
    가끔씩 지난것들을 들쳐 보는것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듯합니다 그려...

  • 15. 제제의 비밀수첩
    '06.9.29 5:07 PM

    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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