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12

| 조회수 : 7,47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5-29 14:40:19
딩동~~
"여보야~~ㅎㅎㅎㅎㅎ"
퇴근하고 온 우리신랑
문을 열어주니
태극전사 두건을 쓰고는 웃고 있는거예요
마누라 즐겁해 줄려고  그랬다나요 ㅎㅎ

가끔씩 덩치에 안맞게 저리 애교를 떨어줍니다.

윗사진은 토요일날 도시락이구요
아랫사진은 오늘 도시락이예요

토요일날 도시락

1. 생선까스 : 희망수첩보고 따라했어요
                   식으면 비릿할까봐 레몬즙 좀 뿌려줬어요
                   타르타르소스 담아주구요(마요네즈,피클,식초,레몬즙, 양파, 소금 설탕 조금)

2.오이무침 : 멸치액젓으로 간했어요 깊은맛이 나요 부추랑 같이 무침 더 맛있는데 없어서 ~

3. 해파리냉채 : 소스에 땅콩잼을 더해 굉장히 고소해요

4. 제빵기로 만든 빵과 잼 그리고 과일


월요일날 도시락

1. 꽃분홍소세지 : 추억의 소세지 우리 신랑은 좋아해요(전 별로~)
                        가끔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줍니다(마땅히 해야할 것 없을 때 만만하게)

2. 브로콜리랑 완두콩 : 토요일날 재래장 갔더니 완두콩이 너무 싱싱해 보여 한소쿠리 사고
                        브로콜리도 샀어요  완두콩은 찜기에 찌고 브로콜리는 삶았어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어요~~~

3. 무우채 미나리초무침과 땅콩조림

4.어젯밤 만든 팬케익 한 조각 담고 과일도 담고..

얼마전 우리신랑 저두고 밤 낚시하러 간 날
전화가 왔어요
숨넘어가는 소리로..
"여보야 큰일났다"
"왜?"
"집에 뭐 두고 왔다 아이가!!"
"뭔데?"
"이쁜 마누라랑 사랑이랑 두고 왔다 아이가 ㅋㅋㅋㅋ"

이리 애교 떨어주는 우리신랑
때문에...
언제나 웃음있는 하루가 됩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negar
    '06.5.29 3:13 PM

    안동댁님~깨소금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한가지 궁금한거요..
    도시락통 안에 틀 어떻게 씻으세요?
    저는 저 네 귀퉁이 닦는게 일이라 사용하기 힘들던데..

  • 2. 이은시
    '06.5.29 3:49 PM

    대단하세요....감탄만 합니다.

  • 3. 안동댁
    '06.5.29 4:27 PM

    도시락통..
    보통 반찬 담을 때 호일이나 상추잎(기타)깔고 담아요
    그리고 씻을땐 vineger님 말처럼 좀 상그럽더라구요
    젓가락 같은 걸 수세미에 싸서 구석진 곳 씻어주구요
    일주일에 한번은 식촛물에 좀 담가둬요(냄새제거 등)

    사실 저도 도시락 싸다니고 싶은데
    그 도시락 더블로 씻는다는게 너무 힘들어 전 도시락 안싸다닌다는 아픔이..

  • 4. 소금별
    '06.5.29 5:23 PM

    이리 도시락을 싸 드리니.. 그런 애교 써비스까지~~
    우와.. 너무 부럽습니다..
    안동댁님의 솜씨랑 정성.. 그리고 귀여운 신랑의 애교까징.

  • 5. 저우리
    '06.5.29 5:32 PM

    안동댁님 남편님은 장가 잘가셔서 쑥쑥~무럭무럭~건강하게 잘크시겠어요.(죄송 ㅎㅎ)

    정말 남자들은 거의 식당밥 질려 하는데 웬만하면 도시락을 정성껏 싸주면 좋은데 말이예요.
    안동댁님 사진 보고서 나도 우리남편 건강 염려되어서 우리남편한테 도시락 싸주까 했더만
    혼자 어떻게 먹냐고 ㅠㅠ

    거참 이상하다......안동 남자들 저런 애교 먹고 죽을라캐도 없는데.....거참 이상하다.....ㅎㅎ

  • 6. 쩜마
    '06.5.29 6:23 PM

    안동댁님 질문이요~
    저도 매일 신랑도시락때메 고민하고있어서..
    매일 안동댁님 도시락 게시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생선가스요..돈가스처럼 잔뜩 만들어서 얼려두엇다가 튀겨주면 어때요?
    생선이라서 얼리면 맛이 없을거같기도하고...답변바랄게요~

  • 7. 안동댁
    '06.5.29 7:29 PM

    쩜마님
    저도 생선까스도 얼려두고 튀겨서 도시락에 넣어줘요
    돈까스랑 같이 하심돼요
    그리고 튀기고 식혀서 넣어야(뚜껑덮기)나중에 먹어도 바삭하고(제빵이랑 비슷해요)맛있어요
    생선 비릿한 맛 날 수 있으니(식으면)처음 만드실때 청주 뿌리시는거 잊지마시구요^^*

  • 8. 뭐머그까
    '06.5.29 7:48 PM

    안동댁님 우리집하고는넘 비교돼서 흥!!!입니다.

