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어요.
오늘 저녁엔 메인(메인이랄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풀밭에 도드라진 단백질이라...^^)
오렌지 카레소스 닭입니다. 엔지니어 66님 팬이 계시다면 아실테죠. 그분께 배웠어요.

닭다리든 날개든 어느부위이든지 상관없어요. 그대신 익는 속도가 틀리니까 부위는 통일해주는게
좋겠대요. 전 마트에서 닭다리만 모아진거 두팩 사다가 (다리8개) 했어요.
버터에 닭다리를 굽다가 접시에 덜어두고 카레1스푼 풀어둔 오렌지쥬스(200미리)에 매실액과 레몬즙약간
섞어 끓인후 닭다리 넣고 조립니다. 매실액과 레몬즙은 쥬스가 부족해 제가 응용한겁니다.
오리지날은 쥬스와 카레면 끝이에요. 국물이 졸아들면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 뿌려 냅니다.
남편과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새로운 맛이니 그렇겠죠^^
요건 오늘아침 남편 도시락에 싸준 호박전이네요. 맛은 그냥 평범한 전인데...
까만 점백이 보이십니까? 저게 오늘 사무실에서 홈런 날렸다는 사랑의 하트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만큼 사랑해서 전마다 앞뒤로 하트를 붙인것은 아니구요... ㅡ.ㅡ
엊그제 김밥을 쌌는데 김이 딱 두장 남았어요. 그게 영 신경쓰여서 아침에 장난좀 쳤지요
그래도 한장 남았어요. 요건 뭘 할까 궁리중인데 아마도 주먹밥 허리띠로 쓸까 합니다요.

문구점에서 옛날에 일때문에 사둔 모양펀지... 하트모양입니다.

종이를 넣게 되있는 옆모습... 김을 종이처럼 이용했지요 뭐.
싱거워서 영 말은 안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좋았나봐요. 점심 다 먹고 전화해서 잘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주말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수세미가 생각보다 너무 자란거예요.
그래서 오늘 다시 친정가서 따왔네요.

오지게 열었습니다. 보고있으면 배불러요. 봄에 수세미모종 두포기 심어서 거의 30개 나왔어요
시장에서 가격을 물어보니 큰거 2천원 작은거 2-3개에 천원하대요.
오늘꺼 몇만원어치는 되겠지요.

심이 안생긴 연한 수세미... 한시간전에 썰어 설탕에 재웠는데 벌써 물이 생기네요.
저 물이 보물입니다. 겨울에 기침 천식 끼고 사는 두 아들내미 먹일 보물...
시럽상태로 떠먹이면 천식에 좋답니다. 아이키우는 동생들도 나눠줄거구요.

요건 심이 생겨서 덩어리채 달여 물로 마실겁니다. 요것도 기침 천식 비염에 좋다하네요.
맨날 코푸는 애들 고모에게도 먹이고 울 아들들 먹이고... 몸은 고되도 신이 나요.
좋은 약이 생겼잖아요.
추석지내고 나면 배, 대추, 꿀넣어 조려서 시럽처럼 먹일겁니다.
그것도 기침약입니다.
부실한 애들 덕분에 제가 엄청 업그레이드됩니다. ㅡ.ㅡ(슬픈 이야기)
그나마 제가 이만큼 먹거리에 신경쓰고 환경에 신경쓰는게 애들 때문이거든요.
아니면 엉망일텐데...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식구들 먹일 순수자연건강식품 찾아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