  • 9. 써니
    '06.5.29 9:43 PM

    도시락 싸시는거 만만치 않아보여요...
    정말 사랑없이는 싸지 못할거 같은 도시락,,,^^

  • 10. 소머즈
    '06.5.29 11:52 PM

    헉~ 정말 대단~~ 하세요
    정말 어려운 건데...^^*

  • 11. 오렌지
    '06.5.30 6:46 AM

    정말 맛있겠어요
    그런데 완두콩 은 껍질 째 먹어도 되나요

  • 12. 안동댁
    '06.5.30 9:05 AM

    오렌지님
    끝을 쏙 밀면 완두콩이 일렬로 나온답니다
    껍질은 no^^*

  • 13. 유지마미
    '07.3.29 8:46 PM

    도시락 싸는일 쉬워 보여도 정말 귀찮은 일인데 부럽습니다.
    울 신랑은 도시락싸줄일이 없고저만 가끔 사무실 당직날 싸가는데
    안동댁님 도시락 카피해서 싸가볼려고 해요.
    앞으로도 쭉~~ 맛난 도시락 올리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8425 맛있는 돈까스로 저녁 먹었어요..^^ 7 아이비 2006.05.30 5,792 32
18424 불고기의 팁 - jasmine공주님 나타났어욤...^^ 49 jasmine 2006.05.30 31,820 192
18423 쌀가루 이용..버터를 줄여만든 모카파운드케잌 4 딸둘아들둘 2006.05.30 3,415 10
18422 데니쉬 페스트리 (Danish Pastries) 4 inblue 2006.05.30 3,160 25
18421 캘로포니아롤과 민들레 김밥 5 오지랍 2006.05.30 5,437 6
18420 <생크림롤케익,모듬쿠키,마블 케익>-좋은시절도 얼마 .. 9 오렌지피코 2006.05.30 5,758 39
18419 시골에 사는 딸기공주의 이야기~^^ 11 해피쏭 2006.05.30 4,380 7
18418 강추~!!! ****만능야채밥*** 43 보라돌이맘 2006.05.30 23,688 273
18417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13(닭가슴살야채볶음과 마죽) 7 안동댁 2006.05.30 7,912 7
18416 같은 재료, 좀 다른 맛! - 오이 닭냉채 7 2006.05.30 12,917 59
18415 생일 선물용 콩찰편..... 24 박하맘 2006.05.30 7,268 37
18414 누룽지 피자 보이소 3 청개구리야 2006.05.30 3,652 2
18413 감동 두배 ^^*( 성게알소스의 두부구이) 9 소머즈 2006.05.29 4,519 15
18412 구수하면서 담백한 해물 청국장전골~ 7 프리스카 2006.05.29 4,156 58
18411 jasmine의 슬픈 이야기 30 jasmine 2006.05.29 19,951 120
18410 시절음식점에 다녀왔어요... 3 김장김치 2006.05.29 4,769 2
18409 양파, 마늘, 마늘쫑 장아찌 레시피 4 삼식맘 2006.05.29 11,543 73
18408 속이 꽉찬 오징어 순대 5 흰나리 2006.05.29 3,596 3
18407 찬밥의 화려한 변신 <오이스시> 3 노처녀식탁 2006.05.29 5,507 40
18406 레드와인 곡물식빵 1 김해영 2006.05.29 2,610 2
18405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12 13 안동댁 2006.05.29 7,477 9
18404 쌀가루로 구웠어요. 7 알콩달콩 2006.05.29 4,019 2
18403 아삭아삭 깔끔한 별미오이소박이 & 약간의 잡담 18 보라돌이맘 2006.05.29 13,190 33
18402 선물받은 럭셔리 저녁-난 참 복받은 사람이라네~~ 14 오렌지피코 2006.05.29 10,169 39
18401 우렁 달래 된장찌개 3 둘째딸 2006.05.29 3,246 5
18400 마늘쫑,양파장아찌.... 14 오지랍 2006.05.29 9,825 17
18399 더운 날에는 역시 모밀국수 ^^ 12 싸랏 2006.05.29 6,032 11
18398 혼자 먹는 저녁 2 - 새우 리조또 2 2006.05.28 5,352 65